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음력 6~7월에 밀가루·호박·파 등을 반죽하여 부쳐 먹은 전. 음력 유월 보름날인 유두는 신라 때부터 유래한 명절의 하나이다. 이날은 나쁜 일을 떨쳐 버리기 위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었다. 근래까지 수단(水團)·수교위 같은 음식물을 만들어 먹으며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용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칠월 칠석에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