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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345
한자 京釜線
영어음역 Gyeongbuseon
영어의미역 Gyeongbu Rail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1905년 1월 1일연표보기
관련 사항 1908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1911년 11월 1일연표보기
관련 사항 1916년 11월연표보기
관련 사항 1919년 6월연표보기
관련 사항 1944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1974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2004년 4월 1일연표보기
전구간 서울~부산
해당 지역 경유 구간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아포읍 송천리지도보기
성격 철도
길이 36.1㎞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에서 아포읍 송천리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개설]

경부선철도(京釜線鐵道)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 간선 노선으로 길이는 전체 길이는 444.5㎞이며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을 지난다. 1905년 1월 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06년 12월 8일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 수탈 정책을 용이하게 하고, 경의선(京義線)과 함께 대륙 진출의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경부선 철도를 가설하게 되었다.

[변천]

경부선은 우리나라에서 경인선[1899년 9월 18일 개통]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된 철도이다. 1901년 8월 20일 서울 영등포에서 북부 기공식을, 9월 21일 부산 초량(草梁)에서 남부 기공식을 하였다. 1904년 12월 27일 전 구간이 완공되어 1905년 1월 1일 개통하였고, 이어 경의선을 개통함으로써 1908년 부산~신의주 간 직통 급행열차인 융희호(隆熙號)를 운행하게 되었다. 1911년 11월 1일부터 만주[중국 북동 지방]까지 직통 급행을 운행함으로써 국제선의 기능을 갖추었다. 1916년 11월 김천~약목 구간 개량이 이루어졌고, 1919년 6월 영동~김천 구간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1944년 전 구간이 복선화되었다.

광복 이후에도 우리나라 중추 철도로 기능을 수행하였고, 6·25전쟁 시기에는 군수 물자와 병력을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 들어 서울로 들어오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도시화에 따른 통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974년 서울~수원 구간을 전철화하였고, 서울 지하철 1호선과의 직통 운행을 개시하였다.

이후 계속된 개량, 열차 집중 제어 장치[Centralized Traffic Control] 도입, 새마을호 객차 도입 등에 힘입어 이후 서울~부산 간 최단 운행 시간이 새마을호 4시간 10분, 무궁화호 4시간 50분, 통일호 5시간 15분으로 단축되었다. 그러나 수요가 계속 증가하여 1990년대에 이르러 만성적인 용량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 철도 도입이 결정되었다. 2004년 4월 1일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어 KTX가 운행 개시되면서 서울~부산 구간을 2시간 40분 만에 운행함으로써 기존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었다.

김천시의 경우, 경부선이 개설되기 전 금산동[삼락동, 교동, 향동]은 김산군아가 있는 지방 행정 중심지로서 비교적 밀집된 취락을 이루고 있었고, 용호동 일대는 김천시장이 있었으나 장날 외에는 한산한 농촌 지역이었다. 1901년 김천 지역에서 철도 부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본인 인부들이 모여들었고, 1905년 철도가 개설되자 김천역 부근에 일본인 역무원이 집단 거주하면서 역전에 일본인 상인들이 모여 살게 되는 등 김천시장을 배경으로 일본인들이 정착하여 도시가 형성되어 오늘의 김천 시가지로 발전하였다.

경부선은 처음에 부산~대구를 거쳐 상주~문경~청주를 통하여 서울로 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건설 당시에는 김천~대전으로 변경되었다. 김천을 통과하는 설계는 지좌동 황산 뒤쪽을 거쳐 지금의 시가지를 벗어나 교동·삼락동 앞을 지나게 설계하였으나 읍민들이 군읍의 청룡맥을 끊는다고 반대하여 멀리 부곡동 쪽으로 변경하여 지금의 국도를 통하게 되었다. 지금 부곡동 앞을 지나는 철도는 1939년 단선이던 경부선을 복선으로 부설하면서 국도 쪽으로 변경한 선로이다. 2007년 6월 1일부터 KTX가 김천역에 하루 8회[상행·하행 각 4회] 정차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남면 옥산리 부근에 신설된 김천(구미)역이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황]

경부선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전국 철도 중에서 운수 교통량이 가장 많고 노선 중 가장 많은 역을 지나는 교통상의 대동맥 구실을 하고 있다. 출발역은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경부선 KTX·호남선 KTX·경부선·호남선·전라선·장항선 및 광역 철도가 경부선을 사용하여 운행한다. 천안 이남으로는 조치원에서는 충북선, 대전에서는 호남선, 김천에서는 경북선, 대구에서는 대구선, 삼랑진에서는 경전선, 부산에서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된다.

2008년 현재 서울~부산 간 경부선은 전국 철도역의 약 14%인 89개의 역을 지나며, 이 중 보통 역이 62개, 배치 간이역 5개, 무배치 간이역이 17개, 신호소 1개, 신호장 3개, 조차장이 1개이다. 운송량은 전국 철도 여객의 약 63%, 철도 화물의 약 10%이며 화물은 주로 컨테이너, 무연탄, 건설재, 잡화 등이다. 전국 철도 운수 수입은 89개 역에서 약 46%에 이른다.

김천시에서 경부선봉산면 광천리에서 아포읍 송천리까지 김천역, 직지사역, 대신역, 신암역, 아포역 등 5개 역 36.1㎞ 구간을 서에서 동으로 지난다. 이 중 김천역아포역은 보통 역으로 여객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머지 역들은 간이역으로 격화되었거나 폐지되었다.

2009년 현재 202만 7852명이 김천의 철도역을 이용하였고, 이 중 약 99%가 김천역을 이용하였다. 김천역의 승차 인원은 101만 7147명, 하차 인원은 100만 8255명이다. 2004년 이후 승하차 인원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줄어든 반면 여객 수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화물 수송량은 2009년 현재 도착 톤수 6,007톤이며, 화물 수입액은 1억 3548만 원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19 2011년 한자 최종 검토 작업 경부선철도(京釜線鐵道)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 간선 노선으로 ->경부선철도(京釜線鐵道)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 간선 노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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