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에 소장되어 있는 1749년에 제작된 영산회괘불탱과 그 초본. 괘불(掛佛)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법당 안이 아니라 바깥에 걸어 놓고 예불을 드리는 대형의 탱화이다. 개암사의 괘불은 화사승(畵師僧) 의겸(義謙)이 그린 영산회상도로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제자들을 그린 불화인데 조성 연대와 불모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을 뿐...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소장되어 있는 1700년에 제작된 괘불 탱화. 괘불(掛佛)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법당 안이 아니라 바깥에 걸어 놓고 예불을 드리는 대형의 탱화이다. 「내소사 영산회괘불탱(來蘇寺靈山會掛佛幀)」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제자들을 그린 불화로 1700년(숙종 26)에 조성되었다. 1997년 8월 8일 보물 제1268호로...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개암사(開巖寺)는 634년(무왕 35) 묘련(妙蓮)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이다. 676년(문무왕 16)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우금암(禹金巖) 밑 굴속에 머물며 중수했다고 하며, 1276년(충렬왕 2) 원감 국사(圓鑑國師) 때에 30여 동의 건물을 세워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1414년(태종 1...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석가 삼존불.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부안 개암사 대웅전(扶安開岩寺大雄殿)에는 석가모니와 문수보살(文殊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로 이루어진 석가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보물 제292호로 지정된 부안 개암사 대웅전은 절에서 전하는 기록에 따르면 1636년(인조 14)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종. 개암사 동종(開岩寺銅鐘)은 1986년 9월 8일에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다. 종의 하단부에 돋을새김 형태로 양각된 명문(銘文)을 통해 종의 주조 연대와 봉안 사찰, 종의 무게, 시주자 등을 알 수 있는데, 개암사 동종은 1689년(숙종 15)에 개암사(開岩寺)에서 주조되었으며, 무게는 90㎏[150근...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 응진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나한상.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개암사 응진전(開巖寺應眞殿)에는 16나한상(十六羅漢像)과 함께 석가모니불과 제자인 아난다와 카시아파[가섭]으로 이루어진 석가 삼존상, 도끼와 연꽃을 든 신장상 2구가 봉안되어 있다. 나한(羅漢)은 깨달음을 얻은 성자인데, 16나한은 부처의 제자 중 뛰어난 16명을 의미한다. 나한상은...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터. 구 청림사지(舊靑林寺址)는 변산반도 국립 공원 내 안주봉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 터로 달리 ‘고 청림사지’, ‘청림리 사지’로 불린다.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의 개암사에 소장되어 있는 청림리 석불좌상[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23호]이 있던 곳으로 사찰과 관련된 지상 구조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건물의 축대 및 기단,...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내소사(來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월명암(月明庵)에서 남쪽으로 약 6㎞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 앞에는 줄포만이 환히 보이는 관음봉(觀音峰)이 나오고, 바로 이 관음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세웠다고 전하며, 원...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만허선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944년에 세운 비. 만허선사(滿虛禪師)[1856~1935]는 조선 시대 말 내소사에 주석하면서 내소사를 중창한 중흥조이다. 만허선사는 황폐화된 내소사에서 약탈당한 내소사의 전답을 되찾는 일 뿐만 아니라 내소사 월명암(月明庵)에 선방을 열어 교육에도 힘썼다. 만허선사의 제자인 승려 해안[1901~1974...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아미타 삼존불.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扶安來蘇寺大雄寶殿)에는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본존으로 좌우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과 관음보살(觀音菩薩)로 이루어진 목조 아미타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본존불(本尊佛)의 오른손 수인(手印)이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봉래루에 있는 31개의 편액. 내소사(來蘇寺)는 633년(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꾸었다. 이름을 바꾼 까닭은 확실하지 않으며 그 시기만 임진왜란(壬辰倭亂)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내소사 일원(來蘇寺一圓)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부안...