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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851
한자 得玉
영어음역 Deugok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지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성격 효녀
성별

[정의]

조선 후기 김천 출신 효녀.

[활동 사항]

득옥(得玉)은 지금의 김천시 감천면에서 태어났으며, 감천면 상기동 어느 집의 여종이었다. 득옥은 여든 살에 가까운 노모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 해 큰 물난리가 나서 사람들이 풀뿌리로 연명해야 하였다. 이때 득옥은 양식을 구걸하여 어머니를 봉양하고, 자신은 풀뿌리로 목숨을 버텼다. 영양실조로 기진맥진해진 어느 날 멀리 나가 양식을 구걸해 오던 중 길거리에서 쓰러졌는데, 자루에는 구걸한 곡식이 두어 되나 있었다. 길 가던 사람들이 “어머니를 봉양하려면 너도 먹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물으니, 득옥은 “사람들이 양식을 주는 이유는 노모를 모시기 때문이다. 어머니 몫의 양식을 축낼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일어나 쌀자루를 이다가 또 쓰러진 뒤 결국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상훈과 추모]

득옥이 세상을 떠나자 동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식을 잃은 듯 슬퍼하였고, 딸을 대신하여 그 어머니를 돌보아 주었다. 또한 사람들이 득옥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행비를 세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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