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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88
한자 月谷里-釜項面-
영어음역 Wolgok-ri[Buhang-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4.99㎢
가구수 90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173명(남자 86명, 여자 87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부항천에 거북이가 달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형상의 거북바위 또는 거빵굴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어 달이실이라 불렀다. 한자로 ‘달 월(月)’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월곡(月谷)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초 월이곡부곡(月伊谷部曲)이었고 조선 말기 지례군 상서면에 속하였다. 1914년 월곡·학동(鶴洞)·구룡동(九龍洞)이 통합되어 김천군 부항면 월곡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부항면 월곡리로 개칭되었고, 1995년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중앙으로 부항천이 지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월곡 숲이 있다.

[현황]

월곡리는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4.99㎢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90세대에 173명(남자 86명, 여자 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쪽으로 어전리, 서쪽으로 하대리, 북쪽으로 두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월곡리 한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남평 문씨·안동 김씨·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지방도 903호선이 지난다. 경작지가 적어 밭농사가 주로 발달하였고 최근에는 천마를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8년과 2009년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였는데, 월곡 숲과 백범 김구(金九)의 은거지 관련 기념사업을 전개해 마을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문화 유적으로 고택 약목댁(若木宅)이 있다. 조선 시대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으로 문간채,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전라도 무풍에서 1919년 이전해 다시 세웠고, 택호는 집 소유주 어머니의 고향인 약목에서 따 왔다. 뒷산이 풍수지리상 청룡의 지세이고 하대리로 가는 마을 끝 모퉁이 부분이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길지에 마을이 자리 잡았고, 특히 약목댁 터는 거북바위가 집을 업고 물가로 향하는 지세에 해당되어 단연 명당으로 꼽힌다. 옛날 약목댁에 한 승려가 돈을 맡긴 뒤 찾으러 오지 않아 그 돈을 불려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 온다.

자연 마을로는 월곡·학동·몽구동(夢龜洞)이 있다. 월곡 도로변에 거북이가 머리를 치켜든 형상의 큰 바위가 튀어나와 있었는데 1970년대 도로를 새로 내면서 몸통에 해당하는 대부분이 묻히고 말았다고 한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어릴 때 도로보다 훨씬 높았던 이 바위 위에 흙을 뿌리고 미끄럼틀로 이용했다고 하며 거북이가 낳은 알로 전해지는 동그란 바위가 하천에 있었다고 한다. 수년 전 다리 공사를 하면서 콘크리트에 묻힐 위기에 처하자 마을의 수호신을 지켜야 한다는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혀 일부나마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월곡은 백범 김구가 25세 되던 해인 1900년 이곳에 살던 일주(一舟) 성태영(成泰英)의 집에 한 달간 묵어간 곳이기도 하다. 『백범일지』에서 김구는 “이시발의 편지를 받아 지례군 천곡[월곡으로 추정] 성태영을 찾아갔다. 성태영은 나를 이끌고 산에 올라 나물을 캐며 혹은 물고기를 보는 취미로 소일하거나 옛글을 문답하며 어언 한 달을 보냈다.”라고 월곡에서 보낸 한 달을 회고했다. 기품 있는 선비이며 대부호였다고 전해지는 성태영의 존재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가 없어 더 이상 확인할 길은 없다.

몽구동은 마을 안쪽 뒷산 아래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이다. 옛날 한 선비가 이곳에 들렀다가 거북이 꿈을 꾼 후 길지로 여겨 집을 짓고 살았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학동은 마을 뒷산이 학을 닮아 붙인 이름이다. 학동 앞에는 수풍정(水風亭)이라 불리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예부터 이 나무에 난 구멍에 고인 물이 속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였는데 10여 년 전 벼락을 맞아 가지 세 개 중 두 개가 부러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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