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누정. 청송(靑松) 심씨(沈氏) 죽포공(竹圃公) 심예택(沈禮澤)의 학문과 행적을 추모하기 위해 1935년 후손들의 정성으로 심예택이 거처하던 곳에 건립하였다. 이후 상당히 낡았던 것을 2005년 기와를 새롭게 고치는 등 수리를 하였다. 당시에 입구에 ‘경앙문(敬仰門)’이라는 편액을 건 건물을 새롭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리에 있는 초계(草溪) 변씨(卞氏) 재실. 조선 영조(英祖) 연간의 인물인 초계 변씨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贈通訓大夫司僕寺正) 변진서(卞振瑞)를 추모하기 위하여 1943년 후손 변상태(卞相泰), 변상구(卞相龜) 등이 건립한 재실이다. 입구의 문은 덕을 닦는다는 뜻의 ‘수덕문(修德門)’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리에 있는 정자. 마산 봉곡리 해사정은 해사(海槎) 이일장(李日章)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이일장은 본관이 성주(星州)고 자는 회숙(晦叔)이다. 1572년(선조 5)에 태어나 문과에 급제하고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壬辰倭亂) 때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휘하에서 공을 세웠던 인물이다. 정자 입구에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있는 재실. 재령(載寧) 이씨(李氏)의 선조인 이원순(李元淳)을 추모하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부인인 김해 배씨(裵氏), 장자 이익망(李翼望), 계자 운망(雲望) 등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때의 기문인 광음재기(匡陰齋記)는 이훈호(李熏浩)가 지었다. 이후 1954년 훼손된 재실을 다시 짓게 되...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있는 재실. 삼계리(三溪里) 입향조인 김해(金海) 김씨(金氏) 김귀생(金貴生)을 비롯한 선조들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대문의 이름은 ‘삼락문(三樂門)’으로,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인 군자 삼락(君子三...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정자. 재령(載寧) 이씨(李氏)의 선조인 이원순(李元淳)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정자다. 정자 입구에는 ‘취성문(聚星門)’이라고 쓴 편액이 걸린 대문이 있으며, 정자인 기소정(企小亭), 뒤편의 재실인 기소재(企小齋)가 있다. 기소정의 편액은 사라졌으나 왼편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마루가 있고, 오른편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에 있는 안동 권씨 문중의 재실. 안동(安東) 권씨(權氏) 권필래(權弼來)와 권중억(權重億) 등 두 조상을 추모하기 위해 1935년 후손들이 건립했다. 두 사람은 효행과 우애가 뛰어났으며, 학문에도 조예가 깊어 사복시정(司僕寺正)과 참의(參議) 벼슬을 증직받았다고 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에 있는 재실. 광산(光山) 김씨(金氏) 집안에서 조상께 시제(時祭)를 올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신라 왕족인 김흥광(金興光)의 28세손인 통훈대부 장악원정(通訓大夫掌樂院正) 김광필(金光必)이 합천 대양 노동에 살다가 1650년경 곡안리(谷安里)로 옮겼다. 이러한 입향조의 얼을 기리기 위해 1914년 문중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있는 정자 겸 재실. 마산 양촌리 우우정(友于亭)은 초계(草溪) 변씨(卞氏) 근암공(謹菴公) 변상학(卞相學)이 생전에 효행과 우애와 자선을 행하면서 살던 곳이다. 변상학은 그의 형 송강공(松岡公)과 함께 이불을 덮고 자는 등 우애가 대단히 깊었다고 한다. 변상학이 죽은 후 1940년 아들 변순섭(卞純燮)이 부친의 뜻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있는 재실. 남평(南平) 문씨(文氏) 봉사(奉事) 문덕립(文德岦), 도정(都正) 문자악(文自岳), 첨사(僉使) 문도신(文道新) 등의 충효와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여기에 첨사(僉使)와 구례 현감(求禮縣監)을 지낸 문도환(文道桓)도 함께 기리고 있는데, 그를 모시는 재실은 바로 옆에 지은 한천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있는 재실. 초계(草溪) 변씨(卞氏) 변상용(卞相瑢)이 그의 증조 변지영(卞智榮)과 조부 변진(卞鎭)의 효와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37년에 건립하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양촌 마을 구릉에 있다. 정면 6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 한옥이다. 건물의 외곽은 돌담으로 둘렀다. 건물은 많이 훼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재실. 조선 중기 효종(孝宗) 대의 인물 권시망(權時望)과 그의 아우 권시일(權時一)의 학문과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864년에 안동(安東) 권씨(權氏)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월안 마을에 있다. 1864년 안동 권씨 후손들이 선조를 우러르기도 하고 잠도 잘 수 있는 건물을 세우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종실 건물. 밀성(密城) 박씨(朴氏) 신암(新菴) 박연홍(朴連弘)을 위한 종실로 지어진 건물이다. 박연홍은 임진 왜란 때 최강(崔堈), 이달(李達) 등과 의병으로 참여하였다. 사천(泗川) 창속(倉粟)의 전투에서는 적장의 목을 베고 돌을 던져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오늘날에도 남진(藍津)에는 간석 기념비(干石紀念碑...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에 있는 정자. 조선 중기 성균관 진사(成均館進士)를 지낸 요산(樂山) 장탁(張鐸)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인동(仁同) 장씨(張氏) 후손들이 증축하고 개축하였다. 장탁은 조선 현종대 조정 내부의 당파 싸움과 조정 내의 부정을 피해 이곳으로 내려와 터를 잡고 요산재(樂山齋)라는 집을 지어 학문과 시를 벗하며 지냈던 곳에 재실을 지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에 있는 재실. 