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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919
한자 圖書館
영어음역 Doseogwan
영어의미역 Library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준웅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도서, 문서, 출판물 등의 다양한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개설]

도서관은 도서(圖書)·회화(繪畵)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관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을 말한다. 김천시는 예로부터 수많은 명현, 충신, 효자, 효부 등을 배출한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서 명성이 높았으나 1960~1970년대의 근대화 및 산업화 과정에서 중앙 정부로부터 도외시되고 지방 정부의 시행착오로 도시 발전이 부진하였다.

그러나 민선 지방 자치 시대가 열리고 21세기 새로운 지식·정보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00년에 김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확정하고 도서관 신·개축을 통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변천]

김천 지역의 도서관은 일제 강점기 YMCA회관 내에 도서 300여 권을 비치하면서 시작된 김천도서실이 최초이나 1942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쇄되었다. 이후 1953년 문화운동이 시작되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김천문화관 병설 도서실이 설치되었다. 이어 1956년 4월 25일 김천시 평화동 267번지 구 동신사 2층으로 김천문화관이 이전되면서 동시에 기존에 기증받은 도서 500여 권과 대구의 미국문화원에서 추가로 기증받은 200여 권의 도서로 도서실도 개관하게 되었다.

1961년 4월 25일 김천문화관을 김천시 모암동 162번지 YMCA 자리로 이전하면서 도서실도 함께 옮겼으며 1963년 4월 29일 장서 1400권의 도서실 운영을 시(市)로 이관하였다. 이후 모암동 162번지김천시 보건소 건물 자리에 김천문화원과 함께 건물을 사용면서 좌석 56석의 시립 도서관으로 개관되었다. 1965년 11월 26일 김천시 남산동 1번지에 신축된 김천문화센터 2층에 시립 도서관을 옮기면서 열람 석 102석을 갖춘 유료 열람의 시립 도서관으로 발족되었으며 1972년 1월에는 남산공원으로 시립 도서관을 신축·이전하였다.

이후 30여 년이 지나 남산공원 내의 시립 도서관이 낡고 협소해지게 되면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2003년 11월 12일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현재의 평화동 374-1번지에 현대식 최첨단 전자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이와 더불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시립 도서관과 연계한 분관형 작은 도서관들을 건립하였다.

[현황]

1. 김천시립도서관

김천시립도서관김천시 평화동 374-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 12월 11부터 2003년 11월 11일까지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최첨단 전자도서관으로 건립되었다. 부지 면적 1만 9000㎡에 건물 연면적 7,270㎡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가족열람실, 유아방, 가족영화감상 코너, 열람실, 전시코너, 디지털자료실, 전산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실, 문화강좌실, 전망대, 휴게실, 식당·매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자료로는 도서 41만 1,305권과 비도서 1만 7.936권이 비치되어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일반 도서 대출 업무뿐만 아니라 시민 독서 문화 인프라 조성과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독서 강좌, 문화 강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열람실은 09:00~18:00, 자료실은 평일은 09:0~18:00, 주말은 09:0~17:00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국경일이다. 회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김천시 거주자[초등학생 이상]로 하고 있으며 대출권수 및 기한은 1인 5권에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2. 작은 도서관

작은 도서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문화 소외 지역에 김천시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분관형 도서관이다. 현재 8개소가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아포읍 국사리 1119번지 덕일한마음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있는 푸름찬작은도서관, 어모면 중왕리 797 복지회관 1층에 있는 꿈앤들작은도서관, 신음동 1274번지 부흥아파트 상가 2층에 있는 달봉산작은도서관, 교동 950번지 코아루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있는 김산고을작은도서관, 부곡동 1529번지 부곡화성타운 관리사무소 2층에 있는 보랏빛꿈작은도서관, 모암동 190-2번지에 있는 삼산이수작은도서관, 부곡동 960-8번지 한일부곡타운 경로당 3층에 있는 고래실작은도서관, 응명동 1015-1번지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 있는 드림밸리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작은 도서관은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계속적인 예산 투자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거점 및 소외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확산시켜 ‘책 읽는 도시 김천’, ‘도서관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3. 도서관 분야 수상

김천시의 도서관분야 수상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김천시립도서관은 2005년 3월 25일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0월 19일 독서문화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12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우수지역자원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12월 11일 작은 도서관 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2월 22일에는 제50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 김천시립도서관(http://www.gcl.go.kr/)
  • 「김천시립도서관 운영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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