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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58
한자 陽角里
영어음역 Yangga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3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5.58㎢
가구수 175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394명(남자 200명, 여자 194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양촌(陽村)[일명 양지마]의 ‘양(陽)’자와 황각(黃角)의 ‘각(角)’자를 따서 양각동(陽角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김산군 과곡외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황각·관동(冠洞)·양촌·중리·모산(茅山)이 통합되어 김천군 과곡면 양각동으로 개편되었고, 1934년 김천군 구성면 양각동이 되었다. 1949년 금릉군 구성면 양각동이 되었고, 1971년에 양각·관동·냉수정(冷水亭)이 양각1동, 양지마·모산이 양각2동으로 분동되었고,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양각리가 되었으며, 1995년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 고성산 지맥이 삼면을 감싸고 남쪽으로 하강리를 거쳐 김천 시내로 이어진다.

[현황]

양각리구성면 소재지에서 국도 3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5.5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75세대에 394명(남자 200명, 여자 19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각1리·양각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1580년(선조 13) 김해 김씨 김성재(金聲在)가 황각에 정착한 이래 김해 김씨·화순 최씨·성주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다. 김천 최대의 자두 생산지로 유명하다.

문화 유적으로는 화순 최씨 재실인 덕양재(德陽齋), 수문암(守門巖)이 있다. 수문암은 마을 입구에 있는 사람 형상을 한 바위로 약 100년 전에 잡귀들의 마을 근접을 막기 위해 세웠다. 매년 음력 정월 3일에는 당산제(堂山祭)를 올리고 있으며, 2008년에는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입구에 성황당을 세우고 마을을 대대적으로 단장했다.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어 전 세대에 컴퓨터가 보급되어 있으며 인터넷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가가 많다.

자연 마을로는 관동·황각·냉수정·양지마·모산 등이 있다. 냉수정은 예부터 차고 맑은 물이 솟아나서 붙인 이름이다. 원래 노상에 빨래터와 함께 개방되어 있던 샘은 도로가 나는 과정에서 점차 축소되고 밀려나 이제 개인 주택 마당에 보잘것없이 방치되어 있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신작로가 나기 전에는 성주와 거창 등 남쪽 사람들이 서울로 갈 때 이곳에 들러 목을 축인 후 황각 뒷산을 넘어 다수동을 거쳐 추풍령을 넘었다고 한다.

황각은 옛날 어느 도사가 마을을 지나다가 산세를 굽어보고는 소가 누워 있는 황소의 형상이라 하여 ‘황(黃)’자에 소뿔을 상징하는 ‘각(角)’자를 붙인 이름이다. 관동은 황각에서 길 건너 관저산 아래에 자리한 마을로 마을 형상이 갓[冠] 모양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이다. 풍수지리상 소의 머리에 해당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양지마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양지마 위쪽 모산은 마을 뒤 덕대산 자락인 시주골[侍中谷]에 예부터 띠[茅]가 잘 자란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마을 한가운데 못[池]이 있어 지산(池山)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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