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도리사는 직지사의 말사로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440년(눌지왕 24)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르러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고 있음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403번지[도리사로 526] 도리사 경내에 위치하며 태조산(太祖山...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도리사 경내의 극락전 바로 서측에 위치하였는데 현재는 적멸보궁 동쪽 산중턱에 옮겨 세워 ‘반야정사’라 칭하고 있다. 도리사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최초의 절이라 하며 원래의 절터는 태조산(太祖山)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추정된다. 창건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 화...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아미타여래상.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에 있는 도리사 극락전에 주존으로 모셔진 목조 금칠(金漆) 결가부좌(結跏趺坐) 아미타여래상이다. 도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높이는 129㎝이며, 몸에 비하여 머리가 크고, 앞으로 구부린 듯한 자세이다. 수인(手印)은 양손을 무릎 위에 얹고 오른쪽 손바닥은 위로, 왼쪽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했다[下品中...
불교가 신라에 전래된 경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남해로를 통해 한반도의 동해안 연안 지방에 직수입되었다는 주장이 있고, 433년 나제동맹으로 중국 남조의 불교가 백제를 통해 신라에 전래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고구려 문화가 육로로 전해질 때 불교가 전래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육로의 경우 두 갈래의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조령 혹은 계립령을 넘어 일선 지역을...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적비 2기. 아도화상 사적비는 아도화상이 고구려에서 신라로 와서 불교를 포교한 내력을 자세히 적은 비석이며,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는 비슷한 시대에 도리사 신도들이 논과 밭을 시주한 내역을 담고 있는 비석이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도리사(桃李寺) 남쪽 비탈진 송림(松林) 속의 평평한 대지에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와 함께 남쪽을 향해 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