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촌의 현실은 전통적인 벼농사만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오히려 신토불이라는 힘찬 구호가 무색하리만큼 농촌의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 그럼에도 1980년대 초 한우 한 마리로 시작해서 지금은 한우농장을 일궈낸 사연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내산 1리의 이장을 맡고 있는 김승태씨는 제대를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