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수암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부처꽃과의 낙엽 활엽 교목. 배롱나무는 꽃이 오래 핀다고 하여 백일홍나무라고 부르다가, 시간이 지나며 배기롱나무, 배롱나무로 변하였다. 그러나 이는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기 때문에 100일 동안 피는 꽃으로 착각한 것이다. 아래에서부터 꽃봉오리가 벌어지면서 꽃이 피어 올라간다. 또한 껍질이 오래되면 얇게 떨어져 흰 얼룩무늬가 생겨...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와 구교리에 있는 수령 320년과 수령 350년의 소나무. 소나무는 소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솔·솔나무·송목(松木)·적송(赤松)·육송(陸松) 등으로 부르며, 송유송(松油松)·여송(女松)·자송(雌松)·청송(靑松) 등으로도 부른다. 소나무는 한국에서 선사 시대부터 자라 온 나무이며 청동기 시대에는 이미 크게 번성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한국에서...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에 있는 수령 120년과 150년의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우리나라 도시 외곽의 산지에 흔히 있는 나무로, 아카시아와는 다른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카시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 괴목마을 앞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두 그루의 아까시나무가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왕버들나무. 왕버들나무는 왕버들이라고도 불린다. 버드나무 종류 중에 가장 크고 우람한 교목이어서 왕버들나무라고 명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통 마을 숲이나 노거수 등에서 잘 볼 수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구봉리 653-10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왕버들나무가 한 그루 있다. 2007년 1월 25일 부여군 보호수 301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150년,...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수령 370년의 탱자나무. 탱자나무는 중국 중남부가 원산지이다. 국내에는 민가나 경작지 주변에 울타리용으로 식재한다. 귤속[Citrus] 식물 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한 편이다. 강화도 갑곶리와 사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가 생육 범위의 북방한계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와 규암면 함양리에 있는 수령 210년과 40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높은 관리의 무덤이나 선비의 집에 즐겨 심었다고 한다.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한국에 회화나무를 들여와 선비와 관련된 마을이나 서당, 서원 및 향교, 사찰, 궁궐 등에 주로 심었다. 또한 회화나무는 대기 오염에 잘 견디기 때문에 가로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