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2동에 있는 마을. 17세기 고지도에서 걸마로촌(乬馬路村)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유 음성형은 ‘걸〉걸르〉걸머리’로 실현되어 전하고, 한자 차용표기로는 거마로(巨馬路), 걸마로(乬馬路), 거마로(巨馬老), 걸마로(乬亇路) 등으로 표기하였다. 요즘은 ‘걸머리’ 또는 ‘금천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제주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 제주항이 입지해 있고 제주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사라봉 공원이 있다. 산지천의 포구인 건입포와 관련이 있는데, 건입포는 과거 건들개로 불렸다. 일설에 의하면 건방(乾方)에서 맥(脈)이 들어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7세기경에 조씨와 임씨가 산지천의 하류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근천(都近川)의 안쪽이 되는 마을로 내도그내, 내도그리, 내도근리, 안도근내로 불리다가 내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1300년대 초 외도동에는 수정사라는 큰 절이 있었고, 도그내 하류 포구 일대에는 방호소와 수전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포구 서쪽인 안도그내에도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내도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과 해안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이 지역은 최근 택지 개발 지구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거주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노형(老衡)은 노형(櫓形)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노형(櫓形)은 지형이 큰 못에 배를 띄우고 노를 젓는 형태여서 붙여졌다 한다. 그러나 노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6백여 년 전 사냥과 목축을 생업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남동을 돌로리라고 하는데, 다른 마을에는 호열자가 번져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으나 이 동네만 ‘빼놓고[돌라 놓고]’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또한 제주성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길이 있었는데 이 길 주위의 마을에 ‘道’ 자를 넣어 마을 이름을 만들었다고 하기도 한다. 즉 길의 남쪽이라는 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속하는 법정동. 약 370년경 광산 이씨의 조상이 설촌하였다고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들봉 아래가 되므로 도돌, 도들, 도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도두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도두 1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행정동인 도두동에 속하게 되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들봉 아래가 되므로 도돌, 도들, 도도리, 도두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도두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도두리의 일부를 갈라 도두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행정동인 도두동에 속하게 되었다. 북쪽은 제주 해협과 맞...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 1동·도두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도로변에는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의미와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제주 섬의 북쪽, 즉 ‘섬의 머리’라는 뜻을 가진 ‘도두(島頭)’에서 유래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이 동그랗게 생긴 들이 있어 도련평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련드르, 도련이드르, 도려이, 도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옛 도련리 지역과, 삼양리와 봉개리 일부를 통합하여 도련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도련리를 나누어 도련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련드르, 도련이드르, 도려이, 도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옛 도련리 지역과, 삼양리와 봉개리 일부를 통합하여 도련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도련리를 나누어 도련 1동과 도련 2동으로 갈랐으며, 1962년 1월 1일 제주시 삼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해방 후 제주의 교통은 1961년 5·16군사쿠테타 정부가 수립된 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미개발된 천연 자원과 민속 등을 자원으로 하여 관광 개발을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면서부터 사회 간접 자본의 건설로서 시작되었다. 그 뒤 정부는 1973년 여러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넓은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벵듸라 하다가 한자 차용 표기로 평대라 했다. 구좌읍 평대와 구별하기 위해 나중에 도평대라고 하다가 대를 생략하여 도평이 되었다. 도평대(都坪代)의 도(都)는 크다는 뜻이고, 평대는 벵듸를 뜻하는 한자어이며, 다시 평대의 대가 줄어 도평(都坪)이 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마을. 광양이나 과양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넓은 땅이라는 데서 광양으로 표기하다가 광양으로 굳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예로부터 광양 또는 과양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표기로 광양(廣壤)으로 표기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광양(光陽)으로 표기하고, 동쪽 지역을 동광양, 동과양, 서쪽 지역을 서광양 또는 서과양이라고 한다. 민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중앙 로터리와 건입동 6호 광장 사이에 있는 도로. 동문로와 그 일대 구 도심권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동문로는 과거의 중심에서 지금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 정부에서는 북 초등학교와 칠성통을 중심으로 한 무근성~산지천 일대 구도심 50만㎡를 전면 재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총 연장 2,0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연못. 예로부터 마리못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는 마리지(馬里池) 또는 두지(頭池)로 표기하였다. 마리는 머리[頭]의 옛 말로,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는 못이라는 데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 듬북 개연대 서쪽에 있는 못이라는 데서 연대못이라 하고 이것을 한자 차용 표기로 연대지(烟臺池)로 쓰고 있다. 외도2동 연대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었던 마을. 