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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화물 터미널 휴게소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가좌동(可座洞, 可坐洞)[가재울, 가좌울]과 토산리(土山里)[톨미]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가좌동의 ‘가’ 자와 토산리의 ‘산’ 자를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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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백전(上栢田), 하백전(下栢田), 용연(龍淵), 가암(佳岩)을 병합하여 가암의 ‘가’ 자와 백전의 ‘전’ 자를 따서 가전리(佳田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3월 1일 조선 총독부령 제111호로 직산군, 목천군, 천안군을 통폐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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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지는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의 묘소가 된 이야기. 보산원은 조선 시대 행인의 편의를 위해 길목에 숙박 시설을 만들어 쉬어 갈 수 있게 하는 원(院)이 있던 곳이다. 보산원에는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개천사(開天寺)가 있었다. 「개천사 전설」은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 집안의 묘역이 된 유래를 전해 주는 풍수담이자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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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명성(明星), 의동(衣洞), 냉정(冷井), 의관동(衣冠洞)을 병합하여 의관동의 ‘관’ 자와 명성의 ‘성’ 자를 따서 관성리(冠星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목천군 근동면 명성(明星), 의동(衣洞), 냉정(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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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만뢰산 우물에 얽힌 이야기. 만뢰산(萬賴山)[612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과 충청북도 진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병천면 관성리 뒷산의 줄기이기도 한데, 전쟁에서 화살이나 돌을 매달아 쏘던 큰 활인 노(弩)를 만 개나 쌓아 두었으므로 예전에는 만노산(萬弩山)이라고도 하였다. 또 만 명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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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여러 마을을 병합하고, 마을 뒤에 있는 광덕산(廣德山)의 이름을 따서 광덕리(廣德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3월 1일 조선 총독부령 제111호로 목천군, 직산군, 천안군이 합하여 천안군이 되고 1914년 6월18일 충청남도 고시 제44호에 의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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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에 마을의 단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의 상사 마을은 해발 700m에 이르는 광덕산으로 들어가는 동남쪽 들머리에 있다. 상사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평안과 각 가정의 화평을 위하여 산제와 탑제를 지낸다. 상사의 산제와 탑제가 언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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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산군 때 문장과 절의로 유명한 김일손(金馹孫)이 처가인 이곳에 살면서 학문에 힘써 구도실(求道實)이라 한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에 리 명칭을 변경할 시에 보평리, 구암리, 구도리를 합하여 구도리(求道里)라 칭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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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수 경합담. 국사봉(國師峰)[360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국사봉을 국수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국사봉의 와전인 듯하다. 월성산의 정확한 소재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서림산(徐林山)[317m]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와 충청북도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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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동북쪽 약 3.5㎞ 지점에 위치한다. 옛 직산현 읍치(邑治)로 직산현(稷山縣) 관아 호서계수아문(湖西界首衙門)이 있으며, 현재 직산읍사무소가 삼은리 청사로 옮기기 이전까지 직산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직산 초등학교가 1897년 4월 24일 개교하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동변면 지역으로 고을의 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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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북쪽 약 3㎞ 지점에 위치하며, 진산(鎭山)인 성산(城山)[사산성(蛇山城)]과 직산 향교, 관아 호서계수아문(湖西界首衙門)이 있다. 옛 직산현 읍치(邑治)의 중심지이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서변면 지역으로 고을의 서쪽에 있다 해서 서리(西里)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직산군 서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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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쪽 약 2㎞ 지점에 있다.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성(慰禮山城)[523m], 국사봉(國師峯)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이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 직산 사금을 채취하던 중앙 광산(中央鑛山)이 있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기로촌(耆老村)과 사장동(沙場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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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 2리 공사동에서 매년 음력 칠월 초하룻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남관리 공사동은 60여 호가 농사를 업으로 살아온 마을이다. 창원 유씨(昌原兪氏) 집안에서 연속으로 효자를 배출하여 정려(旌閭)가 하사된 이 마을은 선비가 많이 난다 하여 공사동(貢士洞) 또는 공사골이라 불리었다. 마을에서는 예로부터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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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우물 제사.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의 난산 마을 정제는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울러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보아 정제를 주관할 제관(祭官)·축관(祝官) 등 세 사람을 뽑는다. 선정된 세 명의 제관은 제를 앞두고 정성을 드린다. 비린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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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의 동북쪽 약 2.5㎞ 지점에 위치하며 남산 바위[휴류암] 아래 소남산과 대남산으로 이루어졌다.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기능 지구로 지정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관아의 앞쪽 산을 남산이라 하고, 남산 바위[휴류암, 부엉 바위]와 옥녀봉(玉女峯)의 아래에 있으므로 남산리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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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전해 내려오는 토성안 마을에 얽힌 이야기. 나무를 하다가 실수로 아버지를 죽인 아들로 인하여 고을을 폐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1655년(효종 6)에 목천현(木川縣)[지금의 목천읍]을 아버지를 죽인 아들이 태어난 고을이라 하여 고을을 폐하고 전의현(全義縣)[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소속시켰다고 전한다. 천안 문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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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의 납안 마을은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에 접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세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마을 뒤편의 주산(主山)에 의지하여 민가가 형성되었으며 마을 앞 남쪽으로는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농사를 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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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에서 매년 시월상달에 공동체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납안리 도촌 산신제는 매년 가을걷이를 마친 음력 시월상달에 길일을 택하여 지낸다. 이를 위하여 마을에서는 시월 초하룻날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대동 회의를 열고 제반 절차를 상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제삿날을 결정하고 나서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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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느티나무에 관련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는 대해리(大海里)의 ‘해(海)’ 자와 엄정리(嚴亭里)의 ‘정(亭)’ 자를 따서 해정리(海亭里)가 되었다. 해정리의 자연 마을인 엄정 마을에는 수령이 약 500년인 느티나무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정월 대보름날과 칠석날에 이 느티나무에 동제(洞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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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중샘에 얽힌 이야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는 탄산수가 나오는 샘이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이 샘에 동네 처녀를 겁탈하려던 승려가 처녀와 함께 빠져 죽어서 중샘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샘물이 부글부글 끓는 까닭도 함께 전하고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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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있는 약수. 성남면 대정리에는 초수(椒水)가 나오는 초정(椒井)이 있다. 초수는 호초 같은 맛이 나는 물이란 뜻이다. 