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동1동에 있는 탐라 시조인 고씨 종친회. 탐라 시조인 고(高)·양(梁)·부(夫) 세 성씨 중 탐라국 성주였던 고씨 후손들의 종친회이다. 선조의 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존숭 사업을 통해 종원의 화합과 전통 문화 유산의 전승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6년 7월 21일, 덕수궁에서 재경고씨회를 창립하였으며, 1973년 12월 15일 중앙종...
-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산. 아버지는 김경집이다. 애월읍 납읍리에 사는 큰 진사라 불리던 정헌(靜軒) 김용징(金龍徵)의 문하에서 한학을 배웠다. 서당의 훈장을 하면서 한의술에도 능하였다. 1886년(고종 23) 무과에 병과(丙科)로 합격하였으나 그 해 여름에 서울에서 콜레라로 죽었다. 곽지리 경민장(警民長) 김명관(金明寬)이 서울에 올라가 운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탐라 시조인 부씨 종친회. 탐라 시조인 고(高)·양(梁)·부(夫) 세 성씨 중 부씨 후손들의 종친회이다. 선조의 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존숭 사업을 통해 종원의 화합과 전통 문화 유산의 전승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3년 4월 15일 제주부씨문중회란 명칭으로 설립되어 1999년 4월 30일 부씨문중회 총본부로 명칭을 바꾸...
-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에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적 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내의 건물 터. 심약방은 조선시대 조정에 바치는 약재를 심사, 감독하기 위하여 지방에 파견되는 종9품의 관원인 심약(審藥)이 거처하는 방(房)이다. 1993년 3월에 사적 380호로 지정되었다. 1848년(헌종 14) 3월부터 1850년(철종 1) 6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제주목사 겸 제주방어사로 재임한 장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동1동에 있는 탐라 시조인 양(梁)씨 종친회. 탐라 시조인 고(高)·양(梁)·부(夫) 세 성씨 중 양씨 후손들의 종친회이다. 선조의 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존숭 사업을 통해 종원의 화합과 전통 문화 유산의 전승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7년 제주양씨종친회를 창립하고, 1989년 양씨종친회총본부로 명칭을 바꾸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조선시대 설치되었던 여단의 터. 여단은 여귀를 달래어 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제단이다. 1400년(정종 2)에 서울과 지방에 설치했는데, 제주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 있는 여제단에서는 일 년에 세 번, 곧 봄에는 청명일, 가을에는 7월 보름, 그리고 겨울에는 10월 초하루에 제사를 지냈는데, 보통 지방의 경우 제관은...
-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사의 연회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은 2002년 7월 전문 노인병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경영목표를 세웠다. 환자 중심의 전문 노인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거노인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등 제주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8월 제주시 삼도2동 154번...
-
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당. 해신사는 조선 순조 20년(1820), 당시 제주목사로 있던 한상묵이 화북포 앞바다를 오고가는 배들의 안전을 바다의 신인 용왕에게 기원하기 위해 지은 제당이다. 해신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5일 바다가 삶의 터전인 주민들이 모여 ‘해신제’를 지내는데, 무속신인 용왕에게 유교식 마을 제사를 지내고...
-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의녀. 세종 때 눈먼 사람의 눈 속의 티를 없애고 교치(嚙齒)·후충(喉蟲) 등을 고치는 명의로 소문났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1431년(세종 13) 5월 효덕을 불러들여 쌀과 콩 5석, 소금, 간장, 면포(綿布)·정포(正布) 각각 3필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