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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고산사 터는 나포면 장상리 불지산 지류의 동편 기슭에 위치한다. 현재 절터는 밭으로 개간되면서, 건물의 부재인 초석이나, 석물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이다. 다만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고산사(高山寺)’라고 새겨진 고려 시대 기와편이 수습된 바가 있기 때문에, ‘고산사’라는 절이 이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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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 관음사는 조계종 24구에 등록되어 있는 사찰이며, 1979년 재곤에 의해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에 창건되었다. 관음사는 현재 주지인 재곤이 동국사 주지로 있을 당시 도심 포교당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부지 275평을 매입하여 창건하였다. 1979년 요사 30평을 건립하고 1984년 6월 부처님 진신사리 9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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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근대기 불교 사찰 건축물.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근대기에 건립된 일본 불교 사찰 건축물이다. 동국사는 일제 강점기에는 금강사라는 이름의 일본 조동종 사찰이었고, 해방 이후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동국사가 되었다.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군산 원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신도심으로 이어지는 대학로를 타고 가다 명산사거리를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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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에 자리한 조선 시대 불상과 복장 유물. 소조 석가여래 삼존 불상은 동국사에 봉안된 불상으로 본래 1650년에 제작되어 금산사 대장전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금산사에서 현재의 동국사로 옮겨지게 되었다. 복장 유물을 통하여 불상의 조성 시기, 조성 주체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교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석가여래불, 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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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고려 시대 석등. 발산리 석등은 원래 완주군 고산면 봉림사에 있었던 석등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대규모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발산리 석등은 고고 미술사적으로도 의의가 매우 깊지만 당시 군산 지역 문화재 침탈이라는 아픈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건립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발산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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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 초등학교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발산리 오층석탑은 원래 완주군 고산면 봉림사에 있었던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대규모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현재 놓여있는 발산 초등학교로 옮겼다. 이 석탑은 고고 미술사적으로도 의의가 매우 깊지만 당시 군산 지역 문화재 침탈이라는 아픈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발산리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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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조계종 소속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몇 개 남지 않은 일본식 사찰 중 하나이다. 일본 조동종(曹洞宗) 승려 우치다[內田佛觀]가 1909년 8월 군산의 외국인 거주지 1조 통에 세운 금강선사[금강사]에서 출발한다. 당시 금강사는 '포교소'였다. 우치다는 1913년 군산 지역 대농장주 구마모토[熊本利平]와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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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 초등학교에 있는 고려 시대 부도. 발산리 부도의 본래 위치는 알 수 없으며,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현 위치인 발산 초등학교로 옮겼다. 발산리 부도는 고고 미술사적으로도 의의가 있지만 당시 군산 지역 문화재 침탈이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발산리 부도의 건립 경위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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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 초등학교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탑. 발산리 삼층석탑의 본래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현 위치인 발산 초등학교로 옮겼다. 발산리 삼층석탑은 고고 미술사적으로도 의의가 있지만 당시 군산 지역의 문화재 침탈이라는 아픈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발산리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와 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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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장명등. 발산리 장명등은 시마타니 야소야가 일제 강점기에 수탈한 문화재와 함께 현재 발산 초등학교 뒤뜰에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장명등은 총 3개로 서로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발산리 장명등이 처음에 어떤 경위로 만들어졌는지, 원위치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제 강점기 시마타니 야소야가 농장 사무실로 운영했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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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고려 시대 부도. 부도란 덕이 높은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구조물을 일컫는다. 현재 발산 초등학교 후원에 자리한 발산리 육각 부도는 전체적인 구도와 조각미가 뛰어나다. 특히 신부(身部)가 육각인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물다. 또한 발산리 육각부도는 일제 강점기 때 공공연히 자행되었던 일본인의 우리나라 문화재 수탈이라는 아픈 역사를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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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에 있는 불교 사찰. 보천사는 신라의 승려 혜공이 백제 무왕 때 창건한 사찰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일본인에 의해 폐사되기도 하였으나, 1936년 중창되었다. 보천사는 서수면 취성산 동쪽 기슭 두금봉(斗金峰) 아래 위치한 사찰로 602년(백제 무왕 2) 신라 승려 혜공(惠空)이 창건하고, 1352년(고려 공민왕 2) 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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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보천사에 있는 근대기 불전. 