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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등명사에 얽힌 폐찰(廢刹) 설화로 동해 용궁과 관련된 이야기. 등명사는 신라 때 수다사로, 이 사찰이 없어지게 된 이유가 임금의 안질이 심하였는데 사찰의 쌀뜨물로 인해 용궁이 더럽혀져 그렇게 되었다 하여 사찰을 없앴다는 이야기이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거주하는 이상복 제보자로부터 1992년 6월 8일 채록한 이야기로 『임영지(臨瀛志)』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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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서원 직실(直室)에 대한 내력을 적은 기문. 다례 준비와 유생들의 강학을 위한 장소로 직실이 건립되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이를 안타까워 하던 차에 박용규(朴容圭)·최벽규(崔璧圭) 등이 직실을 비롯한 서원 건물을 지킨 사실을 1953년 김영기(金永起)가 기록하였다. 서원의 건물 중에는 직실이 있는 까닭과 의미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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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서낭당에 전해 내려오는 당신화.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피내골에 자리하고 있는 이 서낭당은 전통한옥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져 있다. 당집 주변에는 돌담이 쌓여 있으며 특이한 것은 마을 중심부의 민가에 서낭당이 건립되어 있다. 이 마을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안단구 지층이 형성되어 학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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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전하는 죽은 기생의 원혼과 영험을 모티브로 하는 어촌 당신화. 강릉시 강동면 안인 2리 해랑산 근처의 서낭당은 원래 돌로 된 제당이었으나 100여 년 전에 당집을 지어 해랑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1980년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김선풍(金善豊) 채록의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2-1, 1995년도 강원도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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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의우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릉시에서 전하는 설화 「의우총(義牛塚)」은 ‘의로운 소의 무덤’을 뜻한다. 사건의 발단은 소를 타고 산에 들어갔다가 호랑을 만나면서 시작한다. 「의우총」의 구조는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박성진과 나무꾼이 소를 타고 산에 갔는데 호랑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발단 부분이다.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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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왕생을 기원하며 향나무를 심었던 정동진에 전해오는 설화. 강원도 동해안에는 일찍이 천 년 후 미륵왕생을 기원한 매향터가 도처에 자리잡고 있다. 충선왕 원년에는 동해안을 다스렸던 관원들이 향나무 2,500그루를 묻는 행사에 참여한 기록이 고성 사선봉의 「매향비문」에 전하는데, 정동진에 무려 310그루를 묻었다고 한다. 허균(許筠)은 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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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 해랑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정한숙(鄭漢淑)의 소설. 동해안 마을에는 억울하게 바다에 빠져 죽은 처녀신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나무로 깎은 남근 형태의 제물을 바치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믿음이 남아 있다. 이러한 안인진 해랑의 신화를 소재로 하여 죽은 삼봉이와 해랑의 혼을 불러 결혼을 시켰고, 과부인 삼봉이 어머니도 그날 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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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가마떼기는 안인진리에 있는 괘방산의 서쪽 낙맥과 화비령 북쪽 낙맥에 위치한다. 예전에 동주(철원) 최씨 한 분이 부인이 있으면서도 새 장가를 가고 싶어 홀아비라 속이고 양반집 처녀와 혼례를 올리게 되었다. 양반집 처녀는 혼례를 올리러 신랑 집으로 가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신랑 측 사람이 마중을 나와 첩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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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면. 강릉시 남·동부 지역에 있는 행정면으로서 상시동리, 하시동리, 모전리, 안인리, 안인진리, 임곡리, 정동진리, 산성우리, 심곡리, 언별리가 법정리로 속해 있다. 강동면은 강릉시의 남동부에 있으며, 면의 동쪽은 바다, 서쪽은 구정면, 남쪽은 옥계면, 북쪽은 월호평동과 접해 있다. 도로망은 철도 16㎞, 국도 16㎞,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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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는 둔지마을, 돌평마을, 관마을, 산두골에 각 한 곳씩 4개의 서낭당이 있다. 둔지마을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둔지길 86-3[모전1리 3반 511-2], 돌평마을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모전1리 3반 산 396-1의 3, 관마을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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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는 산성우1리와 산성우2리에 각각 한 곳씩 2개의 서낭당이 있다. 산성우리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1리 3반 산241번지[오리골]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2리 3반에 각각 위치해 있다. 산성우1리 3반 서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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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리에는 서당골과 골말에 2개의 서낭당이 있다. 서당골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1리 산60번지, 골말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2리 4반 산277-2번지에 각각 위치해 있다. 서당골 서낭당 은 당집이 없으며 돌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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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동면 심곡리 피내골에 있으며, 당집은 목조건물에 기와지붕 건물이다. 당집 주위에는 돌담을 쌓았다. 심곡리 서낭당은 음력 정월 대보름과 음력 오월 단오에 제의를 행하고 있다. 피내골의 제의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하며 성황지신(城隍之神)을 모신다. 제당(祭堂)은 심곡리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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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는 송촌마을, 장거리마을에 각 한 곳씩 2곳의 서낭당이 있다. 송촌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1리 235-3번지, 장거리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2005-6[안인2리 1반 837번지]에 각각 위치해 있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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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놓은 당. 현재 안인진의 제당은 두 군데로 해령산[봉화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두 칸의 성황당과 해령산 정상에 있는 한 칸의 해랑당이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 산1-1 해령산에 위치하고 있다. 성황당은 산 중턱에서 마을을 향해 서있고, 해랑당은 산 정상에서 대관령을 향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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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는 단경골, 버덩마을, 가운치마을에 각 한 곳씩 3개의 서낭당이 있다. 단경골 서낭당 은 강동면 언별리 1479-1번지, 버덩마을 서낭당은 강동면 언별리 943-1번지, 가운치마을 서낭당은 강동면 언별리 599번지에 각각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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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는 대수원, 노루목, 한천동, 절골, 큰골마을에 각 한 곳씩 5개의 서낭당이 있다. 대수원 서낭당 은 강릉시 강동면 임곡1리 1반 663번지, 노루목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임곡1리 3반 258-3번지, 한천동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임곡1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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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는 고성목, 장군숲, 애구녕에 각 한 곳씩 3개의 서낭당이 있다. 고성목 서낭당 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1길 16[정동진1리 295-1번지], 장군숲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2리 244-6번지, 애구녕 서낭당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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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는 바랑골, 독골, 호장골에 각 한 곳씩 3개의 서낭당이 있다. 바랑골 서낭당 은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1리 5반 산244번지, 독골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2리 3반 산75번지, 호장골 서낭당은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3리 3반 636-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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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정동진, 임원진 등 해안으로 상륙한 북한군에 대응해 치른 방어전투. 한국전쟁 당시 정동진, 임원진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으로 침투하여 남쪽으로부터 강릉 지역 협공을 기도하는 북한군 제766유격대와 제549육전대 등 2개 사단 규모의 북한군과 맞서 국군 제8사단 병력이 강동지구를 중심으로 방어전투를 치렀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동해안 지역은 제8사단이 담당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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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기본 생활이 바로 된 예절바른 어린이, 기초와 기본이 탄탄한 창의적인 어린이, 소질과 재능을 키우는 실력 있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건강한 어린이’이다. 교훈은 ‘슬기롭고, 바르고, 튼튼한 강동 어린이’이다. 