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부인은 윤치호(尹致昊)의 조카이다. 이종훈은 25세 때 동학에 입교하였다. 1894년 9월 18일 북접교주 최시형이 각 지역 접주들을 청산에 소집하고 기포할 것을 지시하자 충주에서 기포하였다. 10월 초순에는 농민군을 이끌고 괴산에서 관군과 충청북도 충주시 가흥면에 주둔해 있던 일본 병참군과 접전하였다. 이후 공주 우...
조선 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허문숙은 1894년 9월 10일 전라도 삼례에서 전봉준을 중심으로 한 농민군의 제2차 봉기가 시작되자, 최시형에 의한 교단 측의 기포령이 떨어지기 전부터 서장옥·황하일 등과 함께 충주 용수포(龍水浦)에서 수만 명의 농민군을 불러 모아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허문숙 등은 진천에서 역시 수만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