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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942
한자 靑銅器時代
영어음역 Cheongdonggi Sidae
영어의미역 Bronze Age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주림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청동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개설]

김천 지역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은 송죽리 유적과 1996년 주거지 1기가 확인된 교동 유적 등이 전부이다. 하지만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된 곳은 김천시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구성면, 부항면 등 총 31개소로 김천 지역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31개소는 주로 감천(甘川)으로 유입되는 지류에 위치한다.

[송죽리 유적]

김천 지역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은 송죽리 유적이다. 송죽리 유적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유적, 유구, 유물 등이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의 경우, 주거지(住居址) 61기[혹은 62기], 고인돌 19기, 쓰레기장[폐기장], 야외 조리 시설로 추정되는 적석유구(積石遺構)[돌이 쌓여서,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17기, 토기 가마[토기 요지]로 추정되는 구덩 유구[수혈 유구] 2기가 조사되었다. 주거지는 모두 구덩식[竪穴式] 주거지로, 청동기 초기로 편년되는 돋을띠무늬[突帶文] 토기, 바리형[鉢型]·항아리형[壺型]의 민무늬 토기, 다양한 형태의 무기, 목공구, 농구류 등도 송죽리 유적에서 출토되었다.

[고인돌]

김천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유물로 고인돌[군]이 있다. 청동기 시대 고인돌은 김천시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25개소에서 90여 기가 확인되며 20여 기 정도가 군집을 이루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2~3기 혹은 1기가 독립적으로 분포하는 경우도 많다. 고인돌[군]은 주 하천인 감천과 주변 지류인 직지천·아천·부항천 등의 하천 변의 충적지 혹은 충적지와 인접한 나지막한 구릉지에 분포되어 있다. 분포 양상으로 보면, 주로 어모면, 감문면, 봉산면, 김천 시내 등의 지역권,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등의 지역권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김천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 고인돌군은 송죽리 고인돌군과 신옥리 고인돌군이다. 대규모 마을 주변에 수 기 혹은 수십 기의 고인돌이 무리를 이루어 조성된 것으로 보아, 당시 청동기시대 마을 주변에 집단으로 조성되었고, 생계 방식은 주로 하천의 어패류나 충적지의 농사를 통해 식량을 조달하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

[문무리 유적]

1999년 김천향토사탐사회에서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를 답사하여,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고인돌과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다수가 이 지역에 군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청동기시대의 경우 고인돌과 돌방무덤이 무리를 지어 군재하는 것이 특성이다. 이것으로 보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도 청동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집단 거주하면서 생활했던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 원삼국 시대 문무국(文武國)이 있었다는 구전이 내려오기도 한다.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 대한 유적 조사가 이루어지면 김천 지역 청동기 문화의 새로운 양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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