강동초등학교는 1932년 2월 10일에 강동 시장 가교사에서 4년제 2학급으로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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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심곡리에 조성되어 있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강릉 정동진 해안 단구 탐방로. 강릉 바다부채길은 강릉시 강동면에 조성된 탐방로로 심곡항(深谷港)에서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正東津)의 랜드마크인 선크루즈 리조트 주차장까지의 구간이다. 강릉 바다부채길은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이라고도 한다. 2300만 년 전, 지각 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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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497번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전통 주택. 강릉의 이름난 선비 박계동이 살았던 곳으로 사랑채는 300년, 안채와 마구간은 150년 정도 되었으며 1990년도에 개와를 하면서 조금씩 개조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497번지, 전면에 넓은 들판이 펼쳐진 구릉지의 중턱에 높게 위치하고 있다. 방과 방 사이에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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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강릉 임해 자연 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 속 휴양림이다. 앞으로는 탁 트인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병풍처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괘방산(掛榜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심신을 치유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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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해안에 단상지 모양으로 걸쳐 있는 평탄지. 해안단구는 지반의 간헐적 융기로 파도의 침식에 의해 평탄화된 해저 지형이 해면위로 올라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해면의 승강운동은 고려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해안단구는 파식에 의해 형성된 기반암의 침식면이나 해면을 기준으로 형성된 해안퇴적지형이 현재의 해면보다 높은 위에 놓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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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주거지 유적. 강릉에서 남쪽으로 7번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강릉 시가지를 빠져나가 섬석교를 지나면 좌우로 넓게 평야지대가 펼쳐진다. 이 평야지대의 남쪽 끝 부분에서 좌측에 마을로 들어가는 소로가 나오고,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공군부대 후문이 나온다. 강릉 하시동리 유적은 이 후문 안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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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동쪽 사면에 위치한 고려 시대에 돌로 쌓은 성. 고려성지는 옛 기록에는 나오지 않고,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자가곡면 정동진리, 사유, 강릉의 동남 약 삼 리 반 괘방산의 동해[원문에는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음]에 면하는 산록에 있음. 석성으로서 주위 약 사백 간(間) 거의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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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승마체육시설.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서 신체를 단련하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호연지기를 기르는 스포츠이다. 또한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정신운동과 동물 애호정신을 통해 인간애의 함양을 가져다주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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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강릉 공군기지의 전적과 전공을 기념하여 세운 전적비(戰績碑).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강릉에 있는 공군기지는 대한민국 공군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곳이다. 그것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 공군이 처음으로 단독 출격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공군기지이기 때문이다. 강릉 공군기지에서 활약한 인물로 김영환[1921~1954], 유치곤[1927~1965] 장군 등이 있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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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2리에 있는 마을. 개맬골(開梅洞)은 마을의 매화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린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개맬골은 산 능선 사이에 있는 곳으로 열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데, 주민들이 화전을 하면서 마을이 생겼다. 개맬골은 매자 열매와 버지랑 열매가 많이 자라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을 개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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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 괘방산(掛榜山)은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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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괘방산 능선에 남북으로 축조된 석성(石城). 괘방산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8년 강릉원주대학교박물관에서 이 성의 동남쪽 3.2㎞에 있는 고려성지(高麗城址)에 대한 지표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괘방산성은 강동면 안인리 본동에서 동해안과 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괘방산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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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모전리, 안인리, 안인진리로 흐르는 강. 군선강은 강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신라시대에 서라벌에서 온 화랑들(영랑, 술랑, 남석랑, 안상랑)이 무리를 지어 뱃놀이를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군선강은 만덕봉 장구목이에서 발원하여 단경골을 지나 모전리에서 장적골로부터 흘러온 물과 만나 안인리 관마을로 흐른다. 이 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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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역말과 안인진리 안장거리를 잇는 다리. 안인리 역말에는 조선시대에 안인역이 있었고, 이 부근에 장이 서서 장거리가 있는데 장거리에서 군선교를 건너 남쪽으로 가면 세거리가 나온다. 예전에 정월대보름날 안인진1리 사람들과 안인리 사람들이 군선교에서 횃불을 들고 횃불싸움을 했다고 한다. 본래는 나무다리였으며 현재는 시멘트로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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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광국(金光國)[1489~1554]의 묘비. 김광국의 자는 관여(觀如), 아버지는 김세남(金世南), 어머니는 함종어씨(咸從魚氏) 어충경(魚忠敬)의 딸이다. 등과하여 제천현감을 지냈으며 제천 주민들이 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애비(遺愛碑)를 세웠다. 부인은 영일정씨 정희소(鄭希韶)의 딸이며, 3남 1녀를 낳았다. 원래 있던 묘갈이 훼손되어 18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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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득의(金得毅)[1595~1653]의 묘비. 김득의는 강릉김씨로 자는 임경(任卿)이다. 김주원의 후손이며, 5대조는 괴당(槐堂) 김윤신(金潤身)이다. 김득의의 묘비는 1818년(순조 18)에 세워졌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김득의의 묘 앞에 있다. 안인 대동마을에서 영동화력발전소 사원 사택을 지나자마자 우측 야트막한 산에 있다.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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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인 지봉(芝峰) 김몽호(金夢虎)[1557~1637]의 가계 및 행적을 기록한 묘비. 김몽호는 본관이 강릉이고 김주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수(金鐩)이다. 1582년(선조 1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09년(광해군 1)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김몽호의 손자인 김시혁(金始爀)과 김시형(金始炯)이 세웠다. 김몽호의 묘가 대관령 넘어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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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의 기예능보유자 강릉동진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강원도 정선군 동면 면장 등 공직생활을 하였다. 1958년은 강릉향교 전교에 피선되고 강릉 경찰행정고문위원에 피선되는 등 사회활동을 했으며, 1965년에서 1967년까지 성균관 전교와 고문으로 피선되어 유교와도 인연이 있었다. 강릉단오제의 제관은 지방 수령이 담당하던 것인 만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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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어촌에서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향나무로 남근 형태를 깎아 바치는 제의. 동해안 어촌마을에는 대부분 여신을 봉안하고 있는 해신당(海神堂)이 있다. 해신당에는 여신을 의식하여 남성을 상징하는 목조남근이나 숫소, 우랑(牛囊)을 제물로 바친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랑당에서도 남근을 바치는 제의가 행해졌다. 남근제는 나무로 깎은 남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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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입향한 남양(南陽)을 본관으로 하는 홍씨(洪氏). 남양홍씨의 시조는 홍은열(洪殷悅)이고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일대에 입강한 시조는 홍대기(洪大棋),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 일대의 입강시조는 홍충양(洪忠陽)이다. 홍충양은 강릉김씨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세 아들을 두었는데 생원공 홍인국(洪仁國), 홍인업(洪仁業), 홍인선(洪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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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 있는 마을.