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전쟁 전후 대구형무소 수감자들이 국가 권력에 의하여 학살당한 사건. 6·25전쟁이 발발하던 1950년 6월 당시 대구형무소 수감자 규모는 8,026명 정도였다. 당시 대구형무소 수감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구형무소 수감자의 3분의 2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사상범들이었다. 대구형무소의 사상범은 10월 항쟁, 대구 6연대 사건, 국민보도연맹 등...
1950년 6·25전쟁 전후 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과 1960년 6월 결성된 경북피학살자유족회의 활동. 6·25전쟁 중 남한 지역에서 진행된 민간인 학살은 국군 및 미군, 인민군 등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남한 지역 민간인 학살은 인민군 점령 지역, 빨치산 근거지 일원, 전쟁 직후 인민군 미점령 지역 등지에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대구는 인민군이...
1960년 구성된 6·25전쟁 전후 대구·경상북도 지역 양민 집단학살 사건 조사를 위한 국회 특별 조사반.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의 양민 집단학살 사건은 6·25전쟁 이전에는 우익 반공 단체인 호림부대에 의하여 달성1구 광산학살 사건이 자행되었다. 6·25전쟁 직후에는 달성1구와 가창 그리고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국가권력에 의하여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기결수와 미결수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