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저습지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백제 목간. 「좌관대식기(佐官貸食記)」는 2008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저습지에서 출토된 목간에 기록된 행정 문서이다. 7세기 백제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에서 제작된 「좌관대식기」에는 나라에서 백성들에게 곡물과 식량을 대여하고 이자를 받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환곡 문서의 성격을 가진다....
2002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부여 능산리 사지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백제 목간. 「지약아식미기(支藥兒食米記)」는 삼국 시대 백제에서 약아(藥兒)의 봉급을 지급한 내용을 기록한 목간(木簡)이다. ‘약아’는 약부(藥部) 같은 백제의 의약 관련 관청에서 일하였던 실무자로 추정된다. 목간의 성격은 기록, 장부, 문서를 이르는 기(記)에 해당한다. 제작 시기는 부여 능산리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