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倂呑)한 후, 우리의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고 조선왕조의 부흥을 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려 유신들의 우국충정이 스민 단경(壇京)을 단경(丹京)이라 고쳤다고 한다. 단경(壇京)은 고려가 망한 후 유신들이 이곳에 와서 고려 사직의 단을 쌓고 위패를 모시며, 고려왕조에 대한 충정을 나타내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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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서 언별리에 이르는 도로. 단경로는 강동면 소재지인 상시동리에서 단경골로 이어지는 도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경(壇京)’[혹은 단경(檀京)]이란 고려가 이성계(李成桂) 일파에 의해 망하자 고려의 옛 유신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 골이 깊고 험한 이곳에 와 고려 종묘의 단을 짓고 사패(祠牌)를 모셔 옛 왕조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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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대수원이는 조그마한 여러 계곡에서 흘러오는 물이 한곳에 모여 커다란 수원지처럼 물이 고여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이곳에 모인 물은 군선강으로 흘러간다. 화비령과 임곡리 일대에 탄광이 개발되자 대수원이에는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게 되었다. 대수원이는 임곡리에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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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식물문 보라털과 김속의 바닷말 중에서 암초에 착생하고 있는 해초. 돌김은 바위에 자라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만든 것으로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양식 김에 대응하는 말이다. 또한 돌김을 원료로 제품화한 김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돌김은 양식한 김에 비하여 색이 짙고 향기가 좋다. 돌김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식용하는데, 증산을 위하여 양식하기도 한다. 돌김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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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마을. 돗골[道洞]에는 조선 선조 때 예조참의와 대사간을 지낸 백록 신응시(辛應時)의 아우 신응령의 후손인 탁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선영이 서울 도봉산[당시 경기도 양주군]이어서 선조를 추모하고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고향인 도봉산(道峰山)의 ‘도’ 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 돗골[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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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마을. 마을 뒤에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가 있는데, 이 절 이름 중 ‘등명(燈明)’이 변하여 ‘등멍이[燈明洞]’가 되었다. 등명이란 강릉의 등화(燈火)같은 존재이고, 또 과거를 준비하는 서생들이 공부하다가 한밤중에 산에 올라가 불을 밝히고 기도하면 급제가 빠르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등멍이 뒤에는 괘방산 산줄기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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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중턱에 위치한 해수관음도량의 조계종 사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강릉부 동쪽 30리에 절이 있다고 하였는데, 등명사라 한 것은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볼 때 이 절은 강릉도호부 내에서는 암실(暗室)의 등화(燈火)와 같은 위치에 있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수학도(修學徒)가 3경(三更)에 등산하여 불을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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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의 괘방산 중턱에 있는 등명사의 옛터. 등명사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풍수지리에서 입각하여 볼 때 사찰이 강릉대도호부 중 암실(暗室)의 등화(燈火)와 같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일설에는 이곳에서 공부하는 선비들이 삼경(三更)에 산에 올라 붉을 밝히고 기도하면 급제가 빠르다고 하여 붙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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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의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경내에 있는 5층 석탑. 예전에 등명사(燈明寺)가 있던 정동진리 화비령(花飛嶺) 동쪽 기슭 괘방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5층 탑신(五層塔身)을 구성하고 그 위에 상륜부(相輪部)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石塔)이다. 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3구씩 장식하였으며 갑석(甲石)에는 복엽(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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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 해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일원의 암석 해안 중의 소규모 사빈 해안으로 지형적으로 완만한 만입부에 형성되어 있다. 인근 관광 자원으로는 등명해변 외에 백사장(길이 700m), 바다낚시, 안보 등산로 상의 고려성지, 등명 낙가사, 사찰 내의 약수터, 안인과 정동진까지의 안보등산로, 무장공비 침투지에 만들어진 안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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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뙡찌[茅田]는 강동면 모전1리의 중심 마을로 예전에 마을 앞 군선강 냇가에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띠가 많이 자라 띄밭이라 했으며 띄밭이 변해 뙡찌가 되었다. 뙡찌 앞으로 흐르는 군선강은 만덕봉에서 흘러와 뙡찌를 지나 바다로 흐른다. 뙡찌 앞 군선강 남쪽에는 태봉이 있고, 그 옆으로 돌아가면 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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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와 옥계면 북동리, 왕산면 목계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 삼덕사의 망봉이며 강릉에서 남쪽으로 높이 보여 강릉의 안산(案山)이 된다.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가 되는 대관령으로부터 남쪽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산줄기 중에서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를 연결하는 고개인 삽당령에서 동으로 굽어 내려오다가 높이 솟은 두리봉[1,033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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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석탄재 매립장이었던 풍호를 재활용하여 조성한 골프장. 2010년 1월 골프장 공사를 시작하였다. 강릉시는 메이플비치 CC가 국내 최초의 토지 임대 위탁 골프장 형태에다 과거 화력 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남은 석탄재의 매립장이던 풍호(楓湖)를 재활용하는 모범 사례로 환경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였다. 이 사업은 강릉 남부권 발전 및 관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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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2리에 있는, 대형 모래시계가 설치된 공원. 정동진 해변에서 촬영한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모래시계를 설치한 후 붙여진 이름이다. 1990년대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관광지로 떠오르는 새로운 사회현상이 우리나라에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곳이 정동진이다. 1995년 SBS TV에서는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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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모전리(茅田里)는 본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마을에 띠[풀 이름]가 많은 곳이라 하여 뙡지 마을 또는 모전이라 하였다. 1916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일부 지역을 갈라서 모전이라 하고 그 나머지를 언별리, 안인리라 하였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과 성덕면, 경포면이 합하여 강릉시로 승격할 때 분리되어 명주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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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구 강릉-동해간 고속도로의 군선강교에서 동해시 방향으로 800m쯤 가다 보면 도로변의 우측에 서-동으로 뻗은 지맥들 중의 하나인 앙장산이 있다. 유적은 도로변의 앙장산 동쪽 줄기의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형식은 대부분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되고, 벽석을 할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일부 덮개돌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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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신라토기 산포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마을의 농협조합 서쪽 해발 76m 구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능선상에서 신라토기편이 채집되고 있다. 토기편은 일부만 남아 있어 정확한 형태를 파악할 수 없으나, 대체적으로 5~6세기의 긴 목 항아리 조각으로 추정된다. 현재 지표상에서는 관련된 유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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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강릉에서 안인으로 가는 7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모전리 방향으로 진입하면 강동초등학교가 보인다. 모전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강동초등학교 뒤편에 서-동 방향으로 펼쳐진 해발 48m 전후의 구릉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물산포지의 동쪽에는 장안성이 있으며 남쪽에는 군선강이 흐르고 있다. 구릉 정상부 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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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서 매년 음력 9월 9일에 자식 없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 지내는 제례. 