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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용」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681
영어음역 Eosayong
영어의미역 A Song Sung by Woodcutters as They Climbed up Trees
이칭/별칭 「어새이」,「나무꾼 신세 타령」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
집필자 김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1993년 9월 16일연표보기
관련 사항 1995년연표보기
채록지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유희요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 구분 가창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강신범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서 나무꾼들이 산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

[개설]

「어사용」은 나무꾼들이 산에 나무나 풀을 베러 올라갈 때 지게 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어새이」라고도 한다. 나무꾼들이 삶의 고단함을 노래로 풀어내기 위해 불렀다.

[채록/수집 상황]

1995년 MBC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의 253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MBC문화방송국 제작자들이 1993년 9월 16일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강신범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혼자서 부르는 독창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빨리 하늘이 자신을 데려가기를 원하는 마음을 노래로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노래의 마지막에는 「어사용」의 특징인 “후우”라는 표지가 있다.

[내용]

날 다리가소 날 다리가소 어/ 명천 하늘님네 날 다리가소/ 에 인지 가면 언제 오꼬 어허/ 날이 새만 오실랑가 닭기 울어도 아니 오네/ 아이고 답답 내 팔자야 이냐 팔자 이리 될 줄/ 어느 누가 알아 주리/ 후우.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어사용」은 근대 이전 산에 가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부르는 노래로서 나무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현황]

「어사용」은 다른 이름으로 「나무꾼 신세 타령」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급격한 산업화가 이루어진 현재 「어사용」은 그 전승이 매우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어사용」은 영남권의 소백산맥 동쪽 지역에서 주로 전승되고 있다. 남성들이 산에 나무하러 가서 자신의 처량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절절히 드러낸 민요로서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의 사설을 가진다는 점은 대부분 유사하다. 「어사용」은 말하듯이 읊조리기도 하고 자탄적인 선율형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경상도 민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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