여러 질병을 고치는 데 효험이 있다 하여 조선 세종 대부터 국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하였다. 성남면 대정리는 조선 시대 목천현에 속했던 마을이다. 대정리는 1914년에 대티리, 초정리, 마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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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샘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의 위말미 초정 마을 동남쪽 말티 고개 넘어가는 길 가에 있는 논에 초정(椒井)이라는 약샘이 있다. 우물의 맛이 후추[호초(胡椒)]와 같은 맛을 낸다고 하여 초정이라 하였다. 「대정리 초정」은 약샘의 유래담이자 그 약물로 임금의 안질이 낫게 되었다는 질병 치유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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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홍경 평야에 관한 지명 유래담. 홍경 평야는 1597년 왜군이 재침략한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군이 왜군을 섬멸한 곳이다. 「대홍 5리 홍경 평야와 정유재란」은 홍경 평야에 ‘복병재’라는 지명이 붙게 된 유래담이다. 「대홍 5리 홍경 평야와 정유재란」은 2008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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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쪽 2.5㎞ 지점 국도 1호선변에 위치하며, 넓은 소사들[素沙坪][홍경평(弘慶坪)]이 펼쳐져 있다. 1021년(고려 현종 12)에 창건한 봉선 홍경사(奉先弘慶寺)와 광연 통화원(廣緣通化院), 1126년(고려 현종 17)에 세운 국보 제7호인 천안 봉선 홍경사 갈기비(天安奉先弘慶寺碣記碑)가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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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우물 제사. 대홍리 대정 정제는 세 곳에서 이루어진다. 공동 우물과 장승터, 천안 봉선 홍경사 갈기비(天安奉先弘慶寺碣記碑)가 그것이다. 제관으로는 제주(祭主)와 축관(祝官)을 뽑고 마을 이장이 함께 참여하는데, 다른 마을과 달리 금기는 그다지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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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 3리 홍경 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의 홍경 마을에서는 정월 초이튿날 저녁에 마을의 공동 우물 두 곳과 홍경사(弘慶寺)가 있던 옛터에 제를 지낸다. 그러나 만약 제를 앞두고 마을에서 초상이 나면 일주일 이상 날짜를 연기하여 부정이 가신 뒤에 다시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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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6월18일 충청남도 고시 제44호로 행정구역 및 명칭 통폐합 때 덕현(德峴), 배성(排星), 신리(新里)를 병합하여 덕현의 ‘덕’ 자와 배성의 ‘성’ 자를 따서 덕성리(德星里)라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병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동면 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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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 2리에서 매년 정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덕전리 유왕골 산신제는 본래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모시던 것을 정월 초로 날짜를 옮기었다. 이를 위하여 설을 쇠고 나면 마을의 유지들이 모여 제삿날을 정한다. 이 자리에서 부정이 없고 깨끗한 사람을 대상으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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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쪽 약 3.5㎞ 지점에 위치한다. 국도 34호선이 기로리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굴곡해 지나간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도랑리(道郞里), 발림리(發林里), 가련리(加連里) 지역이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랑리의 ‘도(道)’ 자와 발림리의 ‘림(林)’ 자를 따서 도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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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서 매년 음력 2월 초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보덕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미륵제를 지낸다. 여느 마을과 달리, 제관(祭官)을 따로 뽑지 않고 이장과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주축이 되어 제를 모시며, 제를 준비할 때에도 특별한 금기가 있지 않으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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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물탕에 대한 신이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불당골은 예전에 절이 있던 곳이었는데 빈대가 많아서 없어졌다고 한다. 「도림리 우물 이야기」는 불당골에 있었던 약물탕이라는 샘에 얽힌 신이담이다. 「도림리 우물 이야기」는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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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김만중(金萬重)이 병자호란의 강화(講和)에 반대하여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살면서 중국 진나라 사람들이 도원으로 피난한 것에 비유하여, 호를 도원(桃源)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도원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평기(平基), 도원(桃源),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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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아흐렛날 농사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의 미륵댕이 마을에는 수호신으로 모시는 선돌형 미륵이 한 기 있다. 매년 정월 초아흐렛날[음력 1월 9일] 마을의 부녀자들과 인근 사찰의 스님이 함께 미륵제를 지낸다. 제수 비용은 부녀자들이 쌀과 돈을 나누어 내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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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된 인과응보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도로변에는 울바위, 명암(鳴巖), 병풍 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있다. 울바위에는 두 개의 석굴이 있는데, 하나는 도로 확장으로 사라졌고 다른 하나도 앞이 막혀 찾기가 쉽지 않다. 「도원리 울바위 석굴을 막아 망한 부자」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해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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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입바위에 얽힌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입구에 있는 미륵당 서쪽으로 입을 크게 벌린 모양의 입바위가 있다. 입바위에는 산신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도원리 입바위」는 풍수가의 말 때문에 입바위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입바위에 깃든 산신이 이 고을 출신의 수령의 꿈에 현몽하여 사라질 위기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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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의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는 중 썩은 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도원리 중 썩은 골」은 중 썩은 골이라는 독특한 지명이 생겨난 유래담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병천면 도원리에 사는 한 장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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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동쪽 4.5㎞ 지점,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과의 경계에 위치한다. 천안 연암 대학과 제3 탄약창, 방공포 여단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감리(都監里)의 ‘도(都)’ 자와 하리(下里)의 ‘하(下)’ 자를 합쳐 도하리(都下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도감리는 도감말인데 조선 시대 도감(都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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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쪽에 위치하고 국도 34호선이 독정리 북부를 동서로 통과하고,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입장 교차로에서 만난다. 국도 34호선 공사 중에 서기 150년 전후 초기 철기 시대 주거지가 발굴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독정리(獨井里) 지역으로, 한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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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백제 때에는 대목악군(大木嶽郡), 통일 신라 때에는 대록군(大麓郡), 고려 시대에는 목주(木州)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제일 멀리 있다고 하여 일원동면(一遠東面) 28개 리와 두 번째로 멀다는 이원동면(二遠東面) 24개 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이원동면의 일탑원리, 이탑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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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동촌(東村), 모산(茅山), 구룡(九龍), 황사동(黃寺洞), 삽교(揷橋)를 병합하여 동촌의 ‘동’ 자와 모산의 ‘산’ 자를 따서 동산리(東山里)라 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및 명칭을 통폐합할 때 목천군 일원동면 구룡리, 상덕리, 황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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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마을은 종교적 측면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많은 마을은 뒷산 중턱쯤에 산신당이 지어져 있고, 입구에는 서낭당·장승·솟대·탑·선돌·둥구나무 등을 두세 가지씩 복합적으로 모셨다. 이를 통하여 마을이 종교적인 성소(聖所)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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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두남리에서 매년 칠석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두지골에서는 해마다 칠석날[음력 7월 7일] 새벽에 마을의 안녕과 가가호호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노제를 지냈다. 