혼자 살다가 죽은 사람들에게 후손을 대신해서 마을에서 제사를 지내는 제례이다. 자손을 두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 줄 사람이 없어 망령이 위안을 얻지 못해 무자귀(無子鬼)가 된다고 하여 이를 예방하고 마을의 안녕을 위해서 무후제사를 지내주는 것이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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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2리에 있는 마을. 밝개말의 형국은 ‘닭이 깃을 치면서 우는 형상’으로 명계동(鳴鷄洞) 또는 밝개말[明溪洞]이라 한다. 밝개말은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마을이 있다. 밝개말 앞쪽에는 말을 탄 형상을 한 말탄봉이 우뚝 솟아 있고, 마을 뒤는 금빛 색깔의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형국이 있다.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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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정동진3리에 있는 마을. 분솥골(分鼎洞)은 마을의 모습이 산줄기에 큰 가마를 걸어 놓은 형상으로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또 하나는 예전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큰 솥을 걸어 놓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국을 끓여 주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분솥골 뒤에는 화비령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앞에는 넓은 들과 피내산에서 발원한 정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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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규, 신석구 형제와 종형제인 신석로, 신석리 형제의 학덕과 의행을 추앙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이들 친, 종형제간인 4명은 홍문박사 신금연의 후손으로 강릉의 양대 서원인 오봉서원과 송담서원의 원장을 역임하였다. 모두 학덕이 높고 우애가 돈독하여 매일같이 함께 도봉(道峰)에서 시와 술로 소요동락(逍遙同樂)하였다. 4명을 가리켜 도봉사선(道峰四仙)이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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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자연 마을. 산두골[山後洞]은 마을이 과거에 급제하면 급제자의 명단을 붙이는 방처럼 생긴 괘방산(掛榜山) 서쪽 뒤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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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강동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옥계면 북동리·낙풍리, 동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 옥계면 금진리, 서쪽으로는 강동면 임곡리, 북쪽으로는 강동면 정동진리·임곡리와 접해 있다. 동남쪽 산 능선에 옛 성터[삼한의 성지로 추정]가 있어 ‘성재의 산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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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에 희생된 강릉 지역 고교생 3인의 묘.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등의 뉴스 전단을 제작하여 거리에 산포하고 아군의 강릉 입성을 환영하기 위해 태극기를 제작하다가 강릉농업고등학교 최오규, 홍순길, 강릉상업학교 김동훈, 강릉사범학교 박준열 4명이 잡혀 홍제동 남대천으로 끌려가다가 홍순길만 도망치고 세 학생은 9월 24일 공산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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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구정면 덕현리와 강동면 언별리와의 경계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시동천 유역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재 행정 구역으로는 상시동리와 하시동리로 구분되어 있다. 시동은 원래 ‘사동’이라 칭하였다. 박수량의 현손 박진해[호 완하당]는 1639년(인조 17) 기묘년 과거에 진사에 오른 선비이다. 박진해는 원래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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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한송정(寒松亭)에 있었던 신라시대의 다구(茶具). ‘석조(石竈)’는 차를 달이던 도구로서 돌로 만든 아궁이라는 뜻이다.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 ‘한송정에 석조(石竈)와 석지(石池), 석정(石井)이 있었는데 세상 사람들이 신라의 선인(仙人) 영랑(永郞)이 차를 달이던 도구들이라 하였다.’라는 내용이 있다. 현재 한송정에는 돌우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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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손씨의 강릉 입향시조인 손종복(孫宗復)의 묘비. 손종복은 임진왜란을 피해 강릉 금광평에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부인은 해주오씨이다. 3남을 두었는데, 손도길(孫道吉), 손덕길(孫德吉), 손준길(孫俊吉)이다. 1989년 후손 손호승(孫鎬承) 등이 입향시조인 손종복의 입향경위와 행적 그리고 선대와 후손의 가계를 정리하여 비를 세웠다. 손종복의 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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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를 배향하기 위해 강릉 사족들이 세운 서원. 송담서원은 1624년(인조 2)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왕현 왼편 아래쪽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1630년(인조 8)에 완공되었다. 이때 강릉 유생 최언침(崔彦琛) 등이 청액(請額)을 상소하였으나 인정받지 못하였다. 1659년(효종 10)에 강릉 유생 김속(金涑) 등이 재차 청액을 상소하여 이해 3월에 사액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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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서원에서 개최되는 율곡 이이를 제향하는 다례. 송담서원은 율곡 이이를 배향한 서원이다. 이에 매년 2월 음력으로 그달의 중순에 드는 정일(丁日)인 중정일에 송담서원 송담사에서 다례를 봉행한다. 다례의 주관기관은 강릉유림회이다. 송담서원 축문 유세차운운 후학 모관성명 감소고우 문성공율곡이선생 발휘도묘 승계정통 공숭덕강 백세흠봉 근이자성 예제식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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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서원의 건립내력과 사적을 기록한 비. 송담서원은 율곡 이이 선생을 배향한 곳으로 1630(인조 8년) 건립된 사액서원이다. 비문에는 율곡 이이의 행적과 외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서원의 창건과 이건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율곡 이이를 배향한 서원의 사적을 보존하고 전하기 위해 율곡 이이의 후학들인 지역 유생들과 문인들이 건립하였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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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마을. 송촌(松村)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 지역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생긴 이름이다. 송촌은 괘방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있으며, 앞은 군선강의 하류와 넓은 안인들이 펼쳐져 있다. 송촌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대포동이 있고, 북쪽으로 가면 안인리의 장터말이 있다. 송촌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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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의 덕고개에서 발원하여 강동면의 상시동리와 하시동리를 지나 풍호(楓湖)로 흐르는 하천. 시동은 원래 사동이라 칭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1639년(인조 17)에 진사에 올랐던 박진해라는 선비가 원래 살았던 강동면 안인동의 바다 쪽에서 보다 내륙에 위치한 사동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마을이름을 시동으로 고쳐 부르게 했다고 한다. 이는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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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주변 바닷가에서 나는 해초. 고르메 나물은 바다에서 나는 나물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명칭은 고리매이다. 고리매는 조간대(潮間帶) 부근의 바위에 붙어살며, 지름은 약 15mm이고 길이는 15~60㎝이다. 겨울철 바닷가에 나가 고리매와 돌김, 파래 등 해조류들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는다. 대나무로 만든 발에 널어 햇볕이 좋은 곳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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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자란 돌김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강릉 지역 특산물이다. 김은 미역이나 다시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고 소비되는 해조류이다. 김은 길이가 10~15㎝ 가량으로 얕은 바다의 물 속 바위 등에서 이끼모양으로 붙어 자란다. 향기가 진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수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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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리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미역. 미역은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암갈색을 띤다. 한자로는 곽(籗)이라 하며 일찍 생산되는 것을 조곽(早藿), 해채(海菜)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역국으로 끓여 먹는데 산모들이 해산 후 반드시 끓여 먹는 국으로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장곽이라는 긴 미역을 준비해 두었다가 해산날부터 삼칠일까지 또는 산후 2~3개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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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법정리.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한글로는 ‘짚일’이라고 하는데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깊일이 짚일로 변했다. 또한 ‘짚일’을 ‘지필(紙筆)’이란 한자어로 사용하여 종이와 붓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형상이 종이를 땅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심곡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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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深谷里) 정동진 해안단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지. 