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내소사(來蘇寺)는 633년(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꾸었다. 이름을 바꾼 까닭은 확실하지 않으며 그 시기만 임진왜란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내소사 일원(來蘇寺一圓)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 석탑. 내소사 삼층석탑(來蘇寺三層石塔)은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번지]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扶安來蘇寺大雄寶殿) 앞에 세워져 있다. 대웅보전과 봉래루(蓬萊樓) 사이에 위치하는데,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쳐 자리해 있다. 고려 시대 3층 석탑으로, 통일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인 통형...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설선당과 요사. 설선당(設禪堂)은 승려들과 일반 신도들의 수행처이며, 요사(寮舍)는 승려들의 생활 공간이다.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는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번지] 내소사 경내에 있다. 설선당과 요사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扶安來蘇寺大雄寶殿) 마당 좌측에 무설당과 마주 보는 곳에 자리한다. 1640년(인조 1...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 건립된 내소사 일원. 내소사(來蘇寺)는 변산반도의 남단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觀音峰)[433m] 아래에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라 부르기도 한다. 내소사는 633년(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세운 절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다고 한다. 당시 소래사는...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서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템플 스테이(temple stay)란 사찰(寺刹)에 머물면서 한국의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수련 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하던 것이 일반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선되었다. 템플 스테이는 국책 사업으로 지정되어...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화장실. 산속에 자리 잡은 전통 사찰은 산속 계곡에 비탈과 둔덕을 개간하여 텃밭을 일구고 농사를 지었다. 사찰 해우소에서 나온 배설물은 농사에 활용되었다. 사찰의 해우소는 대부분 산비탈 위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세워졌다. 비탈면에 세워진 해우소는 전면은 1층, 뒷면은 2층의 누각 구조로 구성된다. 해우소가 비...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내원암(內院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비구니 사찰이다. 내원암은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약 400년 전에 창건됐다고 한다. 신라 진덕여왕(眞德女王) 때 자장 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조선 숙종(肅宗) 때 이름 미상의 박씨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대웅...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삼국 시대 절터. 묘암사지(妙巖寺址)의 창건과 폐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연혁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백제 부흥 운동을 했던 부여풍(扶餘豊)이 이곳 묘암사에 머물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부안-고창 간 국도 23호선에서 개암사 방향으로 600m 정도 지점에는 능가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우금산성(禹金山城) 남문지로 향하는 진입로가...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소유의 『묘법연화경』을 필사한 사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법화경(法華經)』이라고도 한다. 『묘법연화경』은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 경전이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사상의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 깃들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 고승 진표의 사상과 신앙, 그리고 천년 고찰 내소사와 개암사. 변산반도가 속하였던 백제에 불교가 전해진 시기는 384년 9월이었다. 그렇다고 하여 변산반도에 불교가 유입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지역의 백제 불교 사원 발굴 조사를 살펴볼 때, 7세기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사찰인 내소사(來蘇寺)와 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암반에 지어진 고승들의 수행처.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은 통일 신라 때 고승인 진표 율사(眞表律師)가 수행처로 삼았다고 하는 암자 터이다. 규모는 가로 5m, 세로 4m 정도로 진표 율사가 수행한 이후 많은 수도승들이 수행처로 삼았던 곳으로 전한다. 여기서 부사의(不思議)란 ‘보통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음’을 뜻하고, 방장은 ‘고승들이 거처...