이를 위하여 예전에는 부정이 없고 깨끗한 주민 가운데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 제관을 뽑았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대문 앞에 금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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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서쪽 약 5㎞ 지점에 위치하며, 마정 산업 단지가 입주해 있다. 백제의 용와산성(龍臥山城)이 있으며 임진왜란의 영웅 충장공(忠壯公) 황세득(黃世得) 장군, 병자호란 때의 장열공(壯烈公) 황박(黃泊) 장군의 묘와 사당이 있다. 용와산과 충장사(忠壯祠)는 직산 12경으로 선정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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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돌미륵에 관련된 전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의 미륵당에 돌미륵이 세워진 유래와 그에 따른 응보담(應報談)이다. 1999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예부터 미륵불에게 치성을 드리면 천재지변을 막거나 풍어를 이루거나 혹은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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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당(梅堂), 작성(鵲城), 공심(公心), 봉암(鳳岩) 일부를 병합하여 매당의 ‘매’ 자와 작성의 ‘성’ 자를 따서 매성리(梅城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및 명칭을 통폐합할 때, 목천군 근동면 명암(鳴巖), 매당(梅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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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 3리에서 매년 음력으로 정월과 시월에 길일을 택하여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매성리 매당 마을은 매화가 땅에 떨어진 매화 낙지(梅花落地)의 형세를 지닌 명당이 있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매당 마을은 매성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객지로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구 및 주민의 수가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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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 무진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각 지역에 있는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이야기로 풀어낸 형태이다. 오누이 힘내기 설화는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매송리 무진 바위 전설」은 오누이 힘내기 설화가 무진 바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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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남쪽 약 1.5㎞ 지점에 위치한다. 남서울 대학교, 동성 중학교가 있고, 국도 1호선이 지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매곡리(梅谷里)의 ‘매(梅)’ 자와 광주리(光珠里)의 ‘주(珠)’ 자가 합쳐 매주리(梅珠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매곡리와 광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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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서남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선 수도권 전철 직산역이 있으며, 천안 제4 공업 단지가 입주하여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모사리(毛沙里)와 시목동(柿木洞)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모사리의 ‘모(毛)’ 자와 시목동의 ‘시(柿)’ 자를 합쳐서 모시리(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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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북쪽 약 2.8㎞에 위치한다. 남서쪽에 경부 고속 도로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고, 경부 고속 도로 비상 활주로 우회 도로가 있다. 1989년에 폐선된 안성선(安城線) 철도가 지나던 곳이며, 서쪽으로 한천(漢川)[한내[大川]]이 흐르고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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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서쪽 약 1.8㎞ 지점에 위치하며, 경부 고속 도로 비상 활주로와 접한다. 동쪽으로 위례산성(慰禮山城)~성거산(聖居山)을 마주보고, 한천(漢川)[한내[大川]]이 흐르는데, 일제 강점기 때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문성리(文城里)와 복덕리를 병합하여 문성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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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문덕리에 전해 내려오는 매봉재에 관한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문덕리(文德里)는 문성산(文城山) 아래 문성리와 남쪽의 복덕리가 통합된 마을이다. 지금은 자연 부락으로 남아 있는 복덕 마을 뒷산을 매봉 혹은 매봉재라고 하였는데, 「문덕리 매봉재」는 매봉재라는 지명이 생긴 지명 유래담이다. 「문덕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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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에 전해 내려오는 곰직이 마을에 대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곰직이는 웅촌, 웅리, 웅척골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 뒷산 대숲에 곰이 살았기 때문이다. 「미죽리 곰직이 전설」은 곰직이라는 마을의 지명이 생긴 유래를 설명하는 전설이다. 「미죽리 곰직이 전설」은 천안 문화원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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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 또는 가정의 화평을 바라며 민간에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 민간 신앙은 마을과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다. 주부는 집안의 무사태평을 위해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신(家神)을 위한다. 가정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방이나 마루에는 성주·조상·삼신을, 부엌에는 조왕을, 뒤뜰에는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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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풍속·놀이·의례·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민속 연구의 대상과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다. 민간 신앙(民間信仰)·세시 풍속(歲時風俗)·평생 의례(平生儀禮)·민속놀이 등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포괄한다.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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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위례산에 전해 내려오는 용샘과 백제 왕에 대한 이야기. 백제가 처음 도읍으로 정한 위례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한강 이북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된 직산(稷山) 위례성(慰禮城)을 근거로 직산 지역을 백제의 초도지(初都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위례산성(慰禮山城)은 위례성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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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병천천과 광기천이 만나는 곳이라 하천이 합쳐진다고 하여 아내, 아우내라고도 하고, 병천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일병천(一並川), 이병천(二並川), 일한천(一寒泉), 신촌(新村), 서원(書院)의 일부를 병합하여 병천리(竝川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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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개목 고개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서원말에서 북면 매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개목 고개 혹은 구항령이라고 한다. 「병천리 개목 고개 의구비」는 개목 고개를 넘어 병천리에서 열리는 아우내장에 다니던 이 서방이 고개에서 깜빡 잠이 든 사이 산불이 나자 데리고 다니던 개가 주인을 살리고 죽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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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 6리에서 매년 정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목이 산신제는 매년 정초에 길일을 택한다. 그러나 만약 제를 앞두고 마을에서 초상이나 출산 등 부정한 일이 있으면 정해진 날짜에 산신제를 지내지 못하고 다시 날을 잡는다. 심지어 소나 개가 죽거나 새끼를 낳아도 부정하다고 하여 제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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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백제 때에는 대목악군(大木嶽郡), 통일 신라 때에는 대록군(大麓郡), 고려 시대에는 목주(木州) 지역이었다가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近東面)이라 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치랏골의 뜻을 따라 갈전면(葛田面)으로 고쳐 상백전(上栢田), 하백전(下栢田), 용연(龍淵), 가암(佳岩), 서원(書院), 일병천(一並川), 이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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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쪽 약 4㎞ 지점에 있다.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성환천과 지류인 학정천[대홍 저수지 하류]이 합수하는 곳에 위치한다. 성환천과 그 지류인 학정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문열보, 망전보, 이붓보의 세 개의 보(洑) 머리 쪽이 되므로 ‘보머리’라 하다가, 보머리→보모리(洑毛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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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봉명동 개목 마을에 있는 선돌. 봉명동 개목 마을은 봉서산(鳳棲山) 기슭에 자리한 마을이다. 현재 마을에 공단과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없게 되었으며, ‘개목’은 마을의 지형이 개미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봉명동 개목 남근 바위는 개목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남근(男根)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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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소근(所斤), 삼성(三省), 석항(石項), 봉암(鳳岩)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암리의 ‘봉’ 자와 석항리의 ‘항’ 자를 따서 봉항리(鳳項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895년 지방 행정 편제에 따라 갈전면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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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암 1리 봉암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병천면 봉암 1리는 서근과 봉암, 이렇게 두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전주 이씨, 경주 김씨, 광산 김씨, 중추 지씨 등 네 가지 성씨가 주축을 이루고 90여 호에 달하는 큰 마을이었다. 