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068
한자 農業
영어공식명칭 Agricultur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성효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 내는 산업.

[부여 지역 농업 환경]

충청남도 서남부에 있는 부여군은 농업 인구가 44%를 웃도는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경지는 206.2㎢로, 전체 면적의 33.0%에 해당한다. 동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광석면, 성동면,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과 미산면,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마산면, 한산면 등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과 대치면, 공주시 탄천면 등과 접하여 있다. 북쪽으로 성태산, 조공산이, 남쪽으로 성흥산이, 서쪽으로는 비홍산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동북쪽으로부터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부여군은 분지형 지형으로 하절기에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크며, 서남쪽으로 흐르는 금강의 영향으로 이슬이 많고 안개가 많이 발생한다. 1981~2010년 연평균 기온은 12.2℃이며, 동일 기간 연평균 강수량은 1,349.2㎜이며, 여름철 강수량은 768.8㎜로 연강수량의 57%를 차지한다. 작물의 재배와 성숙에 영향을 주는 일조 시간은 2020년 현재 2,081.3시간이다. 특히, 금강 유역의 기름진 미사질 토양과 많은 일조량, 풍부한 지하수 등으로 3,200여㏊의 시설 채소와 특용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의 총 생산량 가운데 양송이 42%, 수박 8%, 토마토 13%를 부여군에서 생산한다. 부여군은 대전장항선 국도 제4호가 동서를 횡단하고, 호남고속도로와 호남고속철도가 인접하여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부여군 농업의 현황과 특징]

부여군에서 2021년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만 4932세대로, 부여군 전체 세대의 44%를 차지한다. 농업 인구는 2만 2582명으로, 부여군 전체 인구 6만 5354명의 35%를 차지한다. 경지 면적은 2만 4204㏊, 농가당 경지 면적은 평균 1.6㏊에 해당한다.

농업 소득은 1416억 원에 이른다.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은 식량 작물이 6만 3579톤, 시설 채소가 13만 8163톤, 일반 채소가 2만 4185톤, 특용 작물이 7,584톤, 과수가 3,210톤에 해당하여, 전체 23만 6721톤에 이른다. 쌀 생산은 8,892호의 농가, 1만 683㏊의 면적에서 이루어지며, 생산액은 1400억 원에 이른다. 재배 면적 기준 쌀 다음의 주요 식량 작물은 콩 172㏊, 고구마 98㏊, 감자 83㏊, 작두콩 70㏊, 보리 53㏊, 밀 37㏊ 등이며, 총 1만 1126㏊의 면적을 차지한다. 축산의 경우, 한우 혹은 육우 농가는 1,082호이다.

2020년 현재 전체 농가에서 논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은 72.9%에 해당하고, 논벼를 재배하는 농가의 비중은 70.8%이다. 밭을 보유한 농가는 77.5%, 사과, 배, 복숭아, 단감, 포도, 감귤 등 주요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는 2.8%에 해당한다.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수경 재배의 비중은 2.8%로 낮은 수준이다.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12.1%이다. 농업 관련 수입만 있는 전업 농가의 비중은 75.9%이고, 나머지 24.1%는 농업 이외의 수업이 있는 겸업 농가에 해당한다.

부여군의 귀농과 귀촌 규모는 2020년 현재 1,334세대 1,593명이다. 2019년에 비하여 세대수는 29세대 증가한 반면 가족 수는 7명 감소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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