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살티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01
영어음역 Saltijae
영어의미역 Saltijae Pass
이칭/별칭 전령(箭嶺),살치재,주음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성격 고개
높이 약 405m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와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살티재는 서쪽 염속산(厭俗山)[869.9m]과 동쪽 속봉산(粟鳳山)[약 682m]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는 약 405m로, 김천시 서쪽과 남쪽 경계 지역에 있는 다른 고개에 비해 낮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다. 살티재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대방천(大坊川)조마면을 지나 감천면 도평리에서 감천(甘川)으로 흘러들고, 살티재 남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남쪽으로 흘러 성주군과 고령군을 지나는 대가천(大伽川)으로 흘러든다.

[명칭 유래]

살티[箭峠]는 화살과 관련되어 붙인 이름으로 살치재 또는 전령(箭嶺)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 주음시라고도 하는데, 이곳에서 화살을 줍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살티재가 있는 대방리 일대에도 궁항(弓項), 성궁[일명 활목, 활미기] 등 활과 관련된 지명이 있다.

[자연 환경]

살티재 일대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화강암질 편마암은 김천시 동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높이는 500~800m로 높지 않다. 비탈면도 경사도가 중간 정도의 범위에서 나타나는 중규모 산지를 이루고 있다. 살티재 일대는 감천면·조마면을 지나 성주군 금수면·가천면으로 이어지는 북남 방향의 단층선이 지나는 곳이어서 기반암에 단층선을 따라 파쇄대와 연약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단층선에 풍화와 침식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지표면 고도가 낮아져 살티재조마면을 흐르는 직선상의 대방천 골짜기가 형성되었다.

[현황]

살티재는 김천시와 성주군 남부 및 고령군을 연결하는 주요한 교통로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국도 59호선이 김천시에서 살티재를 넘어 성주군 남부 지역을 지나 합천군으로 이어지고, 살티재 고갯마루에서 군사 시설이 있는 동쪽 속봉산 정상까지 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살티재 일대는 직선상의 하곡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비탈면이 완만하여 고갯마루에서 북쪽으로 국도 59호선을 따라 도로 양쪽에 펼쳐진 토지들이 대부분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