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026
한자 自然災害
영어공식명칭 Natural Disast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철

[정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태풍·홍수·폭풍·가뭄·폭염·한파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종류]

자연재해(自然災害)는 기상·지질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난이다. 사람에 의하여 일어나는 인재(人災)와는 구별되며, 기상 재해와 지질 재해로 구분할 수 있다. 기상 재해는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태풍·홍수·장마·해일·가뭄·냉해·폭설·폭염·한파 등이 있다.

2018년 9월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해에 폭염과 한파가 추가되었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기상 재해는 이상 기상 현상으로 발생한다. 지질 재해는 지반의 운동으로 발생하는 지진·화산 폭발 등의 재해를 이른다.

[호우]

호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기상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6월 말에서 7월 초 장마전선이 올라올 때 흔히 나타나며, 태풍과 폭풍이 통과할 때 호우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호우는 하천 범람, 산사태, 침수 등을 일으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부여 지역에서 1972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재해가 나타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단, 1일 최다 강우량 100㎜ 이상의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내역은 부여 지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호우 지역 전역에서 발생한 것을 나타낸다.

1973년 6월 29일 103㎜, 1976년 8월 22일 138.6㎜, 1977년 8월 7일 140.9㎜, 1979년 8월 5일 143.6㎜, 1978년 9월 14일 110㎜, 1980년 5월 25일 121.6㎜, 1980년 6월 25일 169.4㎜, 1980년 8월 25일 108.7㎜, 1981년 8월 30일 100.5㎜, 1981년 9월 24일 122.4㎜, 1982년 7월 28일 105.5㎜, 1982년 8월 20일 122.4㎜, 1984년 9월 2일 107㎜, 1985년 7월 7일 119㎜, 1986년 8월 28일 134.7㎜, 1987년 7월 22일 517.6㎜, 1987년 8월 20일 117.3㎜, 1987년 8월 29일 107.3㎜, 1989년 6월 8일 139.8㎜, 1989년 8월 21일 134.8㎜, 1989년 9월 14일 109.7㎜, 1992년 8월 27일 116.5㎜, 1993년 6월 29일 100.5㎜, 1995년 8월 20일 144㎜, 1995년 8월 25일 197㎜, 1995년 8월 30일 257㎜, 1997년 6월 25일 127㎜, 1997년 7월 5일 113.5㎜, 1997년 8월 4일 154.5㎜, 1997년 11월 12일 126㎜, 1998년 6월 25일 113㎜, 1998년 8월 12일 143㎜, 1998년 8월 12일 143㎜, 1998년 9월 30일 164㎜, 1999년 6월 23일 115.5㎜, 1999년 9월 10일 211㎜, 1999년 10월 11일 100.5㎜, 2000년 7월 23일 206.5㎜, 2000년 8월 24일 105㎜, 2000년 8월 26일 139.5㎜, 2001년 7월 21일 117㎜, 2002년 8월 6일 127.5㎜, 2003년 7월 9일 160㎜, 2003년 7월 22일 139.5㎜, 2004년 6월 19일 128㎜, 2005년 7월 11일 129.5㎜, 2005년 9월 21일 110.5㎜, 2010년 7월 23일 105㎜, 2010년 8월 31일 136.5㎜, 2011년 6월 24일 114.5㎜, 2011년 7월 10일 161.5㎜, 2011년 7월 11일 102.5㎜, 2911년 8월 10일 133㎜, 2011년 8월 17일 121㎜, 2012년 8월 30일 165㎜, 2013년 6월 18일 137㎜, 2014년 9월 24일 101㎜, 2016년 7월 4일 157㎜, 2017년 8월 14일 107㎜, 2018년 7월 01일 187㎜, 2020년 7월 13일 123.9㎜, 2022년 8월 10일 175.3㎜, 2022년 8월 14일 154.3㎜를 기록하였다.

근대 관측 이래 2022년 9월까지의 기간 동안 부여 지방의 일 강수량 최다 기록은 1987년 7월 22일 517.6㎜이다. 다음 순위로는 1995년 8월 30일 257㎜, 1999년 9월 10일 211㎜, 2000년 7월 23일 206.5㎜, 1995년 8월 25일 197㎜이다.

[태풍]

태풍은 열대 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으로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기상 현상이다. 태풍은 많은 강우량과 강한 바람을 동반하므로, 인명·재산 피해와 경제 활동 위축 등의 피해도 주지만, 가뭄, 녹조 해결 등의 긍정적인 면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북태평양 서부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 주로 여름부터 가을철에 한반도를 지나간다.

부여 지역에 최대 피해를 안겨 준 태풍은 2002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이다. 태풍 루사는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한반도에 머무르면서 많은 피해를 주었다. 부여 지역이 태풍 루사로 입은 총 피해액은 36억 2854만 7000원이었다. 또한, 이재민 25명과 사망 1명 등의 인명 피해와, 건물 유실 2동, 반파 7동의 건물 피해, 전작 404.3㏊, 답작 4,498.7㏊ 등의 농작물 피해, 소하천 11개소, 상하수도 1개소, 학교 1개, 소규모 시설 1개, 기타 시설 2개 등의 공공시설 피해, 가축 5,600두, 축사 22개, 수산 증양식 1개소, 비닐하우스 26.7㏊, 기타 5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폭설]

1972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부여 지역에서 2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한 대표적인 사례는 1983년 11월 17일 30.5㎝, 2004년 3월 5일 30.3㎝, 1998년 1월 8일 25.4㎝이다. 근대 관측 이래 2022년 9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부여 지방의 최심 적설 최고 기록은 2004년 3월 5일 29.8㎝이며, 다음 순위로는 1983년 11월 17일 23.7㎝, 1980년 12월 3일 18.2㎝, 2002년 12월 25일 16.6㎝, 1993년 12월 22일 15.5㎝이다.

[우박]

우박은 차가운 물방울이 얼어붙어 지상에 떨어지는 작은 얼음덩어리이다. 우박은 지름 5㎜부터 50㎜ 또는 그 이상으로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주로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는 봄과 가을에 발생하며, 겨울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우박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1972년부터 2021년까지 부여 지방의 연평균 우박 일수는 0.4일, 우박이 나타난 일수는 총 22일이다. 부여 지역에서 평균 우박 일수가 최고인 해는 1982년, 평균 우박 일수는 3일이었다.

[냉해]

냉해는 저온이 오래 지속되어 농작물에 피해를 미치는 자연재해이며,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에 피해를 끼친다. 부여 지역의 냉해 피해액 및 피해 범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2021년 1월 11일 한파로 농작물이 냉해를 입었다.

[폭염과 한파]

2018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였다. 1999년부터 2020년 사이 일 최고기온이 폭염주의보 수준인 33℃ 이상인 날은 연간 평균 14.5일 발생하였다. 2018년에는 33℃ 이상인 날이 36일로 현대적인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다음으로 2000년 32일, 2016년 31일, 2001년 24일 순이다.

한파주의보 기준 중 하나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 이하인 날의 수는 연평균 5.2일이었다. 2010년 20일, 2012년 18일, 2017년 15일, 2005년 12일 순이었다.

[참고문헌]
  • 『재해연보』 (행정안전부, 2002)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일부 개정)」(2018. 9. 18.)
  • 기상자료개방포털(https://data.kma.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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