1980년대 이후 이농 현상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현재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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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서쪽 약 2.5㎞ 지점에 위치하며, 수도권 전철이 부송리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난다. 직산 부송 산업 단지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부대리(富垈里)와 송기동(松基洞)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부대리의 ‘부(富)’ 자와 송기동의 ‘송(松)’ 자를 합쳐 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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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5.5㎞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가 동쪽 인근을 지나고, 입장천이 북동쪽을 흐른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산정리(山井里), 차중리(次中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산정리(山井里)[산우물]가 되었다. 산 밑에 좋은 우물이 있어서 이 물을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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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산정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냈던 우물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산정 1리의 산우물 마을에서는 마을 안에 있는 공동 우물을 대상으로 매년 정월 초이튿날 새벽에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 이 제사를 정제 또는 우물제라고 한다. 산정리 산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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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북서쪽 약 3㎞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한천(漢川)[한내[大川]]은 일제 강점기 때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삼곡리(三谷里)는 세 골짜기에서 흘러드는 하천이 만나는 곳이라 풀이하기도 한다. 직산읍 판정천은 한천으로 합류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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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현재 직산읍사무소가 소재한다. 국도 1호선이 삼은리 서쪽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지나고, 봉주로가 동서축으로 지난다. 경부선 전철 직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삼은 초등학교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서변면(西邊面) 삼거리(三巨里)와 자은방리(自隱防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삼거리의 ‘삼(三)’ 자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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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서 매년 음력 11~12월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신제는 매년 가을걷이를 마친 동짓달이나 섣달 중에 산신이 내려온다는 산신 하강일(山神下降日)로 길일을 택하여 모신다. 산신제는 동계(洞契)가 주관하여 거행된다. 예전에는 마을에서 식견이 있고 통솔력이 있는 사람을 동유사(洞有司)로 선정하여 그가 제삿날의 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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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본래 삼태리 원당·학계 산신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에 학계와 원당, 이 두 마을이 공동으로 제를 지냈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2월 초하룻날로 날짜를 옮겼다. 때로는 마을에서 부정한 일이 있거나 제를 주관하는 주당(主堂)이 부정한 것을 보게 되면 예정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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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서북쪽 약 3㎞ 지점에 위치한다. 수도권 전철과 국도 34호선이 남북으로 통과하고, 지방도 624호선이 동서로 지난다. 산호 아파트 단지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남리(上南里)와 ‘상(上)’ 자와 덕령골[德令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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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에 전해 내려요는 장터갱변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의 장터갱변은 병천천과 산방천이 합쳐지는 지역이다. 장터갱변은 원래 냇가에서 장이 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장터갱변의 유래와 이곳에서 출몰하여 사람을 해치던 이무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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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쪽 800m 지점에 있다.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이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예전 직산현(稷山縣) 이동장(二東場)이 매 4일과 9일에 열렸는데, 이동장터 위쪽이므로 윗장터라 하고, 한자로 상장(上場)이라 했다. 웃장터, 윗입장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동면(二東面) 상장리(上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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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서북쪽 약 5.5㎞ 지점에 위치한다. 석곡 낚시터가 유명하며 인근에 경부 고속 철도가 통과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석곡리(石谷里)였으며, 순 우리말로 돌실이라 한다. 돌실을 한자 지명으로 바꿔서 석곡(石谷)이라 했다. ‘실’은 골짜기를 뜻하는 고대어이며, 용례로 닭실-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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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석교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동네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석교 1리는 구억말이라는 이름보다 ‘돌다리’라는 이칭(異稱)이 더욱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예전에 석교리에 흐르던 개천에 큰 바위 하나가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면 이 돌을 밟고 건너다녀, 이 돌을 돌다리라고 불렀다. 지금은 고속 도로의 개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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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남쪽 약 2.6㎞ 지점에 위치하며, 경부 고속 도로와 국가지원 지방도 23호선이 중심부를 남북으로 통과한다. 폐선된 안성선(安城線) 철도 석교역(石橋驛)이 있었다. ‘석교’는 우릿말로 돌다리라 한다. 마을에 예전 암반 같은 돌로 다리를 놓았다 하여 돌다리라고 하며 현재는 묻혀 버렸다고 한다.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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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구억말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석교리 구억말 산신제와 정제는 대동계의 주관으로 거행된다. 제관은 이장, 반장, 새마을 지도자 등이 맡는다. 본래는 부정이 없고 가족이 단출한 가정에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이 닿는 정결한 제관을 선출하여 제를 주관하였으나, 언제부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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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천안시청 북동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동남구 신안동과 서북구 부성동, 북쪽으로 입장면, 서쪽으로 직산읍, 동쪽으로 목천읍 송전리·석천리와 경계이다. 고려 태조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종 대왕 등이 성거산에 제사를 올렸던 지역으로 산자수려(山紫水麗)하며, 위례산성이 사리목 고개 위에 있고, 성거산에 성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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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동쪽 지역으로 국도 1호선이 지난다. 청일전쟁의 격전지 월봉산(月峯山)[82.6m]이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서면(三西面) 성환 내리(成歡內里) 지역으로 성환역도찰방(成歡驛道察訪) 성환의 ‘성’ 자와 월봉산의 ‘월’ 자를 따서 성월리(成月里)가 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삼서면 성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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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국도 1호선과 국도 34호선,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며, 수도권 전철 성환역과 성환 공용 버스 터미널이 있다. 성환읍사무소가 소재하며, 성환읍의 교육·행정·금융·상권·인구의 중심지이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서면(三西面) 성환외리(成歡外里) 지역으로 성환역도 찰방(成歡驛道察訪) 성환을 따서 성환리(成歡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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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국도 34호선, 경부선 철도가 지나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광활한 평야 지대와 구릉 지대에 국립 축산 과학원 축산 자원 개발부가 있다. 천안시 북쪽에 위치하며 직산읍, 입장면,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의 경계를 이룬다. 