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하 > 해륙의 도시, 군산의 과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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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는 시인 고은(高銀)이 출생하고 성장한 고향이어서 그의 작품 곳곳에서 군산과 군산의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그의 대형 연작 시집인 『만인보』에 등장하는 5600여 명의 인물 중에서 과거 군산에 살았던 인물 군상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는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근대 군산의 역사와 여기서 살았던 군산 주민들의 삶을 형상화화고 있다. 이는 근대 한국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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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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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산업 변천의 역사. 금강, 만경강의 수운과 그 사이에 펼쳐진 비옥한 평야 등에 힘입어 일찍부터 경제 사회의 발전을 이루어 온 군산 지역은 특히 1899년 개항 이후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전라북도 지역 산업발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후 지역 산업 경제의 전개 가운데 개항 115년, 이른바 새만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해방 전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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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산업 중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들어 내는 산업. 1920년대 군산 지역에는 일본인 기업이 속속 설립되었고, 군산 지역의 금융 기관은 군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의 기업 자금과 상업 자금 조달에 이용되었다. 일제 하 군산·옥구 지역에는 상야 주조장, 암본 주조장, 적송 장유 양조장, 향원 주조장, 가무 석령 공장, 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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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화폐의 수요와 공급을 중개하는 영역. 일제 강점기 군산에는 1903년 11월에 조선 은행 군산 지점, 같은 해 5월에 옥구 금융 조합, 1907년에 제18은행 군산 지점, 1917년에 조선 동일 은행 군산 지점, 1929년에 군산 무진은행 주식회사, 1930년에 군산 동부 금융 조합, 1933년에 조선 신탁 주식회사 군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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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역사 군산 지역은 북으로 금강(錦江), 남으로 만경강(萬頃江)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익산 지역과 접하고 서쪽으로 바다에 면하고 있는 지역과 서해 상의 섬들을 포괄하고 있다. 군산 지역은 농수산 자원이 풍부하여 일찍부터 원시 어로민과 농경민이 거주하면서 선사 문화를 발달시켰다. 이에 군산 지역 각처에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무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