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기 전 온정의 신에게 드리던 제사. 온정제(溫井祭)는 본래 민간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온천욕을 할 때 온정신(溫井神)에게 제사를 올리는 풍속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온행(溫幸)을 자주 하면서 속례(俗禮)로 온정제를 지내다가 1442년(세종 24) 공식적인 국가 전례(典禮)로 승격되어 소사(小祀)로 거행되었다. 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