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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82
한자 蔚谷里
영어음역 Ul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8.28㎢
가구수 82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132명(남자 61명, 여자 7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예부터 마을 일대가 초목이 울창한 산에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여서 울곡(蔚谷) 또는 울실(蔚室)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성주군 외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울실·안기터[일명 내고(內古)]·바깥기터[일명 외고(外古)]가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울곡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울곡리로 개칭되었고 1995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가 되었다.

[현황]

울곡리지례면 동남쪽에 길게 돌출되어 있는 산간 마을로 지례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8.2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82세대에 132명(남자 61명, 여자 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남쪽으로 성주군 금수면, 서쪽으로 관덕리, 북쪽으로 이전리와 이웃하고 있다. 울곡리 한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성주 이씨 집성촌이다. 지방도 903호선이 마을 중앙에서 남북으로 지난다.

자연 마을로는 울실·안기터·바깥기터가 있다. 울실성주 이씨 밀직공파 집성촌이다. 고려 말 대학자로 불사이군의 충신으로 이름난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이 은거했던 곳으로 마을 중앙에 불천위(不遷位) 사당인 보본사(報本祠)가 있다. 울실 앞 용시마골에는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묘가 있다. 음력 6월 그믐 묘 옆에서 자고 나 벌초를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 때문에 연고가 없는 묘임에도 해마다 말끔히 단장되고 있다.

안기터와 바깥기터로 이루어진 기터는 천상봉 아래 자리 잡고 있다. 김녕 김씨 김수남과 동래 정씨 정기장(鄭起章)이 입향한 이래 대대로 터를 잡고 살겠다는 뜻을 담아 ‘옛 고(古)’자와 ‘터 기(基)’자를 써서 고기(古基) 또는 고터라 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음이 변하여 기터가 되었다.

옛날 안기터에 살던 김녕 김씨 집안의 한 여인이 아들을 낳았는데 3일 만에 아이가 천장에 기어오르고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를 염려한 집안에서 호미를 불에 달구어 겨드랑이를 지졌다. 이후 목숨을 잃어 우물에 묻힌 아기가 일주일 뒤 갑옷을 입은 채 땅으로 솟아 나와 새밭들을 지나 천상봉 굴골로 들어갔다고 한다. 지금도 마을 뒤에 굴이 있고 그 굴에서 큰 칼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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