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의 대천천에 설치되었던 조선 시대 돌다리. 조선 시대 남포와 보령[지금의 주포면 일대]을 연결하는 도로 중 대천천의 하류에 놓인 돌다리이다. 대천한내돌다리는 17세기에 작성된 기록물에 석교(石橋)로 적혀 있어 늦어도 1700년대에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후기까지 사용되던 돌다리는 일제 강점기 자동차의 운행으로 새로운 목교(木橋)가 설치되어 대천한내돌다리...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에서 칠월칠석에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질병 예방을 기원하던 마을 제사. 동대동에서는 칠월칠석에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질병 예방을 기원하는 샘제를 지냈다. 샘제는 윗샘을 시작으로 아랫샘으로 이동하여 지내는데, 잔 드리기를 한 번만 하고 축문을 읽지 않는 무축단잔(無祝單盞)으로 지낸다. 샘제가 끝나면 정주나무 아래로 제물을 옮기고,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구시마을에서 한내에 있는 돌다리를 밟으며 마을과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던 놀이. 답교(踏橋)놀이라고도 하는 다리밟기는 일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날 다리[橋]를 밟으면 일 년 동안 액을 막고 다리[脚]가 튼튼해진다고 여겼다. 보령 지역에서는 보령의 중심지인 대천(大川)을 관통하는 한내, 즉 지금의 대천천(大川川)에 있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