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응명동에 있는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개설]

1977년 7월 현대정공으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컨테이너 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대 갤로퍼, 싼타모 등 4륜 구동 완성차를 생산하고 철도 차량 사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 외환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구조 조정을 통해 기존 사업의 중심이었던 4륜 구동 완성차 생산 사업은 현대자동차에, 철도 차량 사업은 한국철도차량(주)에 양도하고, 1999년 말부터 현대자동차에 섀시 모듈을 생산·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탈바꿈하였다.

2000년 11월에는 회사 이름을 현대정공에서 현대모비스로 변경하고 국내 컨테이너 사업을 해외로 이관하였으며, 현대·기아자동차 A/S용 부품 사업을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건립 경위]

2008년 6월 자동차 헤드램프 생산을 위하여 현대모비스 김천공장을 준공하였다.

[구성]

현대모비스 김천공장은 부지 1만 2500㎡에 공장동 1만 5680㎡, 부속동 183㎡[3동], 경비동 150㎡가 들어서 있다.

[현황]

2010년 6월 현재 사내 종사자는 120여 명으로, 품질관리팀과 생산관리팀[자재·출하], 생산팀[사출·표면 처리, 조립·완성품 제작] 업무를 맡아하고 있다. 자동차 램프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대의 헤드램프를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