도농 복합 도시(都農複合都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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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남서쪽 약 3㎞ 지점에 위치하며 소망 초등학교, 천안 인애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봉주로(鳳柱路)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李鳳柱)의 생가 마을이 있기 때문에 이름 지은 것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소조리(所造里)의 ‘소(所)’ 자와 명우리(鳴牛里)의 ‘우(牛)’ 자를 합쳐 이름을 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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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이봉주로 건너편 남쪽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23호선이 통과하고 성거 초등학교가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송당리(松堂里)의 ‘송(松)’ 자와 남창리(南倉里)의 ‘남(南)’ 자를 합쳐 송남리(松南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남면(二南面) 송당리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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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북쪽 약 1.5㎞ 지점에 있다. 예부터 소나무가 특히 많아 송덕리(松德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송덕리[구신무리(舊新茂里)]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금곡리(金谷里) 일부를 편입시켜 충청남도 천안군 성환면 송덕리를 개설하였다. 196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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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송정리, 연평리, 한계리, 산직리를 병합하고 송정과 연평의 머리글자를 따서 송연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동면 송연리였다가, 1991년 1월 1일 법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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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선조 때 선무공신(宣武功臣)이었던 죽계 김계종(金繼宗)이 이곳에 살았는데, 지명에 소나무 송(松) 자를 쓰면 왜구가 피할 것이라 하여 송정(松亭)이라 이름지었다. 과연 난리 중에도 왜구가 들어오지 못하여 온 마을이 무사하였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청주목 수신면 지역이었는데, 1906년 지방 관제 개편 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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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하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쇠머리 논의 제답 유래담. 「쇠머리 논의 전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께울[당하(堂下)]에 있는 쇠머리 논이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을 모시는 사당의 제답이 된 유래담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송치중(宋致中)[159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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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사방(舍方), 용촌(龍村), 수암(水岩), 차여(車余), 매작(梅勺), 성리(城里), 철계리(鐵溪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수남리(壽南里)라 하였다. 수리봉 너머에 있으며 수루 너미, 수남, 차여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수남리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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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 전해 내려오는 잠실 마을의 지명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는 네 개의 자연 부락이 있다. 수향 1리는 성재, 수향 2리는 무내, 수향 3리는 점촌, 수향 4리는 잠실[자무실]이다. 「수향 4리 자무실 이야기」는 수향 4리가 잠실[자무실]로 불리게 된 지명 유래담이다. 「수향 4리 자무실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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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동쪽 3.5㎞ 지점에 위치하며 천안 연암 대학, 대홍 초등학교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북면 지족향리와 수천리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충청남도 천안군 성환면 수향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입장면 수향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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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질캥이에 관한 지명 유래담.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수천리(水川里)와 지족향리(知足鄕里)를 통합한 마을이 수향리(水鄕里)이다. 백제 때부터 이름이 전해 온 지족향리는 음이 변하여 지질캥이 또는 지킬캥이로 불리기도 하였다. 「수향리 지질캥이」는 수향리의 자연 마을인 지족향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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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 북쪽 약 2.3㎞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 국도 34호선이 사방으로 관통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수헐원(愁歇院)에서 잠시 쉬며, 성거산(聖居山)[579m]의 이름을 지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서변면(西邊面) 지역으로 순 우리말 시름새를 한자로 바꿔 수헐(愁歇)이 되었다.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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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남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시랑리(侍郞里)와 도장동(道壯洞)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시랑리의 ‘시(侍)’ 자와 도장동의 ‘장(壯)’ 자를 합쳐 시장리(侍壯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동면 시랑리와 도장동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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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쪽 약 5.5㎞ 지점이며, 평택과의 경계에 있다.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성환천(成歡川)의 수구(水口)와 안성천(安城川)이 합수(合水)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때 신리(薪里)의 ‘신(薪)’ 자와 가동리(佳東里, 可洞里)의 ‘가(佳)’ 자를 합쳐 신가리(薪佳里)라고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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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의 남서쪽 약 4.5㎞ 지점에 위치하며, 천안 제4 공업 단지가 있다.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에서 아산만 둔포, 경양포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고대 어염(魚鹽)과 조세 운반의 교통로이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일서면 신성리(新成里), 갈산리(葛山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성리의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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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 신계리 우물목 고개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갯마루에 좋은 물이 나는 샘이 있어 나그네들이 많이 쉬어 갔으나 뒷날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묘가 우물 위에 있다고 알려지자 ‘재수 없는 물’로 여겨져 주변에 있던 원과 주막마저 폐쇄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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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쪽 약 1㎞ 지점에 마을이 위치한다. 신라 때부터 시작된 입장의 거북놀이가 전해진다. 1925년에 개통되어 1989년에 폐선된 안성선 철도 입장역(笠場驛)이 있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신대리(新垈里)와 구덕리(九德里, 龜德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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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북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국도 34호선이 중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며, 경부 고속 도로가 서쪽 인근을 지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신두리(薪頭里)이다. 우리말 ‘섶머리’, ‘섬머리’를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반도(半島)처럼 생긴 뾰족한 하천의 삼각주(三角洲), 곶(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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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두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정제(井祭)는 천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공동 우물을 신앙 대상으로 하는 동제로서 우물제, 샘제라고도 한다. 신두리 섶머리 정제는 해마다 정월 초이튿날 밤 11시께에 제를 지내는데, 이를 위하여 섣달그믐날에 부정이 없고 정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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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북쪽 약 5.5㎞ 지점에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무리(新茂里)의 ‘신(新)’ 자와 방축리(防築里)의 ‘방(防)’ 자가 합쳐 신방리(新防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신무리와 방축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충청남도 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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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서쪽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천안시 서북구청[옛 천원군청]이 있다. 국도 1호선, 봉주로가 지나간다. 수도권 전철 직산역세권 지역으로 아파트, 상가,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리(新里)의 ‘신(新)’ 자와 월경리(越境里)의 ‘월(月)’ 자를 합쳐 이름을 붙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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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에 전해 내려오는 남응중의 거사 실패에 대한 이야기. 조선 헌종(憲宗)[1827~1849] 때 목천현[지금의 천안시 동쪽 지역]에서 남응중(南膺中)[1810~1836]이 반역을 꾀하려고 거사를 준비하다가 실패한 이야기이다. 남응중의 누이가 벼 한 말을 찧어 쌀 한 말을 얻으면 거사를 시작하라고 한 말은 결국 이 거사가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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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 궁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름에 관한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와 경기도 평택시의 팽성읍 신궁리·평궁리,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궁뜰 지역은 인접하여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지명에 ‘궁(宮)’ 자가 들어 있다. 