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논을 매며 부르는 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모심기가 끝난 뒤에 논의 잡풀을 제거하면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는 소리」는 노동의 강도, 노동 방식, 노동의 긴장성에 따라서, 주요하게는 노동 방식에 따른 일련의 과정에서 「초벌매는 소리」, 「두벌매는 소리」, 「만두레 소리」 등으로 분화된다. 부안군 「논매는 소리」는 여러 자료에 분포한다. 1983년...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부안군에서는 세 개의 「모심는 소리」 자료가 채록되었다. 첫째 자료는,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5-3 전라북도 부안군편에 실려 있는 「농부가」이다. 이는 1981...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물레질 소리」는 부녀자들이 베를 짜기 위해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물레질은 실을 뽑아내기 위하여 손으로 물레를 돌리는 작업으로, 일정한 동작을 무한 반복하기 때문에 일의 고단함과 졸음을 달래려고 「물레질 소리」를 불렀다. 1981년에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술조사단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