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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847
한자 李英普
영어음역 Yi Yeongbo
이칭/별칭 화범(華範),송호(松湖)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1768년연표보기
몰년 1821년연표보기
출생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 지도보기
묘소|단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두산리
정려각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
성격 효자
성별
본관 벽진(碧珍)

[정의]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화범(華範), 호는 송호(松湖).

[활동 사항]

이영보(李英普)[1768~1821]는 지금의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질박하고 부모를 모시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10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하고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어른 못지않았다. 이 때문에 문상 온 사람들이 그를 더욱 갸륵하게 여겼다 한다. 그리고 홀어머니의 등에 종기가 나자,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밤낮으로 간호하였고, 종기에서 고름이 나자 자신의 입으로 빨아서 완치하게 하였다.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 7년간 몸져눕게 되었을 때도 단을 쌓아 놓고 하늘에 ‘내 몸으로 대신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를 간호할 때는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여 약을 달여 들였고, 한겨울 병중인 어머니가 자라탕이 먹고 싶다고 말하자 얼음이 얼고 눈이 쌓여 자라를 구할 길이 없자 개울둑을 방황하면서 ‘어머님이 자라탕을 잡숫고 싶어 하신다!’라고 애탄해하였다. 이때 얼음이 저절로 깨지며 큰 자라 한 마리가 튀어나와 어머니께 자라탕을 해 드려 병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묘소 옆에서 3년간 시묘를 하였다. 이영보의 이 같은 효행에 집안은 물론 사림에서도 ‘진효자’라고 극찬하였고, 그가 사는 한송정(寒松亭)마을을 ‘효아촌(孝兒村)’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묘소]

묘소는 김천시 부항면 두산리 구남동 선영에 있다.

[상훈과 추모]

1858년(철종 9) 나라에서 정려와 복호(復戶)를 내렸다. 이영보를 기리는 정려각이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 한송정마을부항천 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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