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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마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453
한자 走漕馬國
영어음역 Jujomaguk
영어의미역 Jujomaguk Country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집필자 김봉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폐지 562년연표보기
비정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성격 고대 소국(小國)
관련 문헌 『일본서기』|『삼국지』

[정의]

삼한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던 소국(小國).

[명칭 유래]

주조마국(走漕馬國)의 주조(走漕)는 ‘물에서 배를 통해 간다’는 의미이고, 마국(馬國)의 마(馬)는 땅·나라·마을을 뜻하는 단어로 나라[國]를 의미한다.

[형성 및 변천]

주조마국은 가야 연맹의 일원으로 토착적인 세력 기반을 유지한 채 개별적인 정치 집단으로 성장을 지속하다가, 562년 다른 가야 소국들과 함께 신라에 병합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일본서기(日本書紀)』 흠명기(欽明紀)에 보이는 가야의 졸마국(卒麻國)과 같은 나라로 추정되는데, 그 위치는 조마부곡(助馬部曲)이 있던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일대로 비정된다. 그러나 이와 달리 경상남도 밀양시 솔리마(率理馬), 거창군 가조(加祚), 함안군 칠원(漆原)과 진주, 마산 일대로 비정하기도 한다.

[관련 기록]

『삼국지(三國志)』 권30 위서동이전 한조에는 “변진 역시 12개국으로 되어 있다. 또 여러 작은 별읍이 있어서 제각기 거수가 있다. (그 중에서) 세력이 큰 사람은 신지라 하고, 그 다음으로는 험측이 있고, 다음으로는 번예가 있고, 다음으로는 살해가 있고, 다음으로는 읍차가 있다. 이저국·부사국·변진미리미동국·변진접도국·근기국·난미리미동국·변진고자미동국·변진고순시국·염해국·변진반로국·변[진]악노국·군미국[변군미국]·변진미오사마국·여담국·변진감로국·호로국·주선국[마연국]·변진구사국·변진주조마국·변진안사국[마연국]·변진독로국·사로국·우유국이 있으니 변·진·한을 합쳐 24개국이다. 큰 나라는 4~5천 가구를 이루고 작은 나라는 6~7백 가구를 이룬다. 총 4~5만 호이다[弁辰亦十二國 又有諸小別邑 各有渠帥 大者名臣智 其次有險側 次有樊濊 次有殺奚 次有邑借. 有已柢國·不斯國·弁辰彌離彌凍國·弁辰接塗國·勤耆國·難彌離彌凍國·弁辰古資彌凍國·弁辰古淳是國·冉奚國·弁辰半路國·弁[辰]樂奴國·軍彌國(弁軍彌國)·弁辰彌烏邪馬國·如湛國·弁辰甘路國·戶路國·州鮮國(馬延國)·弁辰狗邪國·弁辰走漕馬國·弁辰安邪國(馬延國)·弁辰瀆盧國·斯盧國·優由國. 弁·辰韓合二十四國 大國四五千家 小國六七百家 總四五萬戶].”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본서기』 권19 흠명천황 2년에는 “여름 4월 안라(安羅)[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던 가야의 한 나라]의 차한기(次旱岐) 이탄해(夷呑奚)·대불손(大不孫)·구취유리(久取柔利) 등과 가라(加羅)[경상남도 고령 지방에 있던 대가야를 가르키는 듯함]의 상수위(上首位) 고전해(古殿奚), 졸마(卒麻)[가야의 한 나라로 주조마국이라고 한다. 현재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일대로 비정]의 한기(旱岐), 산반해(散半奚)[가야의 한 나라로, 경상남도 초계 혹은 의령 지역에 비정]의 한기(旱岐)의 아들, 다라(多羅)[가야의 한 나라로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 지역에 비정]의 하한기(下旱岐) 이타(夷他), 사이기(斯二岐)[가야의 한 나라로 경상남도 의녕 지역 또는 부림 지역에 비정]의 한기(旱岐)의 아들, 자타(子他)[가야의 한 나라로, 경상북도 거창 지역에 비정]의 한기(旱岐) 등이 임나(任那)의 일본부(日本府)의 길비신(吉備臣)과 더불어 백제(百濟)에 가서 함께 조칙(詔勅)을 들었다[夏四月 安羅次旱岐夷呑奚 大不孫 久取柔利 加羅上首位古殿奚 卒麻旱岐 散半奚旱岐兒 多羅下旱岐夷他 斯二岐旱岐兒 子他旱岐等 與任那日本府吉備臣[闕名字] 往赴百濟俱聽詔書].”라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19 2011년 한자 최종 검토 작업 산바해(散半奚)[가야의 한 나라로, 경상남도 초계 혹은 의령 지역에 비정] ->산반해(散半奚)[가야의 한 나라로, 경상남도 초계 혹은 의령 지역에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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