정동진 해안단구의 성인과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개진되어 있는데, 단구의 형성 시기는 유적 형성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구의 평탄면은 해수면의 하강과 관련이 있는 해성 기원으로 보아, 기반암을 피복하고 있는 자갈층은 해성 기원으로서 제4기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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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있는 항구. 본래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이 평평하면서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하여 이전에는 지필(紙筆)로 불리었다. 그러나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심곡이라 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위치해 있다. 마을이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오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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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숙박 시설. 썬크루즈 리조트는 승화가 운영하는 관광 숙박 시설로 강릉 남부권 정동진 지역이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이후 해돋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먼저 기차를 활용한 카페와 숙박 시설로 시작하였다. 이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고, 청정 자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동진 해안 절경 해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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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서 1997년 개설한 강릉 해안선 남부 지역의 등산로. 1997년에 강릉시가 강릉시청 산악회를 중심으로 남부지역에 새로 개발한 해안선을 끼고 오르는 등산로이다. 1996년 9월 18일 강릉 동해바다 안인진 포구 남방 1.5㎞ 지점에 북한 잠수함이 야간 침투하였다. 당시 잠수함의 스크루가 갯바위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자 공비들과 잠수함 근무조가 근처 산등성이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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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동천주교회 관할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위치한 공소. 1969년 4월경 강릉에서 8㎞ 떨어진 해안과 인접된 안인진 201-2번지 외 4필지 1,500평의 대지에 벽돌 슬라브조 160.68m²의 건물이 신축되었다. 옥천동본당 관할에 속해 있었으나 축성식 이후 노암동본당 관할로 이관되었다. 해안과 인접한 지역적 특수성으로 매년 12,000여 명의 피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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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행정리. 안인리는 칠사당을 중심으로 정동쪽에 있는데, 강릉의 동쪽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안인’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 인(仁)은 방위상 동(東)을 뜻하는데, 서울의 동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안인리는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이었는데, 1916년 행정 구역 변경 때 염전리, 큰말, 솔밭말, 지섯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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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주거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토기.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는 철기시대 토기 중의 하나로 일반적인 무문토기, 즉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민무늬토기]보다 그 경도가 단단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풍납리 토성에서 처음 발견되어 ‘풍납리식무문토기(風衲里式無文土器)’라 불렸는데, 김해식토기(金海式土器)의 영향을 받아서 가마가 개량되어 제작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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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안인리 송촌 고분군은 강릉시에서 안인리로 향하는 7번국도를 따라가다 군선강 다리 건너 바로 우측의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이 고분군은 강릉시에서 승마장 건설 시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공사 당시 고분군은 공사구역에서 제외시켜 보존하였다. 주변으로는 고분의 축조 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냇돌들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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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철기시대 주거유적. 안인리 유적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산 16-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은 강릉 시내에서 7번국도를 따라 동남쪽으로 약 16㎞정도 가다보면 좌측으로 영동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이 화력발전소 북쪽에 안인리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적은 동해 바다와는 약 300m쯤 떨어져 있고 하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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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해안에 있는 법정리. 안인진리는 마을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안인에 있는 진(津)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여기서 진이란 바다와 접한 항구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안인진은 바닷가에 입지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안인진리는 군선강 하구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엔 봉화를 올리던 해령산이 있다. 해령산 중턱에 해령사와 해랑당이 있고 동쪽 밑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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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랑당(海娘堂)의 주신(主神)인 해랑에게 마을의 풍어를 비는 당제(堂祭). 강원도 영동지방 해안에는 해신(海神)을 모신 해랑신격의 관련신화가 전하는데 이들 신격을 해랑(海娘)이라 부른다.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령산 정상에도 해랑당이 있다. 해랑당에는 관기(官妓)와 연계된 신화가 있다. 즉, 강릉부사의 관기가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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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앞일을 예견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앞날을 예측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오랜 세월을 통해 얻어진 경험을 토대로 일기를 예측하는 방법도 그렇게 터득한 지혜의 하나다. 농촌의 일기 예측은 생산과 직결되고, 어촌의 일기 예측은 생산은 물론 생존과도 직결된다. 일기를 미리 알 수 있어야 어획고도 향상시킬 수 있고 나아가 생명의 위협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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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 서낭당에는 오래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처녀가 바닷가에서 미역을 따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마침 한 수려한 청년이 배를 저어 그 앞을 지나갔고 처녀는 청년에게 한눈에 반했다. 상사병에 걸린 처녀는 시름시름 앓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는데, 이상하게도 처녀가 죽은 다음부터 바다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어부의 꿈에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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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에는 서낭제가 있는데, 안인진 1리 서낭제는 1리 주민 전체가 모신다. 이곳의 서낭당은 7번국도 남쪽 옆에 있다. 예전에는 7번국도 북쪽 논가 팡개나무 옆에 있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제사는 섣달 그믐날에 입제하여 정월 초하루 새벽에 지냈다. 제삿날 일주일 전에 하차지가 당에 가서 금줄을 친다. 헌관과 차지는 출입을 삼가기 때문에 하차지가 서낭당 청소를 하고 제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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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생활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 민속신앙이라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조직이 어촌계라고 할 수 있다. 어촌계는 안인진 2리에서 배를 가지고 고기잡이하는 사람들이 40-50년 전에 결성하였는데 지금은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비는 없고 어촌계 안에 있는 자망협회에 회비가 있다. 어촌계에 소속된 배는 3톤 이상 되는 배가 40여척인데 마을 포구에 정박해 있다. 포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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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안인진 1리 사람들은 정월 대보름날 밤에 이웃 마을인 안인리 사람들과 다리밟기(달밟기) 싸움을 했다. 주민들은 저녁을 먹고 마을에 모여 풍물을 앞세우고 횃불을 들고 마을 경계에 있는 군선강에 군선교로 간다. 이때쯤이면 안인리 사람들도 다리에 도착한다. 양쪽 마을 사람들은 풍물에 맞춰 횃불을 치켜들고 서로 다리를 밟으며 밀치면서 소리를 지른다. “여기는 내 다리다.”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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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강릉시 강동면에 있으면서 산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독특한 어촌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안인진리에 우뚝 솟은 괘방산의 등산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끼고 등산할 수 있는 유일한 등산로로 알려져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이 마을에는 굽이굽이 서려 있는 이야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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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이라는 이름은 ‘강릉부 동쪽 나룻가에 있는 고을’을 뜻한다. 안인진 1리 마을 전체를 송촌(松村)이라 부르는데, 예전에 마을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 지역에서 삼거리라고 하면 군선교 부근에 안인리, 모전리로 갈라지는 길을 가리킨다. 삼거리 부근의 안장재는 강릉 승마장이 있는 일대를 이른다. 말허리처럼 생긴 곳에 안장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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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조선시대의 기록부터 남아 있는 오래된 마을이라 문화유적도 많다. 