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의 석남저수지[용대저수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한해살이풀. 가시연꽃은 멸종 위기 식물 Ⅱ급으로 분류된다. 전라북도에는 약 2,200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석남저수지[용대저수지] 외에도 가시연꽃이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그러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나 시·군에는 가시연꽃 분포 현황에 대한 자료가 없...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고창군청 안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는 멀구슬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구주목이라고도 한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서 자라고, 한국, 일본, 대만, 서남 아시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고 복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다. 새가지의 끝에서 원추화서가 나오며 담자...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의 문수사 어귀에 있는 단풍나무숲. 단풍나무는 낙엽 소교목으로 높이 10m에 이르며 잎은 원형에 가깝고 5~7개로 갈라진다. 뒷면 맥 사이에 갈색 털이 있으며, 열매는 시과(翅果)를 맺는데 수평으로 벌어지는 것은 내장단풍(var. nakaii)이라고 한다. 그리고 잎자루와 작은 가지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나며 열매의 날개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털...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수백 년의 수령으로 추정되는 송악 노거수. 송악은 상춘등(常春藤)·토고등(土鼓藤) 또는 용린(龍鱗)이라고도 하는 상록덩굴식물이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선운사 어귀 개울 건너편 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덩굴줄기가 암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절벽을 온통 뒤덮은 채 자라고 있다. 길이가 15m 정도로 퍼졌으며, 가슴 높이 둘레가 80㎝ 정도인 노...
-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이팝나무 노거수.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변하였다고도 한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는 높이 10.5m, 가슴높이 둘레 1.16m이다. 나무갓이 사방으로 고...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송암리와 신림면 외화리에 있는 수령 약 217년, 400년 된 2그루의 노거수. 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이며,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지역에 분포한다. 들과 냇가에 주로 서식하고 높이는 약 20m, 지름은 약 80㎝이다. 버들 혹은 뚝버들이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얕게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밑으로 처지고 털이 나지만 없어진...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남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노거수. 서어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산지나 온대림, 해안 지역에서 자생한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국내에는 황해도, 강원도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개화 시기는 4~5월이고 크기는 15m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근육 모양으로 울퉁불퉁하다. 작은 가지는 홍갈색을 띠며 털이 없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장난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