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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도 김천출장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513
한자 朝鮮鐵道金泉出張所
영어음역 Joseon Cheoldo Gimcheon Chuljangso
영어의미역 Gimcheon Branch of Joseon Railroad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1920년 3월연표보기
개칭 1922년 9월연표보기
성격 기업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철도주식회사 소속 출장소.

[개설]

조선철도 김천출장소는 일제 강점기 김천에서 안동을 이은 경북선 공사를 위해 조선철도주식회사가 김천에 설치한 출장소이다.

[변천]

일제 강점기 초 김천의 일본인 중심의 상공인들은 경부선 김천역을 중심으로 북쪽의 경상북도 및 충청북도 일대와 남쪽의 경상남도 삼천포에 이르는 철도 부설을 김천 상공계 발전의 핵심 사안으로 간주했으며 이 계획은 1919년경에 구체화되기에 이르렀다. 1920년 2월경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후지야마 후토시[藤山雷太] 등이 자본금 2000만 원으로 김천~안동 간 철도를 부설하기 위한 조선산업철도를 발기하였다. 그러나 1920년 9월 일부 주주가 해산을 주장하여 11월 총회에서 의결되었다.

당국과 김천의 유지 와타나베 에이타로[渡邊榮太郞], 야마가미 산라쿠[山上三樂], 스지 스테조[逵捨藏] 등이 총회의 의결과 달리 존속을 주장하면서 해산을 주장한 주주들의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해산 문제가 종결되었다. 동시에 자본금 500만 원을 감자했으며 사무소를 도쿄[東京]에 두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고자 하였다. 1920년 3월 김천면사무소 내에 출장소를 두었으나 성내정에 있는 학교 조합 소유의 토지를 사들여 이전하였다.

그리고 출장소 설립 당시에는 임원진이 취체역사장 후지야마 라이타[藤山雷太], 전무취체역 오카무라 사유마쓰[岡村佐右松], 상무취체역 오쿠자와 후쿠타로[奧澤福太郞], 취체역이사 이토 리사부로[伊藤利三郞], 취체역이사장 나카니시 렌지로[中西練次郞], 취체역 다카야마 나가유키[高山長幸], 호리에 기치노스케[堀江吉之助], 이후키 신[伊吹震], 와타나베 에이타로[渡邊榮太郞] 등이었으나 해산 후에는 사장 오카무라 사유마쓰[岡村佐右松], 상무취체역 이토 리사부로[伊藤利三郞], 나카니시 렌지로[中西練次郞], 취체역 후꾸다 긴노스케[福田金之助], 이부키 신[伊吹震], 감사역 마쓰다이라 나오히라[松平直平], 와타나베 에이타로[渡邊榮太郞] 등으로 변경되었다.

1920년 11·12월경에 김천군에서 철도 용지의 매수에 착수한데 이어 1921년 3월에 상주군의 용지를 매수하여 곧바로 공사에 착수하였다. 그러다 1922년 9월 조선에 있던 사철(私鐵) 6대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서 산업 철도의 명칭이 조선철도 경북선으로 바뀌고 출장소의 명칭도 조선철도 김천출장소로 바뀌었다. 이후 철도 부설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1931년 10월 15일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김천~안동 간을 전 구간으로 하여 개통된 경북선은 일제의 전쟁 물자 동원 정책에 따라 1944년 9월 30일 점촌~안동 간 철도를 철거하게 되면서 김천~점촌을 잇는 구간으로 단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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