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소소리 일대에서 발견된 초기 철기 시대 유적. 당진 소소리 선사 유적은 당진시 합덕읍 소소리에 거주하는 주민이 밭을 경작하다가 발견한 유물을 1990년 3월 7일 국립 중앙 박물관 고고부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된 유물은 모두 15건 19점으로 동꺾창(銅戈)를 비롯한 철기시대의 일괄 유물 10건 13점과 고려시대 유물 5건 6점이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철기 문화. 청동기의 전래에 뒤이어 우리나라에 철기 문화가 전래된 것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였다. 특히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경제 기반이 확대되었다. 철제 무기와 철제 연모를 씀에 따라 그때까지 사용해 오던 청동기는 의식용 도구로 변하였다. 이 시기에 이르러 청동기 문화도 더욱 발달하여 한반도 안에서 독자적 발전을 이룩하였다. 청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