일설에는 삼한 시대 목지국(目支國)의 터라고도 하고, 최근 발견된 고문서에 의하면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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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쪽 약 5㎞ 지점,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의 경계에 있다.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입장천(笠場川)과 안성천(安城川)의 합수머리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안양리(安陽里)의 ‘안(安)’ 자와 궁리(宮里)의 ‘궁(宮)’ 자를 합쳐서 안궁리(安宮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궁리는 궁말,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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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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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의 서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며 양당 초등학교와 양당 저수지가 있다. 양당 저수지와 양당들판 황금 들녘의 아름다운 풍경은 직산 12경으로 선정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일서면 양전리(良田里)와 당곡리(堂谷里)의 일부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양전리의 ‘양(良)’ 자와, 당곡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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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쪽 약 4㎞ 지점, 금북정맥 한림봉, 신례산, 부소산, 위례산성 아래에 위치한다. 백제초도(百濟初都)라 전해지는 위례성(慰禮城) 요충지 관문이며, 진천(鎭川)~청주(淸州)를 연결하는 부소령(扶蘇嶺)[부소문이 고개]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직산 사금 광산(砂金鑛山)이 있었다. ‘양대(良岱)’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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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동북쪽 약 6㎞ 지점 안성시 경계 소사벌에 있다. 안성천(安城川)과 입장천(笠場川)이 합수(合水)하는 뾰족한 곶(串)의 지형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중령리(中令里), 하령리(下令里)를 합쳤다 하여 양령리(兩令里)가 되었다. 중령리은 상령(上令)이라 불리고, 하령리은 ‘하(下)’ 자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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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서쪽 약 3㎞ 지점에 있다. 마을 앞으로 경부선 철도와 국도 34호선이 지나고, 성환천과 접해 있다. 땅 모양이 어랭이같이 생겨서 어랭이, 어룡이 하던 것이 어룡리(魚龍里)가 되었다 한다. 그러나 1872년 직산현 고지도에는 삼서면(三西面) 어룡리(漁龍里)로 기록되었고, 『직산현지(稷山縣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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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어룡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어룡리의 어룡 마을은 샘에 살던 고기가 용으로 변하여 승천하였다는 전설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어룡리 어룡 정제는 해마다 정월 초사흘 저녁 자시에 거행되며 대동회에서 주관한다. 이를 위하여 마을에서는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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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6㎞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북서쪽에서 남동쪽을 관통하고, 국가 지원 지방도 70호선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관통한다.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연봉리(延峯里), 우지곡리(于只谷里)[우기실〓쇠골]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연봉치리의 ‘연(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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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불당골에 전해지는 신비한 약수터 이야기. 「영험한 약수터」는 도림리 뒷산 불당골이라는 곳에 있는 약수터에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벙어리가 이 약수터에서 물을 떠 마시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영험한 약수터」는 2010년 7월 21일 주경미가 이세종[71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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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북쪽 약 1.6㎞ 지점에 있다. 국도 23호선이 통과하며, 수리 고개 너머 입장면 시장리와 경계이다. 위례산성(慰禮山城)[523m] 아래에 위치한다. 지형이 오목하게 생겼다고 하여 오목골, 오목동이라고 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오목동(五木洞) 지역으로,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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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북쪽 약 1.7㎞ 지점에 있다. 서쪽으로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난다. 고려 태조 왕건이 직산현 수헐원(愁歇院)[시름새]에서 성거산에 오색구름이 걸쳐 있는 것을 보고 산 이름을 성거산(聖居山)이라 이름하고, 성거산의 아래의 마을을 오색구름이 낀 성거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잘 볼 수 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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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여덟 장사의 초인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는 옛날 오색구름이 낀 성거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네라 하여 동네 이름이 오색당리가 되었다고 한다. 또는 성거산이 오색구름이 내려와 끼어 있을 때가 있어 오색당리라 불렀다고 한다. 오색당리 서쪽에는 옛날 금점하는 사람들의 막(幕)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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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서쪽 약 4.5㎞ 지점에 있다.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와 접해 있으며, 평택 추팔 산업 단지가 서쪽에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와룡리(瓦龍里)라 하였다가, 와룡리(臥龍里)로 이름을 바꾸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서면(三西面) 노농촌(老農村)과 와우리(瓦宇里) 지역이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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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쪽 약 3.5㎞ 지점에 있으며, 왕지산(旺池山)[왕주봉(旺住峯)] 아래 능선 서쪽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왕지리(旺池里)의 ‘왕(旺)’ 자와 임리(林里)의 ‘임(林)’ 자를 합쳐 왕림리(旺林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왕지리, 임리, 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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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자 김계종과 관련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죽계(竹溪) 김계종(金繼宗)이 살았던 곳이다. 김계종은 몸소 군량을 가지고 선조(宣組)[1552~1608]가 파천한 의주까지 따른 선무공신(宣武功臣)[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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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동. 성거읍사무소 남쪽 약 3.5㎞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 망향 휴게소[부산 방면)와 23번 국도가 통과하고 국립 망향의 동산이 위치한다. 국립 망향의 동산은 보건 복지부 소속 대한민국 국립 묘역이며 1976년 설치되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남면 요동, 분방리, 수월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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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에 대나무가 많아 죽림리(竹林里)라 하였는데, 조선 효종 때 학자인 유협(柳莢)의 묘를 쓰고 지형상 청룡의 머리가 되므로 용두(龍頭)로 불렀다 한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만화(萬化), 용두(龍頭), 신촌(新村), 산서(山西), 수입(水入)을 병합하여 용두리(龍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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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전해 내려오는 말바위에 얽힌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는 매봉산이 서쪽에 병풍같이 둘러 있어 산서(山西)라고도 하는 지령(芝靈) 마을이 있다. 「용두리 말바위 유래」는 지령 마을 북동쪽에 있는 말머리 모양의 말바위와 관련된 유래담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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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북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직산읍 진산(鎭山) 성산(城山)[사산성(蛇山城)]의 용안치(龍鞍峙) 능선 동쪽 끝 용머리[龍頭]에 해당된다.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34호선이 통과하고, 한천(漢川)[한내[大川]], 입장천(笠場川)에 합류하여 흐른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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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서 매년 9월 15일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의 도종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9월 15일이면 마을의 길흉화복을 주관한다고 여기는 태화산 산신에게 제를 올린다. 이를 위해 9월 초가 되면 마을의 임원과 원로들이 회합을 갖고 부정이 없고 다복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기복덕(生氣福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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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불그머리는 옛날에 구리로 샘을 만들어 붉은 구리 빛깔 때문에 물이 붉다고 한 데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불그머리 마을에서는 정제를 거행할 때가 되면 섣달그믐날 정갈하고 우환이 없는 다복한 주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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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서 매년 9월 15일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의 아랫돈마루 마을에서는 음력으로 정월과 9월에 산신 하강일(山神下降日)을 택하여 산신제를 지낸다. 