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어촌 소득원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고 농어촌 소득 구조를 고도화하여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 제1조]. 농어촌 지역의 인구 10만 이하의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33만 580㎡~66만 1160㎡ 규모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5~10개 공장을 집단적으로 유치·개발하기 위하여[경제기획원, 1994]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산업단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하여 지정한 중소 규모의 공업 단지를 말한다.

[건립 경위]

대광농공단지는 1988년 3월 대광동 일대가 농공 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8월에 공사가 착공되어 1989년 5월에 준공되었다. 공사비 43억 2300만 원, 보상비 27억 1100만 원, 관리비 2억 4900만 원, 조사설계비 2억 3700만 원 등 총 75억 2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변천]

대광농공단지의 변천을 2001년 4분기와 2009년 3분기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면, 우선 업체수의 경우 2001년 21개 업체에서 2009년에는 24개 업체로 업체수가 약간 증가하였다. 2014년 12월 말 현재 가동률은 96%이다. 고용은 2001년 1,404명에서 2014년 1,007명으로 2001년 대비 28.3% 감소하였다. 생산액은 2001년에 3,531억 원에서 2014년 2,360억 원으로 33.2% 감소하였고, 수출액은 2001년 670만 달러에서 2009년 3,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다.

[구성]

대광농공단지는 총 조성 면적이 55만 7000㎡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이 36만 1000㎡, 지원 시설 구역이 1만㎡, 공공시설 구역이 15만 5000㎡, 녹지 구역이 3만 1000㎡이다. 분양 면적은 총 37만 1000㎡이며 산업 시설 구역의 최소 분양 면적은 1,685㎡이다.

[현황]

대광농공단지의 입주 업체는 2014년 12월 말 현재 26개이며, 가동 업체는 25개이다. 석유 화학 업종이 8개 업체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계 없종이 7개로 그 다음 많다. 종사자 수는 총 1,007명이며 그 중 석유 화학 업종의 종사자 수가 344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기계 업종이281명, 전기 전자 업종 210명, 섬유 의복 업종 152명, 철강 업종 12명, 비제조 8명의 순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