-
신라 선덕 여왕 시대 부안에서 활동한 승려. 부설 거사(浮雪居士)의 속세 이름은 진광세(陳光世)이고, 자는 의상(宜祥), 법명이 부설(浮雪)이다. 남북국 시대인 7세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불법을 수행한 부설 거사는 흔히 인도의 유마 거사(維摩居士), 중국의 방거사(龐居士)와 더불어 대표적인 3대 거사 중의 한 명으로 존숭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설화적 인물이다. 부설 거사가 활...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에 중창된 개암사의 본전. 개암사(開岩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634년(무왕 35)에 묘련(妙蓮)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676년(문무왕 16) 원효 대사(元曉大師)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개암사에 이르러 우금암(禹金巖) 밑의 굴에 머물면서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은 1276년(...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당. 내소사(來蘇寺)는 633년(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세운 절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다고 한다. 당시 소래사는 2개의 사찰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대소래사는 불에 타 소실되었고, 소소래사가 남아 현재의 내소사가 되었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扶安來蘇寺大雄寶殿)은 내소사의 본 공간에 위치한다. 석가모니를...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고려 후기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來蘇寺銅鍾)은 본래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415번지, 내변산에 있던 청림사(靑林寺)에서 1222년(고종 9)에 제작되었다. 청림사가 폐사되면서 오랫동안 매몰되었다가, 우연히 발굴되어 1850년(철종 1)에 내소사(來蘇寺)로 옮겨 온 것이다. 현재 내소사 보종각(寶鐘閣)에 보관되어 있다. 부안 내소사...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절터. 부안 실상사(實相寺)는 689년(신라 신문왕 9)에 초의 선사(草衣禪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시대 때 효령 대군이 이곳에 머물며 중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안현 불우조에 "내소사(來蘇寺), 도솔사(兜率寺), 의상암(義相庵), 청림사(靑林寺), 원효방(元曉房), 부사의방장(不思議房...
-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루어지는 불교 관련 신앙 행위 및 단체의 역사와 현황. 불교는 한국의 전통 종교·신앙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불교도 삼국 시대라는 이른 시기에 전래되어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들이 있었다. 전성기 때에는 사찰과 암자가 800여 개에 달했다고 한다. 현재 다수의 사찰들이 없어진 상태이나,...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삼정사는 승려 삼정이 창립하여 머물며 수행한 비구니 사찰이다. 삼정사의 ‘삼정’은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일을 지칭하는 삼정(三精)과 천·지·인의 삼재(三才)·삼혼(三魂)을 의미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금강경』 장엄정토분에 나오는 세간정토(世間淨土), 심정토(心淨土), 신정토(身淨土)라는 3개 정토를 가리키는...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당간지주. 당간지주(幢竿支柱)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서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幢)이라는 깃발을 걸어 두는데 이 깃발을 꽂아 두는 긴 장대를 당간(幢竿)이라고 한다. 당간은 철, 나무, 석재 등으로 만들어졌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해 주는 2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서외리 당간지주(西外里幢竿支柱)는...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고려~ 조선 시대의 절터. 선계사(仙溪寺)는 내소사, 실상사, 청림사와 더불어 부안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성계사(聖啓寺), 선계사(仙啓寺), 선계사(仙溪寺)라고도 한다. ‘성계사’라고 하는 것은 이성계(李成桂)의 ‘성계’와 ‘선계’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이곳에 와서 도량을 넓혔...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성황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황산(城隍山)[상소산(上蘇山)] 정상 부근에 있는 작은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전라북도 전통 사찰 3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황산 정상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성황(城隍)’이란 성 밖에 파놓은 해자(...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성황사 대웅전에 있는 근대에 만들어진 법고. 법고(法鼓)는 범종(梵鐘), 목어(木魚), 운판(雲板)과 함께 불교의 사물을 이룬다. 이들 사물은 통상적으로 범종각(梵鐘閣) 또는 음향각에 자리하는데 범종각에 자리한 법고는 대북이고, 법당과 같은 실내에 자리한 법고는 소북이다. 성황사 대웅전 법고(城隍寺大雄殿法鼓)는 소북에 해당하는 법고로 대웅전 안에서 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실상사(實相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지역의 4대 사찰 중 하나로서 6·25 전쟁 때 불탔다가, 1995년에 미륵전이 다시 건립되었다. 