안인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 ‘부 동남쪽 25리에 있다. 예전에는 만호영(萬戶營)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안인포진은 부의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만호를 두었는데 성종 21년에 양양대포로 옮겼다고 한다. 안인역은 현 행정구역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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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모전리, 임곡리, 남쪽으로는 정동진리, 북쪽으로는 안인리와 접해 있다. 마을 가운데로는 7번국도, 바닷가 쪽으로는 영동선이 지나가고 국도로는 시내버스가 다니는데 111번, 112번, 113번, 114번이 지나간다. 111번은 옥계면까지 가는 시내버스로 하루에 5차례, 112번은 옥계면 금진리까지 가는 시내버스로 하루에 6차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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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줄기가 강동면 해안 쪽으로 내려오면서 화비령, 괘방산을 만들고 이 줄기가 다시 마을로 내려오면서 바닷가에 이르는데 그 끝에 해령산이 우뚝 솟아 있다. 해령산은 화비령 북쪽 줄기의 끝이며, 군선강 하구에 맞닿았다. 이곳은 강동 9경의 하나인 '봉도어선(烽島漁船)'에 해당되는 곳이다. 예전에는 강릉김씨들의 정자가 있었다. 괘방산은 정동진리와 안인진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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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해령산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에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괘방산에서 내려온 줄기(강동면 임곡리, 강동면 모전리와 경계지역), 북쪽으로는 군선강(강동면 안인리와 경계), 남쪽으로는 정동진리와 접해 있다. 안인리 쪽으로는 군선강과 해안을 끼고 있고 정동진리 쪽으로는 바닷가 절벽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바다와 바위가 잘 조화된 천혜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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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항구. ‘안인(安仁)’은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七事堂)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안(安)’은 편안함을 ‘인(仁)’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여 ‘안인(安仁)’은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 된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은 승용차로 강릉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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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마을에서 주민들이 믿고 있는 여신.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령산(海靈山) 정상에는 성황당과 해랑당(海娘堂)이 있는데, 해랑신을 모신 신당은 해랑당이다. 강릉부사가 관기를 거느리고 해령산으로 소풍을 갔는데, 그네를 뛰다가 떨어져 바다에 빠져 죽었다(일설에는 해랑이라는 처녀). 관기가 그네를 타다가 억울하게 바다에 빠져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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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위치한 해변. 1976년 7월 1일에 개장되었다. 해빈의 길이 800m, 폭 25m, 면적 13,000㎡으로 모래 질은 양호하며 수질은 청결하다. 기반 시설과 편의 시설은 피서객의 이용에 매우 미흡하며 인근의 등명 해변의 개발로 지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이다. 안인해변은 다른 동해안의 해변과는 달리 백사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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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언별리(彦別里)는 마을에 있는 송담 서원에 공부하러 왔던 유생들이 서원이 불에 타 공부할 장소가 없어지자 아름다운 선비들이 떠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본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언별이라 했는데 1916년 가둔지·단경골·장재기와 모전리 일부를 합해 언별리라 하고, 하구정면[구정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에 강동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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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마을. 역말[驛村]은 조선시대 강릉 대창도에 딸린 안인역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역말 뒤에는 산 능선이 이어지고 앞에는 안인들이 펼쳐지고, 군선강이 흘러간다. 군선강 양쪽으로는 모전의 넓은 들과 안인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역말에는 7번국도가 지나가는데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장거리, 지서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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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오근산에 위치한 봉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우계현 북쪽 20리에 있다. 남쪽으로는 어달산(於達山)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해령산(海靈山)에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상에 백두대간 중 강릉~임계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안부(鞍部)인 삽당령 바로 밑에서 동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점차 고도를 낮추어 뻗어오다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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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오리동(梧里洞)이라는 명칭은 옛날 이 일대가 늪이었고 그 부근에 오리나무가 많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화비령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넓은 들이 있으며 마을 가운데로 오리천이 흐른다. 오리동으로 흐르는 내를 따라 안을 들어가면 절골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7번 국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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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일출길 50[안인진리 13-17번지]에 있는 생선회 및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음식점. ‘안인리에서 제일 맛있는 횟집’이라는 뜻을 담아 상호를 짓게 되었다. 1988년 안인 바닷가 옆에서 김정숙이 개업하였다. 1998년 현재 식당의 인근에 3층으로 신축하여 이전 개업 후 2005년 현 위치로 다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건평이 50평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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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군선교 삼거리에서 임곡리 재밑골에 이르는 도로. 임곡로는 임곡천을 따라 형성된 농·산촌 도로이다. 안인진리, 모전리, 임곡리 등 3개 리를 통과한다. 도로의 끝은 등산로와 연결된다. 임곡리를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임곡로라고 이름 붙였다. 임곡은 원래 숲이 많아 숲실이라고 하였으며 1916년 대수원, 밤나무쟁이, 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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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임곡리는 강릉 함씨, 신안 주씨, 한양 조씨들이 개척하였다. 임곡리(林谷里)는 옛날 마을에 숲이 우거져 생긴 이름인데 예전에는 숲실, 또는 임곡이라 했다. 임곡리에는 선침형(旋針形)의 명당자리가 있는데, 옛날 도선이 길 옆에서 자다가 일어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묻자 숲실이라고 하니 선침형의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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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덕우리재에서 발원한 물이 임곡리를 지나 안인진리에서 군선강과 만나는 하천. 임곡천은 강동면의 주요 하천인 군선강과 하류에서 합류하여 안인을 지나 동해로 들어간다. 군선강이나 임곡천 모두 산간 협곡을 통과하여 감입곡류 하면서 남서방향에서 북동 방향으로 흘러드는 공통점이 있다. 임곡천은 백두대간의 한 줄기인 두리봉[10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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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사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존중, 나눔 배려로 꿈 키우는 전인 교육’, ‘남다른 개성으로 스스로 배우고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 교육’, ‘모두에게 꿈과 희망, 기회를 주는 복지 교육’,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감성 교육’, ‘소통과 공감으로 자율과 참여의 교육 공동체’이다. 교훈은 ‘바르고 튼튼하며 슬기로운 어린이’이다.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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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강릉시 관내 발생 생활 쓰레기 처리 시설. 자원순환센터 매립 시설은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이 적은 준호기성 매립 방식으로 생활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으며, 매립 구조는 쓰레기 악취와 침출수량 및 해충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셀(Cell)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생활 쓰레기 매립 및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을 갖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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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2리에 있는 마을. 장구숲[長久林]은 정동진 하구의 남쪽에 있는데 예로부터 굵은 나무들이 길게 숲을 이루고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장구숲 앞에는 정동의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장구숲 앞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염전터, 정동진해수욕장이 되고, 하천을 건너 북쪽으로 가면 고성산과 정동진 기차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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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토성. 장안성은 강동초등학교의 북쪽 구릉(70m)에 발달된 소곡지를 둘러쌓은 것으로 전면에는 군선강 하류의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명주성(溟州城)과 같이 석축부 위에 얇은 토층이 덮여 있다. 성벽의 높이는 3m, 상·하부의 폭은 각각 2m, 5m이며 성주는 약 600m이다. 남벽 중앙부의 절단된 부분에는 문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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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2리와 언별리 사이에 있는 마을. 