보천사 극락전은 근대기에 다시 조성된 소규모 사찰인 보천사의 중심 불전으로서 단순하면서도 장식적인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삼성각과 적묵당 등의 불전과 문화재인 취계당 대사 부도, 5층 석탑 등과 함께 보천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보천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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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보천사에 세워져 있는 부도. 석조 부도는 고승이 입적한 후 유체의 풍장 또는 다비하고 나온 유골이나 사리를 수습하여 봉안하기 위한 기념적인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왕사(王師)나 국사(國師)를 역임하였거나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을 때 석조 부도를 세울 수 있어서 국가 주도로 부도가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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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보천사 터는 현재 군산 보천사의 서편 골짜기에 위치한다. 보천사 터로 전해지는 곳은 현재 계단식 밭과 논으로 개간되었다. 보천사 터에는 고려~조선 시대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으며, 우물 1곳이 남아 있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본래 보천사가 이곳에 있었다.”라고 하지만, 정확히 언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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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기원전 500년경 왕자로 태어난 석가모니가 지금의 북인도 지역[네팔 포함]에서 창시한 불교(佛敎)는 아시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어 갔다. 기원을 전후한 시기 중국 대륙에 뿌리를 내린 불교는 역대 제국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이어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되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유입되어 유교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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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불교의 예배 대상을 조성한 조각상.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교리에 의한 예배 대상을 석재나 금속 또는 흙이나 나무 등의 시각 매체를 통하여 조성한 조각상을 말한다. 엄격한 의미로는 붓다, 즉 여래(如來)의 존상만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조사상(祖師像), 천왕상(天王像), 명왕상(明王像) 등 불교 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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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본래 불지사(佛智寺)였는데, 십여 년 전 불주사(佛住寺)로 개칭했다. 군산 지역 사찰 중 유일하게 일주문이 있다. 현판에는 ‘鷲城山 佛住寺(취성산 불주사)’라 새겨져 있는데, 취성산은 서해를 바라보고 있어 ‘망해산’이라 하다가, 산세가 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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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에 있는 불전. 불주사 삼성각은 오랜 역사를 갖는 불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에 장식적인 조각이 부가된 특성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규모가 작은 불전으로 영산전, 종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불주사 대웅전과 함께 불주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불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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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에 있는 불전. 불주사 영산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불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장식적이며 화려한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대웅전과 비슷한 규모의 불전으로 삼성각, 종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불주사 대웅전과 함께 불주사 일곽을 형성하는 중심 불전이다. 불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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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불전. 불주사 대웅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불주사에 조선 시대 지어진 불전으로서, 부분적으로 장식적인 조각이 부가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간결한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서 영산전, 삼성각, 종각, 요사채 등과 함께 불주사 일곽을 형성하는 중심 불전이다. 불주사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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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관음전에 봉안되었던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이라고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崇禎三年二月(숭정 삼년 이월)’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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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로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숭정 삼년 이월(崇禎三年二月)’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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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군산시는 1995년 1월 1일 행정 개편에 따라 옥구군과 통합, 도농 복합도시가 되었다. 따라서 통합 이전 옥구군에 속했던 고찰(古刹)들도 군산시에 포함되었다. 군산 원도심권에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건립한 사찰밖에 없었다. 대한 제국 이전에 창건된 사찰이 모두 옥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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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오동마을에서 서남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골짜기에 절터가 있다. 현재 산월리 절터는 임야 지대를 이루고 있어, 육안상 건축물 부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인근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으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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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상주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606년(백제 무왕 7) 신라 승려 혜공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606년(백제 무왕 7) 신라 승려 혜공이 창건했다고 하나 당시 이 지역은 백제 영토였으므로 확실하지 않다. 1362년(공민왕 11) 나옹이 중창하고 현재 이름으로 바꿨으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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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상주사에 있는 현대 시기 불전. 상주사 관음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상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되었지만, 격식을 갖춘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대웅전과 비슷한 규모의 불전으로 나한전, 삼성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상주사 대웅전과 함께 상주사 일곽을 형성하는 중심 불전이다. 