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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점말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가마터. 점말이라는 이름이 붙은 지역은 수공업을 주로 하던 곳으로 무쇠점·옹기점·가마점 등이 있었던 곳으로 주목된다. 미륵리 점말은 미륵대원이라는 관방과 사찰이 어우러진 지역이기는 하나, 오랫동안 농업과 임산가공업, 그릇 제작 판매 등이 주민 살림의 근본을 이루었다. 점말에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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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윗양촌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앙성면은 충주시에서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면이며, 이곳에서도 영죽리는 산을 하나 넘어가야 도달하는 오지이다. 영죽리는 남한강변에 접해 있으나 북사면에 위치하여 크게 활용되지 못한 마을로 정국이 어지러울 때 선비들이 은둔을 위해 낙향하여 지내던 곳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인근에 한학하는 사람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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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대리 하남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생산 유적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던 곳이다. 그릇을 굽던 곳은 토기를 굽던 도기소와 사기를 굽던 자기소로 나뉜다. 철을 제련하던 곳은 철소, 종이를 만들던 곳은 지소, 은을 다루던 곳은 은소, 화폐를 다루던 곳은 주전소 등으로 구분된다. 백자요지는 대표적인 생산 유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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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 사기장골에 있는 조선시대 철화백자가마터. 철화백자는 산화철 안료로 문양을 그린 백자로 철회백자(鐵繪白磁)라고도 한다. 백토로 그릇을 만들어 초벌구이를 한 후 그릇 표면에 산화철 안료로 무늬를 그리고 그 위에 백자 유약을 입혀 번조(燔造)한 것으로 문양의 색조는 다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철회·철화·철사(鐵砂)라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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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사기점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마을 이름은 그 마을이 형성된 유래나 형상, 살림살이 등을 잘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원이나 진이 있던 교통로 상의 마을은 광해원·장호원·노량진, 온천이 나던 마을은 온수골, 온정, 서원과 서당이 있던 곳은 서원말, 서당골, 큰 무덤이 있던 곳은 능골, 능말 등의 이름이 붙는다. 조천리 사기점 백자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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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 은대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소태면 주치리는 은대마을·하남마을·야촌마을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곳으로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접도를 이루고 있다. 주치리 은대마을에는 백자가마터가 3기 있다. 1호는 묵봉산에서 은대마을로 뻗어 내린 능선 상에 있는 사기장골에 위치한다. 3호는 하남초등학교 자리에서 하남천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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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벌말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앙성면은 충주의 북쪽 끝에 위치하며, 경기도 이천 장호원, 강원도 원주 부론면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충주의 중심지보다도 사회적 정보나 흐름을 빠르게 접했으며, 경제적인 행위도 비교적 능동적이다. 앙성면 일대에는 용포리·지당리·조천리·모점리·사미리·마련리·영죽리·용대리 등 전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