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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북산 김수철의 모란 그림. 김수철(金秀哲)은 출신이나 생애 등이 분명히 전해지지 않으며, 조선 말기에 활동한 화가이다. 호는 북산(北山), 자는 사익(士益), 본관은 분성(盆城)이다. 김수철은 「무릉춘색도(武陵春色圖)」[1862년]의 관지를 통해 1862년까지 활동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인 신분의 화가로서 조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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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흥선 대원군 이하응의 묵란도 병풍 그림. 이하응(李昰應)[1820~1898]은 조선 말기의 왕족이자 정치가이며 서화가이다. 자는 시백(詩伯), 호는 석파(石坡), 본관은 전주이다. 조선 왕조 제26대 고종(高宗)의 아버지이며, 흔히 대원군(大院君)이라 불렀고,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은 봉작명이다. 정치적 야망으로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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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규진의 사군자 그림. 김규진(金圭鎭)[1864~1933]은 근대 서화가로,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용삼(容三), 호는 해강(海岡), 백운거사(白雲居士), 취옹(醉翁), 만이천봉주인(萬二千峯主人) 등 10여 개가 있다. 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평양에서 유명한 명필이었던 외숙 이희수(李喜秀)에게 서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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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안중식이 1898년에 그린 산수 인물화. 안중식(安中植)[1861~1919]은 개항기 화가로, 본명은 종식(種植), 호는 심전(心田), 경묵도인(耕墨道人), 불불옹(不不翁) 등이다. 조석진(趙錫晋)과 더불어 장승업(張承業)에게서 그림을 배워 조선 말기로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전통 화단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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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천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비로자나 삼신 괘불 그림. 「천축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天竺寺毘盧舍那三神掛佛圖)」는 비로자나불·석가모니불·노사나불 세 명의 여래를 한 폭에 그린 그림으로 법당에 봉안되었던 것이 아니라 사찰의 행사 때에 야외에 걸어둔 괘불이다. 하운당(河雲堂) 유경(有鏡)과 창엽(瑲曄), 총지, 봉조(奉祚), 총륜이 1858년 공동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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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천축사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비로자나 삼신불화. 「천축사 비로나자 삼신불도(天竺寺毘盧舍那三神佛圖)」는 1891년 경선당(慶船堂) 응석(應釋), 환감(幻鑑), 혜조(慧照), 경림(璟林), 탄인(呑仁), 창오(昌悟) 등 여러 명의 화승이 공동으로 그린 그림이다. 이들 중 수화승은 편수(片手) 역할을 맡았던 응석이었으며, 「천축사 비로나자 삼신불도」 외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