내변산(內邊山)의 직소 폭포로 가는 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내변산의 요해처(要害處)로서 주위가 온통 바위로 된 산들...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암자 터. 옥천암지(玉泉庵址)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 대사가 수행했다고 전하는 굴인 원효방(元曉房) 앞에 조선 시대의 승려들이 수행 도량으로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폐사 시기에 대한 관련 기록 등은 찾아볼 수 없다. 옥천암지는 원효 대사가 수도한 곳으로 전해지는 원효방 앞의 평탄 대지를 말한다. 개암사 뒤 북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5...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 642년(의자왕 2) 묘련 선사(妙蓮禪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미륵사가 지금의 용화사(龍華寺)라고 한다. 현재의 사찰은 승려 혜진(慧珍)[속명 박재원(朴在元)]의 발원과 공덕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옛 법당은 1982년에 지어졌고, 그 외 대웅전, 극락전, 종각, 요사채 등은 2005년에 지어졌다....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용화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입상. 용화사 미륵불입상(龍華寺彌勒佛立像)은 용화사(龍華寺) 뒤편 야산에 있는 미륵불로, 1999년 7월 9일에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절에서는 백제 승려 묘련(妙蓮)이 642년(의자왕 2)에 창건한 미륵사(彌勒寺)에 있던 미륵불이라고 하나, 석불의 양식을 볼 때 틀린 이야기이다. 높이 450㎝의 석...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석굴로, 신라의 원효 대사가 수도하였던 곳으로 전해지는 굴. 우금 바위 주변에는 세 개의 굴실이 자리하는데 굴실의 곳곳에는 인공을 가한 흔적이 있다. 세 개의 굴실 중에서 북쪽의 석굴은 가장 협소하며 백제 부흥 운동 당시 군사들을 입히기 위해 베를 짰다고 해서 베틀굴이라 전해오고 있다. 서쪽의 석굴은 가장 큰 굴로서 역시 백제 부흥 운동 당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월명암(月明庵)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이다. 대둔산(大芚山) 태고사(太古寺), 백암산(白巖山) 운문암과 함께 호남 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여치에서 2㎞ 정도 거리이며, 걸어서 약 50여 분...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정사암지(靜思庵址)는 조선 시대에 창건한 절로 알려진 정사암이라는 암자 터이다. 절터에는 조선 시대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으며, 주춧돌 등이 확인된다. 허균의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제6권 문부(文部) 3, 기(記)에 「정사암 중수기(靜思庵重修記)」가 실려 있다. 그 번역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부안현(扶安縣) 해안에 변...
-
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승려. 속성은 송씨(宋氏). 법호는 야로(埜老, 野老), 당호는 벽송(碧松). 아버지는 송복생(宋福生)이며, 어머니는 왕씨(王氏)이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고승인 지엄(智儼)[1464~1534]은 1464년(세조 10)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지엄은 어려서부터 기골이 장대하고 무예를 좋아하였다. 이에 무과에 급제하여 군인의 길을 걸었으며, 28세가...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에 있는 조선 전기 석조 지장보살 좌상. 청림리 석불좌상(靑林里石佛坐像)은 두건을 착용하고 보주(寶珠)를 쥔 모습의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이다. 원래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서운마을의 한 절터에 있었던 것이다.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는 구 청림사지(舊靑林寺址)와 신청림사지로 불리는 두 개의 절터가 있는데, 구 청림사지는 서운마을에, 신청림사지는 청...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터. 청림사(靑林寺)가 언제부터 운영되었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청림사(靑林寺)’명 기와의 제작 기법과 지표상에 산재되어 있는 기와편의 속성, 석조 유물의 조영 기법 등을 참고할 때 고려~조선 시대에 걸쳐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림사지(靑林寺址)는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청림마을의...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암자 터. 전라북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금산성(禹金山城) 내에 암자가 있는데, 주민들의 전언에 의해면 이 암자가 칠성암지(七星庵址)로 전해진다. 현재 지상 구조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지표상에 남아 있는 석축과 주춧돌 등을 고려해 볼 때, 대형 암반을 다듬고 그 앞쪽에 조그만 암자를 조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칠성...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혜원사(慧圓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上蘇山)[성황산] 남쪽 기슭에 있다. 1924년 가야산(伽倻山)[1,430m] 해인사(海印寺) 삼선암(三仙庵)에 있던 승려 지승이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인법당(因法堂)을 세우고 머물면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