김해(金海) 허씨(許氏) 집안에서 시사(時祀)를 올리는 재실로 후손들에 의해 1944년에 건립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대방 마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 한옥이다. 동네 민방위 소집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현재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존되어 있다. 조상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에 있는 초계 변씨 문중의 사당. 여말 선초 조선의 개창을 반대한 두문동(杜門洞) 72현 중의 한 사람인 변빈(卞贇)과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이끌고 이순신 휘하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장렬히 전사한 변연수(卞延壽), 그의 아들 변립(卞岦)을 향사하는 초계(草溪) 변씨(卞氏) 집안의 사우(祠宇)다. 1919년 4월 3일 진동·진전 일대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에 있는 정자. 회산(檜山) 황씨(黃氏) 남와공(南窩公) 황세철(黃世喆)의 충(忠)과 부인의 열(烈)을 기리기 위해 종중에서 대종회(大宗會)를 열고 뜻을 모아 1937년에 건립하였다. 황세철은 관직이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이르렀는데, 임진왜란에 군량관(軍糧官)으로 활동하다 진양(晉陽)에서 순절하였다. 창원시 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있는 재실. 순흥(順興) 안씨(安氏) 문중에서 조상을 받들고 일족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영조 대에 21세손인 안무(安懋)가 창건하였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훼손되자 1990년 가문에서 모임을 열어 중건하였다. 입구에는 영모재의 안내문이 있어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조상을 추모한다는 뜻의 ‘추원대...
-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배병원의 문집. 배병원(裴炳元)[1866~1930]은 자가 윤장(允章)이고, 호는 만산(晩山)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아버지는 증중추원의관(贈中樞院議官) 죽초(竹樵) 배치규(裵致奎)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밀양(密陽) 변씨(卞氏)로 변응점(卞應點)의 딸이다.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으나...
-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신태우(申泰佑)[1851~1926]의 문집. 신태우는 자가 경선(敬善)이고, 호는 야은(野隱)이며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아버지는 신석범(申錫範)이고 어머니는 풍산(豊山) 홍씨(洪氏) 홍희택(洪羲宅)의 딸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지고 난 뒤 항상 지내던 서실(書室) 근처에 산소를 썼는데, 주변 한 사람이 앉을...
-
조선 후기 진해 현감을 지낸 한의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무평(務平), 호는 동무(東武). 할아버지는 이충원(李忠源)이고, 아버지 이반오(李攀五)이며 어머니는 경주(慶州) 김씨(金氏)이다. 이제마(李濟馬)[1837~1900]는 사람들을 체격과 용모 등 육체적인 측면과 성질, 정서, 행동 등 정신적인 측면 등에 따라 네 가지 체질[四象]로 구분하여 환자의 진단과...
-
조선 후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배치규의 문집. 배치규(裵致奎)[1826~1891]의 자는 여용(汝容), 호는 죽초(竹樵)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아버지는 배덕위(裵德緯)이며, 어머니는 풍산(豊山) 홍씨(洪氏) 홍희범(洪羲範)의 딸이다. 8세에 소학을 배우고 시를 지을 수 있었으며, 13세에 『시경(詩經)』·『서경(書經)』을 외웠다. 문장과 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박영규의 묘비. 조선 시대 영등진[현재의 거제]의 영등만호를 역임한 박영규(朴永奎)의 묘비다. 박영규의 품계는 조선 시대 종4품 무관에게 주던 선략장군(宣略將軍)이었다. 1904년 박영규의 사망 이후 묘를 조성하고 세운 비석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안골만의 배후에 축조된 안골왜성의 남동쪽 지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성황사(城隍祠)가 있던 터. 성황사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을 모시는 사당으로, 진해 성황사지는 성황사의 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제덕토성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내남산(內南山)의 끝자락인 해발 43.7m의 정상부 평탄한 곳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성황사(城隍祠)가 현의 북쪽 1리이며, 보평역(報平驛...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비석. 진해 어모장군비는 ‘어모장군(禦侮將軍)’, ‘휼군민(恤軍民)’ ‘갑술 정월 일 립(甲戌 正月 日 立)’ 등의 글자만 남아 어모장군이 백성과 군사를 구휼한 공적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으나 더 이상의 내용은 알 수 없다. 어모장군은 조선 시대 서반 정3품 당하관의 품계명이다. 갑술(甲戌) 정월에 건립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재실. 안동(安東) 권씨(權氏) 문중 회계 서원(檜溪書院)의 지원(支院) 격이었던 이 재사(齋舍)는 건립 초기에는 문중의 재실 겸 한학 서숙으로 사용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사립 경행 학교의 건물로 사용되어 신식 교육의 요람으로써 기능하였다. 또한 민족 운동의 근거지로 많은 애국 열사를 배출하기도 하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교방동 관해정은 본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배향한 회원 서원(檜原書院)에 부속되었던 정자이다. 정구의 기(記)를 보면 1567년에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과 함께 김해의 산해정(山海亭)에서 지내면서, 산해정의 풍광에 감동하였고, 십여 년이 지난 1613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