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설립 목적]

베다니성화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 제2조 1항과 2항에 근거하여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7월 29일 김대해 목사가 현 위치인 김천시 지좌동 432번지에 배밭을 구입하여 부랑아 4명을 시작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베다니성화원을 설립하였다. 이후 1960년 5월에 아동 숙소 세 개 동[505.79㎡]을 건립하고 같은 해 12월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베다니성화원 재단 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하였다. 1961년 3월 29일에 아동 복지 시설로 신고를 완료하였으며, 1977년 1월 사회 복지 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하였다. 이후 점차 시설 규모를 확대하였다. 1987년에 김신호 2대 원장이, 1996년에 김성원 3대 원장이 취임하였다. 2003년 3월 영아 양육을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베다니성화원에서는 입소 아동들에 대한 교육 및 생활 지도, 진학,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 및 다양한 전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소식지인 『베다니동산』을 펴내고 있다. 아동의 건강 발달을 위하여 예체능 프로그램 및 캠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언어 인지, 기초 학습, 생활 교육과 컴퓨터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시설이 잘 갖추어진 컴퓨터실은 지역민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현황]

2010년 12월 현재 베다니성화원의 대지는 1만 5504㎡이고, 연면적은 1,735.9㎡이다. 건물은 A~D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동 숙사와 사무실, 컴퓨터실, 식당 등 아동 복지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사자는 남자 3명, 여자 14명으로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입소 정원은 88명으로, 현재는 남아 35명, 여아 25명으로 총 60명의 영유아 및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아동들의 숙소는 사랑의 집, 은혜의 집, 소망의 집, 화평의 집, 지혜의 집 등 5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