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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고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593
한자 鳳山里古墳群
영어음역 Bongsan-ri Gobungun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of Bongsa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 15 일원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배성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4~6세기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 15 일원지도보기
성격 고분군
양식 덧널무덤[槨墓]|구덩식 돌덧널무덤[竪穴式 石槨墓]
크기(높이, 지름) 약 5~6m[직경]|1m[높이]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군.

[위치]

봉산리 고분군김천역과 구미역의 중간 지점인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 작동마을 서쪽 일대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북쪽에 접해서 경부고속도로가 나 있으며, 남쪽 가까이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 고분군의 범위가 두 간선 교통로의 사이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감천의 작은 지류인 연봉천 하류의 너른 충적지가 발달해 있다. 고분군은 이 충적지의 남단에 솟은 독립된 야산[두계산]의 정상부로부터 남주하는 능선부에 소형 봉토분 2기가 남아 있으며, 그 주변으로 삼국 시대 토기편이 산포하고 있어 능선 일대에는 다수의 소형묘들이 산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0년 『문화유적총람』에 의하면 고속도로 공사를 할 당시 고분이 발굴 조사되었다고 하나 현재 그 위치와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

[형태]

소형 봉토분 2기는 남북으로 연접해 있는데 각각 규모는 직경 약 5~6m, 높이 1m 정도이다. 구조와 유물 등의 내용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알 수 없다.

[출토 유물]

봉산리 고분군의 추정 범위 안에서 삼국 시대 초기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봉산리 고분군과 관련된 삼국 시대 토기편은 유구(遺構) 손잡이조각[把手部片], 노끈무늬[繩蓆文] 토기편 등이다. 한편 고속도로 분리대 주위에서 청동기 시대의 돌칼조각[石刀片]이 수습되었다고 하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조선 시대 산포 유물은 거의 모두 자기편으로 일부 초벌구이 상태의 것들도 있다.

[현황]

능선부에 위치한 소형 봉토분 2기 주위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고, 주변 일대에는 소나무가 밀집되어 자라고 있으며, 상당 부분 과수원과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되고 있다. 한편 유물 산포 범위의 일부 저지대는 중장비에 의해 완전히 평탄화되었는데, 이 평탄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많은 고분들이 인멸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봉산리 고분군은 김천~왜관의 여러 고분군 가운데 소규모 고분군에 해당한다. 그러나 봉산리 고분군에는 삼국 시대 중 비교적 이른 시기인 4세기 대의 토기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5~6세기 대에 조성된 석축조 고분군보다 시기적으로 이르고 상대적으로 희소한 덧널무덤군 등을 포함하는 고분군으로써, 김천 지역의 고대 고분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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