상주사는 군산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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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상주사에 있는 현대 시기 불전. 상주사 나한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상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의 소규모 건축물이다. 규모가 작은 불전으로 관음전, 삼성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상주사 대웅전과 함께 상주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상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을 타고 가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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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상주사에 있는 현대 시기 불전. 상주사 삼성각은 오랜 역사를 갖는 상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의 소규모 건축물이다. 규모가 작은 불전으로 관음전, 나한전, 요사채 및 문화재인 상주사 대웅전과 함께 상주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상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을 타고 가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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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상주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불전. 상주사 대웅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상주사에 조선 시대 지어진 불전으로서 불전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화려하며 역동적인 조각이 부가되어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로서 관음전, 나한전, 삼성각, 요사채 등과 함께 상주사 일곽을 형성하는 중심 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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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 성흥사는 오성산과 성산면과 내흥동 일대를 대표하는 정신 수행 사찰이며 군산시 전통 사찰 55호로 등록되어 있다. 성흥사의 창건이나 연혁을 알려주는 자료나 유물은 없는 상태이다. 다만 구전에 의하여 간단하게 절의 창건 내력이 전해질 뿐이다. 구전에 따르면 1844년 허경 선사가 사찰을 창건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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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성흥사에서 발견된 청동관음보살입상. 1991년 성흥사 대웅전 건물이 붕괴된 자리에서 크기가 40㎝ 가량 되는 청동 보살 입상과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크기가 60㎝ 가량 되게 조성되었는데 보살상의 기단 뒷면에는 ‘성거산천성통화28년(聖居山天聖統化二十八年)’이라는 명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1010년(고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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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오성산의 서쪽 기슭에 절터가 남아있다. 현재 절터는 대략 2단의 건물 대지가 남아 있다. 잡목과 수풀이 무성하여 정확한 규모 및 형태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건물지의 초석으로 보이는 석재와 기단부 등이 일부 잔존 한다. 또한 이곳에서 다수의 조선 시대 기와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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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외곤 마을의 동쪽에 형성된 불지산 자락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불지산 정상부에는 불지산 봉수대 터가 있다. 현재 절과 관련된 축대가 일부 남아있는데, 크기가 다양한 할석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 여기에서 조선 시대 암키와편이 일부 수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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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 운심사는 태고종 사찰이며 일제 강점기 한국인이 세운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운심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이다. 1919년 이종선이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751-2번지 백산 남쪽 야트막한 중턱에 창건했다. 경내는 그다지 넓지 않고 전각들도 고만고만하다. 운심사의 아름다움은 사찰의 삶을 영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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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은적사는 전라북도 내에 있는 사찰 가운데 가장 오래된 백제 시대 사찰이다. 천방사(千房寺), 선림사(禪林寺) 등으로도 불리었던 은적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군산시 소룡동 설림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613년(백제 무왕 14년, 신라 진평왕 35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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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 현재는 삼층석탑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흔히 ‘선종암 오층 석탑’이라고 부른다. 탑이 본래 선종암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백제 말기 당나라가 신라와 손을 잡고 백제를 침략할 때 소정방이 군산 지역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고 짙은 안개가 끼자 선종암을 찾아가 그 곳에서 수도하고 있던 자장율사의 도움을 받아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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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 경내에 있는 오층석탑. 은적사에 남아있는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원래 은적사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충청도 어느 곳에 있었던 것을 옮겨 왔다고 하나, 그 곳이 어디인지 언제 옮겨 왔는지는 알 수 없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높이가 4.4m이며 고려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1층 기단으로 지대석의 한변 길이는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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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 은적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석가여래삼존상으로, 불상 조성기(造成記)에 의해 1629년(인조 7)이라는 확실한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다. 2000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은 목조로 제작되었고 그 위에 금으로 덮어씌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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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 오성산 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광사의 종단은 한국 불교 태고종이다. 1927년 승려 정허경에 의해 중창되었다. 일광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1682년(숙종 8) 만들어진 『동여비고(東輿備攷)』를 보면 일광사 자리에 관성암이라는 암자가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이미 고려 시대부터 인근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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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일광사 경내에 봉안된 독성상. 