장제기[藏跡洞]는 마을이 깊은 계곡 속에 있어서 바깥에서 보면 산 속에 감추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장제기에는 양짓말, 음짓말이 있는데 장제기 가운데로 흐르는 내를 중심으로 햇볕이 잘 드는 마을을 양짓말,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마을은 음짓말이라고 한다. 장제기는 깊이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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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재밑[峴下洞]은 덕우리재[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덕우리와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의 경계에 있는 재] 북쪽 밑에 있어서 생긴 마을 이름이다. 재밑은 덕우리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데 산 능선이 밋밋하고 길게 이어진 구릉지대라서 산 능선을 개간한 넓은 밭이 많이 있으나 남쪽인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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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4개 마을이 함께 운영하는 농촌 체험 중심 특성화 마을. 정감이마을은 강릉시 강동면의 생활권이 같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언벌 1리, 언별 2리, 모전 1리, 상시동 2리 등 4개 마을이 모여서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 공동체이다. 2006년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이 시작되면서 정이 많고 감이 많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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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폐철로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로 즐기는 레저스포츠 시설. 레일바이크(Railbike)는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 바퀴 자전거로 철도(Rail)와 자전거(Bike)의 합성어이다. 최근 폐철로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 경로를 개발하여 관광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정동진(正東鎭) 레일바이크는 정동진 주변의 바다를 조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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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서 매년 12월 31일 저녁부터 새해 1월 1일 새벽 해돋이까지 열리는 축제. 정동진 해돋이축제는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한 정동진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1998년부터 시작한 행사이다. 19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강동면 정동진은 바다와 인접한 풍광이 매우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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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1리에 있는 해변. 길이가 250m이고, 1만3천㎡의 백사장이 있는 일반 해변이다. 모래사장 옆으로 돌아가면 포구가 있고 바위와 절벽을 끼고 있다. 수영과 낚시 및 싱싱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오대산 국립 공원, 소금강, 오죽헌, 경포대, 보현사, 옥계 동굴, 동명낙가사, 송담 서원 등이 있다. 정동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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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정동초등학교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독립영화제. 동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독립영화와 강릉 지역 관객과의 만남, 독립영화인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만들어진 야외독립영화제이다.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의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별이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주제로 야외독립영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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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정동진리는 정동 쪽에 있는 마을로 바다에서 올라오는 태양을 가장 먼저 보고 태양의 정기를 제일 먼저 받는다고 한다. 정동진(正東津)은 하지(夏至) 때 한양에 있는 궁궐[광화문]에서 보면 정동 쪽에 있어서 해가 뜨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또한 원래 군사 주둔지로서 서울에서 정동쪽, 정확히는 광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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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 유적의 위치는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正東津里)에 해당한다. 정동진 해안단구 북쪽 구릉상(해발 약 70m)에 위치한 썬크루즈 리조트 주변 절토면에 위치한다. 2004년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정동진 유물산포지 내에 위치하는 50-89번지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광여기루미네선스와 화산재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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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영동선 기차역. 정동진역은 전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철길과 해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천혜의 명승지이다. 정동진리에 있는 기차역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정동진은 경복궁 광화문(光化門)에서 볼 때 정(正)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위도상으로는 서울의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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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2리에 있는 항구. 마을 한 가운데 고성산이 있어서 고성동이라고 했다가 이후 ‘궁궐이 있는 한양에서 정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정동진’이라 하였다고 한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2리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은 승용차로 강릉인터체인지에서 (구)동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7번국도 ‘안인’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하여, 정동진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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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피래산에서 발원하여 정동진리에서 동해로 빠져나가는 하천. 정동천(正東川)은 강동면의 군선강, 임곡천과 같이 흐르는 방향이 남서에서 북동을 향하고 있다, 소규모 하천으로서 유역면적이 좁다. 정동천은 피래산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동사면과 피래산에서 정 동쪽을 향하여 509m의 산봉우리, 그리고 더 동쪽의 7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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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지닌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며 꿈과 슬기를 키우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고 끈기 있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우리는 정동의 어린이 슬기롭고 바르고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1940년 10월 8일에 정동진 공립 심상 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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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경휘옹주의 태실(胎室) 옆에 세운 비. 강원도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태봉산 정상부에 조선 9대 왕 성종의 소생인 경휘옹주의 태실비(胎室碑)가 위치하고 있다. 태실비 뒤편으로는 봉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오래전에 이미 파헤쳐진 상태이고 태실비 주변에서는 관련 석물들은 찾아볼 수가 없다. 태실비의 재질은 화강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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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찬샘말[寒泉洞]은 이 마을에 있는 샘물이 다른 지역의 샘물보다 유달리 차서 생긴 이름이다. 찬샘말에 있는 샘물은 겨울에는 얼지 않고 김이 날 정도로 미지근하고, 여름엔 물 속에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다고 한다. 옛날 다른 마을들은 수량이 풍부하여 집집마다 우물이 있어서 동네에 공동우물이 없었지만, 찬샘말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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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에 있는 마을. 큰개안[大浦洞]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 바닷가에 있는 큰 포구(大浦洞)가 옛날에는 커서 붙여진 마을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안인진영은 강릉부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 만호(水軍 萬戶)를 두었다가 성종 21년(1490년)에 양양 대포[지금 속초시 대포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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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2리에 있는 조그마한 봉우리. 태봉은 강릉의 명산이어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한국인의 기를 말살시키기 위해 이 봉에다 철주를 박았다고 한다. 태봉(胎峰)은 예전에 왕녀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강릉의 향토지인 『임영지(臨瀛志)』에 보면 ‘서기 1471년 성종의 왕녀 정복아지(貞福阿只)의 태를 묻고 신묘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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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공원. 통일공원은 안인항과 등명 해변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4,200평의 터에 들어선 304평의 통일 안보 전시관과 4,000평의 공간에 설치된 함정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6년 9월 18일 무장간첩이 잠수함을 타고 안인진에 잠입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무장간첩들은 결국 소탕되었지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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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3리에 있는 호수. 풍호(楓湖)는 호수 주위에 단풍나무가 많이 우거져서 생긴 이름이다. 경포호, 향호, 뒷개, 순개와 더불어 강릉의 5호 가운데 하나이다. 