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243
한자 馬蠶公所
영어음역 Majam Gongso
영어의미역 Majam Mission Chapel
이칭/별칭 지좌공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 39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원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1913년연표보기
개칭 1930년 4월 16일연표보기
최초 설립지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 405 지도보기
현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 396 지도보기
성격 공소
설립자 김성학 알렉시오 신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에 있었던 천주교 공소.

[개설]

지좌동의 옛 마을 지명인 마잠은 1866년 병인박해로 인해 피신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김천 시내 지역에서는 최초로 신앙촌을 형성한 곳이다. 서상돈 아우구스티노의 부친인 서철순이 이 마을에 살면서 아들 서상돈을 낳았고 신도 권종웅이 박해를 피해 대항면 대성리 공자동에 살다가 마잠으로 피난 오고 권종웅의 인도로 마잠마을의 임 바오로가 영세를 받고 입교했다. 또 마을에 별감 벼슬을 지낸 서 토마와 허 요셉 가정, 곽 안나와 부모도 신자가 되었다.

[변천]

마잠마을은 처음 대구본당에서 관할했으나 1894년 왜관 가실본당이 설립되면서 가실본당 관할이 되었다. 1901년 김성학 알렉시오 신부가 가실성당에 재임 시 교구장 뮈텔 주교에게 건의하여 김천성당 설립을 허락받고 1901년 5월 27일에 김천성당 초대 신부로 와서 지좌동 마잠마을에서 포교를 했다. 김성학 신부가 마잠마을에 와서 포교를 위해 왕래할 때 조랑말을 타고 다녀 이를 신기하게 여긴 한 동네 아이들이 말 뒤를 따라 다녔다고 전해진다.

마잠마을에서 아이들을 모아 산발적으로 글을 가르치다가 이 마을의 천주교 신자인 김옥배의 부친이 땅을 기증하여 1913년 지좌동 405번지지좌동성당의 전신인 마잠공소를 설립했다. 마잠공소에 주 1회 황금동 신부가 방문하여 미사 집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마잠마을의 신자 수가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1930년 4월 16일[어떤 자료에는 1935년 6월 16일로 기록]에 마잠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때부터 명칭이 지좌동천주교회로 바뀌었다.

[현황]

지좌동성당 근처인 김천시 지좌동 396번지에 현재 옛 마잠공소 터가 남아 있다. 지좌동성당에서는 마잠공소가 본당으로 승격하여 이름을 지좌동성당으로 바꾼 1930년 4월 16일을 지좌동성당 설립일로 삼고 있어 지좌동성당마잠공소를 계승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