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서식하는 약 500년 된 전나무. 전나무는 본래 중부 이북의 높은 산지 능선에 서식하는 나무이다. 금대암의 해발이 약 850m이기 때문에 금대암에서도 서식이 가능하다. 함양 금대암 전나무는 상록침엽교목으로 높이가 40m, 가슴높이 둘레가 2.9m로 현존하는 전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변의 다른 나무들과는...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서식하는 수령 약 350년의 소나무. 함양 도천리 소나무의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0m, 가슴높이의 둘레는 2.8m 정도이다. 나뭇가지가 우물 위에서 앞으로 20m 정도 엎드리듯이 뻗어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용천송이라고도 전한다. 경상남...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 있는 소나무. 높이는 15m, 가슴높이의 둘레는 1.6m이며, 줄기 둘레는 3.5m로, 지면 가까운 곳에서 줄기가 5개로 갈라져 있다. 가지는 동서와 남북이 각각 17m 정도 뻗어 있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지면 가까운 곳에서 가지가 9개로 갈라졌다고 하여 구송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지금은 가지 2개가 꺾여 7가지만 남아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인공림. 함양 상림은 경상남도 함양군 태수였던 고운 최치원이 위천수의 홍수로 인하여 농경지와 가옥들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자 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호안림이다. 현재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총면적 21㏊이며, 길이 1.6㎞, 폭 80~200m이다. 소나무, 측백나무, 노간주나무 등...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 서식하는 수령 약 1,0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 중 수량이 가장 많이 지정되어 있다[19건].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것도 813본에 이른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의 은행나무는 높이가 약 34m, 가슴높이의 둘레가 8.5m이다. 가지는 동서로 28m, 남북으로 31m...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학사루에 있는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신령스러운 나무로 손꼽히고 있으며, 수관이 옆으로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마을의 정자목, 당산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는 수령 약 5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무 높이는 약 22m, 가슴높이 둘레는 7.3m 정도이고, 굵은 줄기만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