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사용하는 장과 관련된 어휘. 장(醬)은 원래 지금의 간장을 말하는 것으로, “음식의 간을 맞추는 데 쓰는 짠맛이 나는 흑갈색 액체”를 말한다. 식품영양학의 측면에서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아울러 장류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장은 음식에 간을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 공급원이 되기도 하는 기본 식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식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