풍호의 원래 둘레는 상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풍호는 구정면 덕현리 덕고개에서 흐르는 와천이 강동면 상시동리를 거쳐 흘러들어 와 형성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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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마을에서 매년 7월 말 연꽃을 주 소재로 하여 열리는 축제. 하시동 3리 풍호마을[뒷개 마을] 약 11만 5500㎡의 자연 늪지에는 연꽃, 창포, 줄풀 등이 군락지를 이루어 가물치, 붕어, 잉어, 메기 등이 서식을 하며, ‘풍호 연꽃 마을’의 모태를 이루고 있다. 기찻길 옆 풍호마을 연꽃축제는 2009년 7월부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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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詩湖) 박원동(朴元東)이 시주(詩酒)로 소요하던 정자. 풍호(楓湖)는 경호(鏡湖)와 함께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석호이다. 1605년 강릉대도호부사로 부임하였던 정경세(鄭經世)는 연꽃이 만발한 풍호의 자연경관을 경호와 비교하며 “넓고 아득하기는 하늘과 같고 밝고 시원스럽기는 선경(仙境)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 절승(絶勝)에 놀라네.”라는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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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피내(彼來)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저쪽 마을에서 온다는 뜻에서 생긴 명칭이다. 또 피내(避來)는 조선조 때 이성계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조선을 세운 다음 이 지역에 축대를 쌓고 여기에 왔다 갔다는 자취를 표기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피내 뒤에 있는 피내산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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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와 강동면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산.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성터와 관련된 명칭으로 보인다. 산성우리의 성터는 명확히 언제 쌓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성터와 관련하여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쿠데타를 일으켜 조선을 세우고 강동에 축대를 쌓고 왔다간 자취를 표기하였다는 전설이 있는데, 피래산(彼來山)과 피래(彼來)[피내]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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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원. 하슬라아트월드는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핸드메이드 정원을 목표로 하면서 인위적인 가공보다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인간·예술·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공원이다. 작가와 관객이 만나고 예술가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서 일반 대중 및 어린이가 체험하면서 하는 놀이가 곧 학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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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하슬라아트월드 내에 있는 호텔. ‘하슬라’는 신라 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하슬라’라는 옛 지명과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 정원 ‘아트 월드’가 합쳐져서 ‘하슬라아트월드’가 명명되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 공원, 하늘 전망대, 미술관[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와 마리오네트 미술관], 그리고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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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1리에 있는 고인돌.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골의 김지벽 무덤 뒤편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하고 있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65㎝, 폭 85㎝, 두께 28㎝이다. 덮개돌 밑에는 현재 길이 104㎝, 높이 42㎝, 두께 12㎝ 크기의 돌널[석관] 한 면이 남아 있다.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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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下詩洞里)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리의 불화산[43.4m]을 중심으로 해발 20m 내외의 해안단구면 일대가 구석기유적에 해당된다. 도로 개설과 객토용 토양을 채취하기 위한 절개면에서 구석기시대 고토양층과 석기가 확인되고 있다. 절개면에 드러난 퇴적단면상에는 최하부의 기반암 풍화층과 해성력층과 해성사층, 그 상부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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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안인리 신석기·철기시대 유적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불화산(不火山)[해발 43.4m] 남서쪽 능선에 위치한다.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쪽의 김진벽 무덤 뒤편 구릉 주위 무덤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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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와요지. 강동면사무소에서 마을 길을 따라 동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 서당 뜰을 건너면 박태균 씨 집이 위치하고 있다. 박태균 씨 집 앞쪽 구릉의 서북쪽 끝 부분 무덤가와 도로가에 위치한다. 기와 조각과 와요지 소토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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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①은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 서편 호장골과 진골 사이의 해발 34m 구릉의 정상부와 주위 무덤가에 위치한다.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②는 강동면 하시동2리 새목이마을의 31m 높이 구릉 정상부의 개간된 밭과 새목이마을에 들어서기 전 좌측 구릉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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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행정리. 하시동리는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와 대동리[안인리], 서쪽으로는 상시동리, 남쪽으로는 대동리·모전리, 북쪽으로는 월호평동과 접해 있다. 원래는 절골[寺洞]이었으나, 이웃 마을 안인리에서 살던 완하당(玩荷堂) 박진해(朴震楷)가 이 마을에 이사를 와서 보니 마을에는 글을 읽는 선비들이 많이 사는데, ‘절골’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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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위치한 차 유적지의 정자. 『동국여지승람』에 한송정을 ‘동쪽으로 큰 바다에 임했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정자 곁에 차샘(茶泉), 돌아궁이(石竈), 돌절구(石臼)가 있는데 곧 술랑선인(述郞仙人)들이 놀던 곳이다’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녹두정(綠豆亭)이라고도 불렀다. 한송정이 언제 지어졌는지 또 언제 없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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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중 한송정 터에서 개최되는 차회(茶會). 한송정 들차회는 강릉시립박물관이 후원하고 강릉 지역 차인(茶人)들의 모임인 동포다도회가 주관하여 1996년 가을에 처음 개최하려 하였다가 1997년 5월 한송정 터에서 처음 열렸다. 한송정 터는 신라 화랑의 순례지이며 차유적지로 이름난 곳이다. 이 유적지가 현재 강릉공군부대 내에 소재하는 관계로 이후 매년 10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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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봉우리. 『강릉부지(江陵府誌)』 「산천조」에 의하면 산위에 해령사(海靈祠)가 있어 여기서 어부들이 기도를 하면 반드시 영험이 있었다고 하여 ‘해령산(海靈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해령산 옆으로는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에서 발원하여 동북쪽 모전리를 지나 안인리 관마을 앞에서 임곡천과 합류하여 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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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령산에 위치한 봉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남쪽으로 오근산(五斤山)에 응하고 북쪽으로 소동산(所同山)에 응하고 부동쪽 27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상에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안인포(安仁浦) 북쪽에 자리 잡은 평탄지상에 위치한 잔구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해령(海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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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에 있는 평평한 암석. 조선 세조(世祖) 때 허종(許琮)과 이육(李陸)이 야인의 난을 평정하고 배로 동해를 지나다가 이곳에서 군대를 쉬게 했는데, 당시 강릉부사 허경(許熲)이 허종과 이육 두 사람의 성씨를 따서 허이대(許李臺)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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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와 모전리,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큰 고개. 『동국여지승람』에 ‘강릉부 남쪽 35리에 있으며 영의 흙이 검어서 붉게 탄 것 같은 까닭에 화비령(火飛嶺)이라 했다’고 한다. 과거 영동고속도로 개통 당시 영동2터널로 관통되었던 곳으로 영동의 중부와 남부를 잇는 주요 교통로상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도 강릉에서 삼척을 잇는 영동로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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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복(南漢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 남한복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차츰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를 잃은 통한의 서러움에 복받치곤 하였다. 남한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알지만 나는 모른다.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부를 줄 알지만 나는 모른다.”라고 하면서 자신을 천지간(天地間)의 죄인이라 생각하였다. 이때부터 남한복은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