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어모면 다남리에서 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감문천은 삼국 시대에 개령면 동부리를 중심으로 발전한 소국이었던 감문국에 이름의 뿌리를 두고 있다. 감문국은 삼국 시대부터 231년(조분왕 2)까지 존재했던 읍락 국가로 개령면 동부리에 궁궐을 세우고 북쪽의 감문산[지금의 성황산 또는 취적봉]을 진산으로 삼고 남쪽의 감...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용문산에서 발원하여 개령면 서부리 어모교에서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아천(牙川)의 또 다른 명칭은 어모천(禦侮川)이다. 언어학적 측면에서 보면 아천의 어금니 아(牙)는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따르면 엄소리[牙音]의 ‘엄’으로 대응되므로 어모천은 아천과 같다고 본다. 아천은 감천의 한 지류로 용문산[710m] 남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