그러나 만약 산신제를 앞두고 초상이나 출산이 있으면 부정이 가신 뒤에 다시 날짜를 잡는다. 이때 ‘산 부정’[출산]은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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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용정 4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렛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용정 4리의 상도 마을은 지형이 높직하게 도드라진 평지인 돈대(墩臺)[돈마루]의 위쪽에 있다고 하여 윗돈마루라고도 불린다. 윗돈마루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이레와 음력 9월 15일에 산신제를 지냈으나, 1960년대 즈음부터 정월의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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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서쪽 약 2㎞ 지점에 있으며, 국도 34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지난다. 서쪽에 국립 축산 과학원 축산 자원 개발부가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때 우헐리(牛歇里)의 ‘우(牛)’ 자와 신대리(新垈里)의 ‘신(新)’ 자를 합쳐 우신리(牛新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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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운용리 군단이 산신제는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날짜를 정하되 통상 정월 초열흘날 이전으로 제삿날을 받는 것이 관례이다. 이를 위하여 섣달그믐이나 정초에 마을 임원과 원로들이 회합을 열어 부정이 없고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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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쪽 위치한다. 입장 중학교가 있으며, 국도 34호선이 북쪽을 통과한다. 국도 34호선 공사 중에 기원전 900년 전후 청동기 시대~서기 150년 전후 초기 철기 시대 주거지가 발굴되었다. 유리(柳里)는 문화 유씨(文化柳氏)들의 세거지이며 그를 상징하기 위해서 버드나무가 숲을 이루었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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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남쪽 약 3㎞ 지점에 있으며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의식리 경계이다. 왕지산(旺池山)[왕주봉(旺住峯)] 아래 능선 남쪽 지역으로 배 과수원이 많으며, 일제 강점기 때 금곡리 율금 광산에서 석금(石金)과 금배[채금선]를 이용하여 토금(土金)이 많이 생산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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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의 원골과 막실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산신제와 정제를 지낸다. 원골 마을에서는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정제를 지내며, 막실 마을에서는 정월 첫 용날[辰日]에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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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천석꾼에 관련된 이야기.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길마재 아래 천석골에 있던 천석꾼 집이 망하게 된 경위를 전해 주는 인과응보담이다.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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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면. 1872년 제작된 안성군 고지도와 일제가 만든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立長面)으로 표시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안성군의 일부 지역이 천안군으로 편입됨에 따라,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과 이동면(二東面) 지역의 삼곡리, 오목동, 모곶리, 신전리를 제외한 지역을 합하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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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의 서쪽 약 2.5㎞ 지점에 위치하며, 배 과수원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일서면(一西面) 자은가리(自隱加里) 지역인데 가명(加明)이란 대신이 이곳에 와서 은거하였으므로 자은가(自隱加), 자은리(自隱里)가 변하여 자은가리, 잔가리가 되었다 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일서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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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옛 고을의 폐읍에 대한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長山里)는 장명리(長命里)와 남산리(南山里)가 통합된 지명이다. 장산리에서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장명 마을은 예전의 간성읍으로 원님이 있었다고 한다. 「장산리 장명 부락」은 원님이 딸을 강간하려는 패륜을 저지르려다 결국 딸을 스스로 목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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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장리, 하장리, 신대리, 산북리, 송정리와 이원동면의 철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보의 ‘장’ 자와 송정의 ‘송’ 자를 따서 장송리(長松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장송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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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에 전해지는 장승백이 마을에 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장승백이’라는 마을 지명은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장승백이 폐촌 된 사연」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승백이 마을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와집이 100여 채나 있을 정도로 큰 마을이 구렁이로 인해 폐촌이 된 사연을 담고 있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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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산(聖居山) 아래 성거읍사무소가 소재하며, 모시울이라고 부른다. 저(苧)라는 풀은 모시옷의 재료이며, 섬유질을 뽑아 짠 옷감이다. 모시+울[마을, 골, 울타리]은 ‘모시(苧)가 많은 마을’, ‘모시[苧]처럼 생긴 마을’의 뜻으로 풀이한다. 전설에 고려 시대 천흥사(天興寺)가 큰 절이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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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북서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가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북쪽 인접한 곳에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다. 동쪽으로 성거산을 마주보고, 한천(漢川)[한내[大川]]이 흐르는데, 일제 강점기 때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정자말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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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현대에 건립된 조성의 신도비. 조성(趙成)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을 도와 나라를 건국한 개국 공신이며, 직산 조씨의 시조로 후손들이 천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직산현지』에는 하남백 조성의 묘가 단고개 용안치 연암(燕巖) 중봉 아래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로, 조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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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일운, 소사봉, 초봉을 합하여 죽동(竹洞)이라 하고, 죽동의 ‘죽’ 자와 구계리(九溪里)의 ‘계’ 자를 따서 죽계리(竹溪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죽계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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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당시 변합된 마을 중 양지말의 ‘지’ 자와 상남산·하남산의 ‘산’ 자를 따 지산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목천군 서면 상남산리, 하남산리, 양지리를 병합하여 지산리를 개설하고 목천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지산리가 되었으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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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직산은 중부 내륙과 서해를 잇는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이다. 수도권과 인접하여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후보 선정 작업 시 최고 점수를 받아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기능 지구로 선정되었다. 백제에 첫 도읍지인 위례성이 있었던 곳이며, 고구려 때에 사산현(蛇山縣)이었으며,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백성(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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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1999]에 의하면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합된 한천리의 ‘천’ 자와 괴정리의 ‘정’ 자를 따 천정리라 하였다. 목천군 서면 한천리와 괴정리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천정리로 병합되어 목천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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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천정리에서 매년 음력 시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목천읍 천정 1리의 한천 마을에서는 가을걷이를 마친 음력 시월상달에 길일을 택하여 왕자산(王子山) 산신을 위한 산신제를 지낸다. 그리하여 시월이 도래하면 먼저 제삿날을 택일하여 날을 잡는다. 그러나 만약 제를 앞두고 초상이나 출산이 있으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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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동쪽에 마을이 위치하며, 성거산(聖居山) 바로 아래 만일령(萬日嶺) 입구 마을이다. 보물 제99호 천안 천흥사지 당간 지주(天安天興寺址幢竿支柱), 보물 제354호 천안 천흥사지 오층 석탑(天安天興寺址五層石塔)이 있고, 만일사(晩日寺)가 있다. 