독성은 남인도 천태산에 거주하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정진하는 나한 중의 한 분으로서 독성수 또는 독성존자라고도 한다. 원래 독성이라는 뜻은 홀로 인연의 이치를 깨달아서 뜻을 이룬 소승 불교의 성자들에 대한 통칭으로 사용되었으나 나반존자가 홀로 깨친 이라는 뜻에서 독성이라고도 부른다. 일광사 독성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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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일광사에 있는 근대기 불전. 일광사 법당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불전이지만, 불전으로서의 격식을 갖춰지었다기보다는 당시의 현실적인 조건을 반영하여 살림집과 유사한 형식의 법당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소규모의 건축물로서 근래에 지어진 요사채, 대웅전과 함께 일광사 일곽을 형성하는 불전이다. 일광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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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일광사 경내에 봉안된 소불좌상. 일광사 소불좌상은 돌로 만든 후 개금을 한 작은 불상으로,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일광사 경내에 봉안되어 있다. 일광사 소불좌상은 전체 높이 20㎝ 정도의 작은 불상으로 돌로 만든 후 개금을 하였다. 얼굴은 신체에 비하여 큰 편이어서 불균형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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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무한(無限)·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종교는 불교·유교·천주교·개신교를 비롯한 기성 종교 외에도 기성 종교에서 파생된 신흥 종교, 그리고 민족 신앙이 체계화되어 성립한 신흥 종교 등이 있어 다양한 종교들이 분포되어 있다.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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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에 있었던 석조여래입상. 군산시 중앙로에 있었던 석조여래입상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정읍에서 옮겨왔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 중앙로 석조여래입상은 육계가 높고 소발이며 삼도가 뚜렷하다. 백호는 없고 얼굴 부분이 심하게 마멸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원만하고 듬직한 모습이다. 통견의 법의 주름은 타원형을 그리며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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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 지장암은 625년 의상대사의 제자 도신(道身)이 창건한 사찰로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 고봉산[153m]에 위치하여 군산시와 옥구 평야, 오성산,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지장암[갈공사(渴空寺)]은 고봉산 9부 능선 중앙에 위치하며 서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153m 암반에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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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동국사 경내에서 진행된 참사문(懺謝文) 비석 제막식. 일본 불교의 대표 종단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懺謝文)을 음각한 비석을 군산시 금광동에 위치한 동국사(東國寺) 경내에 세우기 위한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2012년 9월 16일 군산시 금광동에 위치한 동국사(東國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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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 창안 마을에 있는 석불. 창오리 창안 석불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불상의 하부는 컨테이너 바닥에 묻혀 있으며 현재는 거의 방치되어 있다. 창오리 창안 석불은 현재 성산면 창오리 창안 마을 입구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는데, 원위치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원래 무속인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 불상은 크기가 15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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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천방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조선 시대 절터. 천방사 터는 현재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군산 소룡동 천방산[점방산]의 어느 곳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천방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까지는 존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그 위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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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에 있는 절터.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와 서수면 축동리의 경계인 망해산[230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류의 남쪽 기슭에 절터가 있다. 축동리 절터는 인근 마을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본래 매우 큰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너무 많아 절에 불을 질러 폐사되었고, 그때부터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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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교동 마을에 있는 석불. 예산 석불은 다른 곳에서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교동 마을로 이전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거의 방치된 상태이다. 예산 석불은 본래의 자리가 아닌 이전된 것으로 보이며, 거의 방치된 상태이다. 머리와 다리 부분은 결실되었으며 목 부분은 시멘트로 접합시킨 흔적이 있다. 불상의 법의는 통견으로 옷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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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탑. 탑파·스투파라고도 하며, 유골을 담은 토석을 쌓아올린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라는 뜻이다. 즉,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로 석가모니가 입적한 후, 그의 사리를 인도의 여덟 나라에 나누어 주어 각각 탑을 세웠던 것이 탑의 시초이다. 우리나라는 4세기 후반 불교가 전래되면서 탑 문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6세기까지는 목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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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탑동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 양식을 띠어 당시의 지역 문화를 보여주는 특징적인 탑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건립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66-1번지로 탑동 마을에 자리한 죽산 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