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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설당 할머니 기제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806
한자 崔松雪堂-忌祭祀
영어음역 Choe Songseoldang Halmeoni Gijesa
영어의미역 Confucian-Style Ritual on Choe Songseoldang's Deathda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77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1940년연표보기
의례 장소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777 지도보기
성격 제사
의례 시기/일시 6월 16일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김천중학교김천고등학교 설립자 최송설당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

[개설]

최송설당 할머니 기제사는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중등 교육 확산에 큰 기여를 한 고 최송설당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16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재단·문중 등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최송설당의 약력은 대략 다음과 같다. 1855년(철종 6) 김산군(金山郡)[김천] 문당동에서 화순 최씨 집안의 세 딸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서당 훈장이었던 부친의 가르침으로 글을 배웠다. 1894년 고향 김천에서 상경한 최송설당고종의 계비인 엄비(嚴妃)와 친분을 쌓았다.

1897년 황태자 이은(李垠)[영친왕]의 보모가 되어 궁에서 10년 동안 생활하면서 집안을 복권시키고 상당한 재산을 모았으며, 1922년에는 68세 때까지 쓴 한시 167제 285수와 국문 가사 50편 및 제문 등을 묶어 『송설당집』을 간행하였다. 1931년 전 재산을 희사하여 재단법인 송설학원을 설립하여 김천고등보통학교(현 김천중고등학교)를 개교하였고, 1935년 최송설당 여사의 동상 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1939년 6월 16일 8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절차]

초헌관[재단 이사장]의 제물 점검, 초헌관의 분향, 교주 최송설당 여사의 유덕을 추모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초헌관의 헌작, 축문 낭독, 아헌관[김천고등학교 교장]의 헌작, 종헌관[유족 대표]의 헌작[첨주는 초헌관, 동창회장, 재학생 대표 순],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

기제사를 지내고 내빈들과 학생들은 차례로 학교 뒷산에 있는 묘소를 찾아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참배를 하며 고 최송설당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모교를 빛낸 사람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현황]

건전한 인간의 육성과 실천적·자주적 인간을 만들자는 최송설당의 교육관을 받들고, 근대 육영 사업의 어머니인 최송설당 여사의 고귀한 업적을 기리는 기제사에는 정해창 재단 이사장, 총동창회장, 유족 대표와 화순 최씨 문중, 관내 학교장, 기관장, 동창생, 재학생 등이 참석하고 있다. 2010년 6월 16일 71주년 기제사가 진행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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