국보 제280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聖居山天興寺銘銅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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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의 천흥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사흗날[음력 1월 3일] 저녁에 성거산 산신에게 올리는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 진행을 위하여 정월 초가 되면 이장·노인회장 등이 모임을 열고 길일을 택일한다. 아울러 길일인 생기복덕일(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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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서 음력 시월 초하루에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신둔지리와 거재리가 합쳐져서 청당리가 되었다. 청당동의 거재 마을은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평지 마을로 남쪽으로는 토성산(土城山), 동쪽으로는 갈미재가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주는 마을이었다. 예로부터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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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에 전해 내려오는 청주 이씨 입향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는 버들개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류천(上柳川), 위버들개라도 하며, 옛날에 광덕사가 있었다고 하여 사동(寺洞), 절골이라고도 한다. 「청주 이씨의 절골 입향 내력」은 조선 전기 세조(世祖)[1417~1468] 때 공홍도(公洪道)[지금의 충청도] 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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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행인들의 편의를 위한 숙박 시설인 탑원(塔院)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탑원리(塔院里)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일탑원(一塔院), 이탑원(二塔院), 이한천(二寒泉), 수신면 상리 일부를 병합하여 탑원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에 편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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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직산읍사무소의 동북쪽 약 4.5㎞ 지점에 위치한다. 국도 34호선이 중앙부를 남북으로 지난다. 동쪽으로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나고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판정리에 인근한 남쪽에 있다. 백제 건국 시조 온조의 사당[온조 묘(溫祚廟)] 옛 터가 산직촌(山直村)에 남아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동변면 산직리, 판정리(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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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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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서리에 전해 내려오는 우물과 관련된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서리에서 느티나무 정자가 있는 정자말의 동남쪽 내를 건너면 호정 마을이 있다. ‘호정(狐井)’은 ‘여수물’ 또는 ‘여우 우물’이라는 뜻이다. 「풍서리 여수물 전설」은 우물 이름이 여수물로 불리게 된 유래담이다. 「풍서리 여수물 전설」은 천안 문화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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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소재지이며, 교육·행정·금융·인구·상권의 중심지이다. 예전 직산현(稷山縣) 이동장(二東場)이 매 4일과 9일에 열렸는데, 이동장 터 아래쪽이므로 아래 장터라 하고, 한자로 하장(下場)이라 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하장리(下場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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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동쪽 2㎞, 국도 1호선과 경부 고속 국도 사이, 성산[사산성]의 동북쪽 용안치(龍鞍峙) 능선에 있다. 1950년 이후 지금까지 군사 지역으로 방공포가 설치되어 접근하기가 어렵다. 2011년 백제 초도 위례성 관련 지표 조사 시 이곳에서 기왓장이 다수 발견되어 건물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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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 한명회의 신도비. 한명회(韓明澮)[1415~1487]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준(子濬), 호는 압구정(狎鷗亭) 및 사우당(四友堂), 시호는 충성(忠成)이다. 장순 왕후(章順王后)[예종의 비]와 공혜 왕후(恭惠王后)[성종의 비]의 아버지이다. 젊은 시절 수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40세가 다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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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토복(土伏), 상행(上杏), 하행(下杏), 서지동(西芝洞)을 병합하고, 살구나무와 바위가 많아 행암리(杏岩里)[사두개]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행암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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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행암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행암리 마을 입구의 ‘장승백이’[장승박이]에는 오래된 석상 두 기가 좌우에 서 있는데 이는 장승이다. 그리고 마을 뒷산 몽각산에는 산신을 모신 산제당이 있다. 예전에 행암리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가 되면 산제당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산신제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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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서 격년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의 구정 마을에서는 격년마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산신제와 수살제를 지내는데, 짝수 해에는 산신제와 수살제를 지내고 홀수 해에는 줄다리기를 한다. 구정 마을에서는 산신제와 수살제의 진행을 위하여 정월 초사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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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남쪽 약 3㎞ 지점에 있다. 백두 대간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慰禮山) 바로 아래 마을이 위치하며 사방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백제 첫 도읍지라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호계리(虎溪里), 복덕리(福德里), 당곡리(堂谷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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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 1리의 호당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에 산신제의 날짜를 정하고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 부정이 없고 정결한 사람으로 제관(祭官)과 축관(祝官)을 선정한다. 제관과 축관은 그날부터 술과 담배를 금하고 매일 찬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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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남동쪽 약 1㎞ 지점에 있다.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성(慰禮山) 아래에 위치하며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이 있고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과 접해 있다. 경기도 용인시 한남 정맥(漢南正脈) 부아산(負兒山)에서도 천안시 입장면 홍천리(弘泉里)가 잘 보인다. 우물가에 붉은 꽃이 많이 피었다 해서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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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반계리, 화산리, 능암리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화산리의 ‘화’ 자와 반계리의 ‘계’ 자를 따서 화계리(花溪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계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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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화계리 번개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화계리 번개 노제를 지내는 시간은 정월 열나흗날 밤[대보름 자시]이다. 제를 지낼 때에는 마을에서 부정이 없고 깨끗한 사람으로 제관(祭官)과 축관(祝官), 그리고 ‘불대장’이라 불리는 유사(有司)를 한 사람씩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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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청(花晴), 중리(中里), 도명(道明), 상덕대(上德垈), 하덕대(下德垈)리를 통합하여 화청리의 ‘화’ 자와 덕대리의 ‘덕’ 자를 따서 화덕리(花德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화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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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남쪽 지역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이 통과하고, 천안 서북 경찰서 입장 파출소가 대로변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효아촌(孝兒村)과 동계리(東溪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효아촌의 ‘효(孝)’ 자와 동계리의 ‘계(溪)’ 자를 합쳐 효계리(孝溪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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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5㎞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접하며 입장천이 흐른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흑암리(黑岩里)[검바위, 금바위]와 차상리(次上里) 지역으로 나오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흑암리가 되었다. 검은 바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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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흑암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흑암리의 검바위 마을에서는 용왕신이 깃든 공동 우물과 마을에 있는 해묵은 느티나무를 대상으로 정제를 지낸다. 제관은 섣달그믐이 되면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 부정이 없고 나이가 지긋한 사람을 제주(祭主)와 축관(祝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