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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84
한자 老谷里
영어음역 Nogok-ri
이칭/별칭 노리실,노루실,장곡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연명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6.9㎢
가구수 88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197명(남자 105명, 여자 92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관직을 그만둔 연로한 노인들이 마을로 들어와 노년을 평온하게 보내었다 하여 노리실(老夷室) 또는 노곡(老谷)이라 하였다. 1759년(영조 35) 선비 박유춘(朴有春)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에 노송이 많아 노곡이라 했다는 설, 험준한 백마산비백산 일대에 노루가 많아 노루실 또는 장곡(獐谷)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기까지 개령현 농소면에 속하였다가 김산군 연명면으로 이속되었고 1914년 김천군 농소면 노곡동이 되었다. 1949년 금릉군 농소면 노곡동으로 개칭하였고,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노곡리가 되었다. 1995년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은 험준한 비백산이 솟아 있고, 남쪽에 성주군으로 넘어가는 활굿재가 있다. 활굿재는 지형이 험준하고 예부터 도적이 많아 고개를 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쪽으로 세 번 절을 해야만 무사하다는 속설이 전해 온다.

[현황]

노곡리농소면 남쪽 맨 끝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6.9㎢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88세대에 197명(남자 105명, 여자 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남면 송곡리, 서쪽으로 봉곡리, 남쪽으로 성주군 초전면, 북쪽으로 연명리와 이웃하고 있다. 지방도 913호선이 마을을 지나며, 사과·포도·마늘을 주로 재배한다. 산간 오지 마을이어서 해마다 주민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조선 영조김해 김씨 김석휘(金碩彙)가 어모면 도암리에서 이주하고, 영조밀양 박씨 박유춘이 나부리에서 이주한 이래 밀양 박씨김해 김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다. 자연 마을로 노루실이 있다.

마을에 있는 노곡저수지 건설과 관련해서 유명한 일화가 전해 온다. 1950년대 마을 주민 이우용이 천수답만 바라보며 비만 기다리지 말고 저수지를 만들자고 나서자 의견이 찬반으로 갈라져 극심한 대립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이우용이 신변의 위협까지 느껴 피난을 다니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저수지가 완공된 뒤 마을 주민들이 이우용에게 감사의 뜻으로 공덕비를 세워 주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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