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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가마터. 가마터는 가마의 흔적이 남은 곳을 지칭한다. 가마는 땅을 파거나 지붕을 덮어씌워 만든 시설로, 각종 토기, 도기, 자기, 벽돌, 기와 등을 넣고 고온에서 소성하였던 유구이다. 또한 목탄을 생산하기 위한 숯가마[탄요]도 포함된다. 가마는 불을 지피는 아궁이[연소실], 불로 유물을 굽는 소성실, 연기가 나가는 굴뚝[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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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 있는 조선 후기 금동향로. 조선 정조(재위 1776~1800) 때 왕실 내사품(內賜品)으로 알려져 있다. 정조의 『홍재전서(弘濟全書)』권4 「춘저록(春邸錄)」4기 ‘태호석기(太湖石記)’(1774)에 "갑오년 봄에 태호석을 구해 창문 앞에 약관(藥罐)·향구(香甌)·문왕정(文王鼎)·선덕로(宣德爐)를 배열하였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 향로는 정조가 17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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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남이의 묘. 남이장군묘는 조선 전기의 무신인 남이(南怡)[1441~1468]의 무덤이다. 남이의 본관은 의령(宜寧)이고,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할아버지는 의산군 남휘(南暉)[?~1454], 할머니는 태종과 원경왕후의 넷째 딸인 정선공주(貞善公主)이며, 아버지는 군수 남빈(南份)이다. 세조 대 공신으로 좌의정에 오른 권람(權擥)[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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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의 무덤. 능묘는 왕과 왕비, 그리고 나머지 왕족의 무덤을 뜻한다. 능원(陵園), 능원묘(陵園墓)라고도 한다. 능(陵)은 왕과 왕비,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뜻하며, 원(園)은 왕의 사친(私親)[왕을 낳은 후궁이나 왕족]·왕세자와 왕세자빈·왕세손의 무덤을 일컫는다. 묘(墓)는 대군·군·옹주·후궁 등 나머지 왕족의 무덤이나 폐왕의 무덤을 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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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무봉산에 있는 사찰. 만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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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전근대 시대 통신 시설 터. 화성 지역에서 확인되는 봉수대는 2021년 현재 모두 8개소에 달한다. 연안 지역에 자리한 해운산 봉수, 염불산 봉수, 흥천산 봉수, 도서 지역에 자리한 형도 봉수, 제부도 봉수, 내륙 지역에 자리한 건달산 봉수, 길성리 봉수, 서봉산 봉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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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동지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창리 동지골마을 당제는 음력 10월 초하루 오후 3시에 마을의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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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옛 만의사 터에 있는 조선 시대 승려 선화대사의 승탑. 신라 시대에 창건된 만의사는 원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에 있었으나 1669년(현종 10)에 송시열의 묘자리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옛 만의사 터 부근에 1888년(고종 25) 원각사(圓覺寺)가 창건되었는데, 1941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42년 8월 대웅전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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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만의사 터에 있는 선화대사의 부도비. 선화대사부도비는 선화대사가 입적한 후 2년이 지난 1646년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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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사도세자의 원찰로 창건된 사찰. 조선은 유교국가였지만 조상을 추복(追福)하기 위한 불교의례는 꾸준히 이어졌다. 국왕뿐만 아니라 왕실 비빈의 요구에 의해 능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찰은 조선후기까지 존속되었다. 용주사는 현륭원(顯隆園)의 원찰로 창건된 사찰이다. 정조가 승려 사일(獅馹)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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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동향로. 조선 정조[재위 1776~1800]때 왕실에서 하사한 내사품(內賜品)으로 , 용주사 창건 당시 금동향로[경기도 유형문화재]와 함께 하사된 청동향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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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우성전과 조선 후기 실학자 우하영의 묘역. 추연우성전묘역(우하영묘역포함)은 단양 우씨 우성전(禹性傳)[1542~1593]과 우하영(禹夏永)[1741~1812]의 무덤이다. 우성전은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예문관 검열, 홍문관 수찬 등을 역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군호(軍號)를 추의군(秋義軍)이라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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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봉림사 극락전에 봉안된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불상의 머리는 나발(螺髮)과 육계(肉髻)가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엄숙하며, 몸은 앞으로 약간 숙여져 있다. 수인(手印)은 아미타여래 9품인(九品印) 중 중품하생을 나타낸다. 양손은 가슴까지 울린 상태로 오른손은 밖으로, 왼손은 위로 향하고 있으며,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의(通肩衣)로 양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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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화성 용주사 오층석탑은 전형적인 5층 석탑의 형식으로, 전체 높이는 4.5m이다. 원래 용주사 지장전 뒤쪽에 위치했으나 현재는 효행박물관 앞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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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왕릉. 화성 융릉과 건릉은 조선 후기의 왕릉이다. 융릉은 장조로 추존된 사도세자와 장조의 부인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무덤이고, 건릉은 정조와 정조의 부인 효의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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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조선 시대 평산성. 화성 화량진성은 조선 전기에 경기도 지역 수군을 총괄하는 경기수영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수군절도사 혹은 수군첨절제사가 파견되었으며, 영종포(永宗浦)·초지량(草芝梁)·제물량(濟物梁)을 관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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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조선 시대 남양 홍씨 문중 묘역. 화성홍법리남양홍씨묘역은 남양 홍씨 문중 묘역이다. 남양 홍씨는 당홍계와 토홍계로 구분되는데, 화성홍법리남양홍씨묘역에는 토홍계 후손들이 매장되어 있다. 토홍계 남양 홍씨는 다시 문희공파(文僖公派), 정효공파(貞孝公派), 참의공파(參議公派), 주부공파(主簿公派), 대호군공파(大護軍公派) 등 5개 파로 나뉘며, 화성홍법리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