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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79
한자 新村里
영어음역 Sinchon-ri
이칭/별칭 봉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36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
가구수 204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493명(남자 242명, 여자 25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율곡천이 자주 범람하고 화적 떼가 자주 출몰하자 지금의 권동못[灌東池, 일명 끼꿀못] 옆에 있던 마을을 떠나 태봉산(胎封山) 앞으로 이주하여 새로 마을을 이루었으므로 신촌(新村)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개령군 농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천군 농소면 사곡(沙谷) 또는 봉촌(奉村)이라 하였다. 1936년 수해 이후 지금의 자리로 마을을 옮겨 김천군 농소면 신촌동이 되었고, 1949년 금릉군 농소면 신촌동이 되었다.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신촌리가 되었고, 1995년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가 되었다.

[현황]

신촌리농소면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204세대에 493명(남자 242명, 여자 25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남면 초곡리, 서쪽으로 덕곡동, 남쪽으로 월곡리, 북쪽으로 감천을 사이에 두고 개령면 황계리와 이웃하고 있다. 1600년대 말 경종(景宗) 때 정3품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낸 파평 윤씨 27세손 윤현(尹玹)이 감문면 금곡리 적하에서 옮겨 온 데 이어 경주 이씨·김해 김씨·은진 송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다.

자연 마을로 봉촌·싸리미 등이 있다. 감천율곡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아 예부터 토질이 기름져 쌀이 많이 생산되어 일대 들판을 가리켜 쌀미들 또는 싸리미들이라 하였는데 1970년대 초 마을 한가운데로 경부고속국도가 지나면서 일부 마을이 분할되었다.

마을 뒤에 있는 높이 100m 남짓한 태봉산은 일제 강점기 말까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했던 산으로 정상부에 사각형 조형물과 비석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왕자의 태가 묻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는 증언으로 미루어 조선 시대 왕가의 태(胎)를 모신 산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태실이 안치됨과 동시에 산의 지명이 태봉으로 바뀌고 인근 마을 이름도 태봉리로 개칭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신촌리의 자연 마을인 봉촌도 태봉촌(胎封村)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을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자손이 없이 전 재산을 마을에 희사하고 사망한 황씨와 하씨 두 노인을 위해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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