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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노래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719
한자 -江邊-碑
영어음역 Nodeulgangbyeon Noraebi
영어의미역 Nodeulgangbyeon Song Memorial Ston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인물 생년 1905년연표보기
관련 인물 몰년 1945년연표보기
건립 1980년 11월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 지도보기
성격 노래비
관련 인물 문호월
재질 화강석|오석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노래비.

[건립 경위]

「노들강변」을 작곡한 문호월(文湖月)의 공적을 기리고자 1980년 세웠다. 「노들강변」은 「아리랑」, 「도라지」, 「천안삼거리」, 「양산도(陽山道)」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민요의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1934년 신불출(申不出)이 노랫말을 짓고 박부용(朴芙容)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위치]

김천시 남산동 남산공원에 있다.

[형태]

대형 화강석에 동판을 부착하여 「노들강변」 악보를 새기고, 별도로 오석에 비명을 새겼다.

[금석문]

노들강변 노래비 비문은 다음과 같다. “본관은 남평, 본명은 윤옥(允玉), 1908년 부(父) 덕인(德仁)과 모(母) 최종성(崔宗聖) 여사의 삼남으로 진주 평안동에서 태어나 1952년 서울에서 작고하였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음악적 자질이 빼어나 김천공립보통학교,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치는 동안 홀로 작곡을 연학(硏學)하여 약관에 오케이레코드사와 악단에서 작곡과 지휘로 활약하면서 민요풍 가요 작곡가로 이름을 났고 대표작으로 「노들강변」이 있으며 그 외에도 주옥같은 고전적 가요를 남겼다. 이에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자 김천시민의 이름으로 이 비를 세운다.”

[현황]

1982년 김천시의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노들강변 노래비를 세운 이래 2010년 현재까지 남산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대중 작곡가 문호월의 공적을 주변에 알려 나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불출이 가사를 짓고 문호월이 곡을 붙인 민요 「노들강변」은 9박자의 세마치장단을 갖춘 맑고 경쾌한 노래이다. 가사는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 한허리를 친친 동여서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로, 세상의 한(恨)을 물에 띄워 보내는 심정을 읊고 있다. 이로써 노들강변 노래비는 김천시민들을 비롯하여 남산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민요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그 작곡가인 문호월도 다시금 주목하게끔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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