먹돌새기 지경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가는 알 수 없지만 광복 후 다음해 여덟 가호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으며, 제주4·3사건 직후 연동, 노형, 해안동 등 각처에서 이주민들이 근처 밭을 임대하여 움막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땅에 조그마한 먹돌(검은돌)이 많아서 그렇게 불렀고, 한편 늙은 소나무가 있었다 하여 먹돌송...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마을. 예로부터 ‘멩도암>명도암’이라 불렀다. ‘멩도암’은 한자차용표기로 明道岩(명도암) 또는 明道菴(명도암) 등으로 표기했다. 이곳에 있는 오롬을 明道岳 또는 明道岩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원래 ‘명도암’은 오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예로부터 명도암 또는 명도암오름으로 부르는 오름과 명도암물로 부르는 물 일대에 사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었던 성터. 제주목 관아지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옛 읍성으로, 탐라국 시대에 고(高), 문(文), 강(康)의 세 성씨의 부호가 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근성의 동쪽은 대부호 강만호 집, 서쪽은 고만호 집의 주위 부근을 무근성 이라고 한다. 지금은 그들이 살던 집터는 거의 원형을 잃고 사람들도 흩어져 있어 무근성에 대한 내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오름. 사봉낙조로 유명한 사라봉 동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자살 바위·애기업은돌·고래굴 등 유명한 지명과 함께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 제주 시민이 많이 찾는 오름 가운데 하나다. 별도봉은 바닷가 벼랑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서쪽의 사라봉과 이웃해 있으면서 북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에 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회천동·용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바다와 접하지 않은 중 산간 마을로 여러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봉개악(奉蓋岳) 혹은 봉개 오롬을 중심으로 인근에 자연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봉개 마을이라 하였다. 봉개라는 명칭은 봉가(奉哥) 성을 가진 사람이 이 마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아름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서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마을. 지형이 달과 비슷한 형국 또는 달이 뜨는 모습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과 또는 달이 뜨는 모습이 잘 보일 만큼 높은 지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주향교 북쪽에 동~서로 난 옛날의 구 한질을 이르는 동네로서 제주성의 서문 밖에 부러릿질 서쪽 길가와 개물동산 남쪽의 비석거리를 말한다. 또는, 동북쪽 방향의 골목길은 구...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단. 한라산에서 사람이 동상이 걸리거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발생하므로 제단을 만들고 산천(山川)에 제를 지내던 곳이다. 18세기 중 후반의『증보 탐라지』에 “소림사(小林祠)는 한라산신(漢拏山神)을 제사하는 곳이다. 이 사(祠)는 한라산 아래인, 제주목 남쪽 16리에 있었다. ……. 처음에는 백록담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오름. 북쪽에서 볼 때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장구목 오름과 연결된 북쪽 봉우리가 위쪽에서 보면 장구목의 연장으로 보이지만 북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치솟은 바위 벼랑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237.586㎡, 둘레는 2,035m, 높이는 1,695m에 이른다.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남문 로터리 동쪽과 제주 삼성혈의 남쪽 지역에 해당되는데, 1976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과 더불어 서광로 주변에 형성된 제주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 지역이다. 이는 제주시의 인구 증가를 수용하며 중산층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옛날 제주 삼성혈에서 양을라, 고을나, 부을나의 세 신인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원.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의 이름으로 쓰였다. 1979년에 이 오름을 포함하여 제주시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 곳에 있는 베두리오름을 개발하여 삼무 공원이라 고 하였다. 원래는 베두리오롬이라 하여 별두리악(別頭里岳), 베두리오롬[別豆里岳] 또는 성두악(星斗岳)으로 표기하였는데, 오늘날 이 이름은 거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농업과 어업, 그리고 도시적인 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근교 지역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서흘포] 가 되므로 서을개,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양이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의 중심지로서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서흘개의 가가 되므로 서흘, 서흘포, 서을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 안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이며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가 되므로 서을개, 서을포,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3동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2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삼양 2동·삼양 3동, 도련 1동·도련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대규모 마을 유적에서 다양한 생활 도구와 곡물들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 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어촌의 생활과 경관이 어우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봉개동 동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 ‘새미하로산또’를 모시는 전형적인 산신당이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굿이 전승되는 곳이며, 당굿을 할 때 산신 놀이를 벌인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에 신과세제, 7월 14일 백중마불림제를 한다. 당 왼쪽 대나무에는 다른 지역의 여성들이 시집오기 전 마을의 본향신을 모시는 중산이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에 광양(廣壤)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넙은 땅(넓은 땅)’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광양 또는 과양으로 전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양으로 쓰였다. 동쪽 지역을 동광양이라 하고 서쪽 지역을 서광양이라 한다. 제주시 제주 삼성혈 아래쪽 지역을 광양이라 하고, 조선시대부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마을. 잡석이 많은 들판으로 자갈이 많은 땅을 뜻한다. 토양에 잡석이 섞여 땅이 비옥하고 농사도 잘되어 서녘서, 물가사 혹은 모레사, 비단라자를 써서 서사라(西沙羅)라고 하였다. 풍수적인 지명으로 세사라(細巳羅)라고도 한다. 서사라 내에 특이한 지명으로 냇가에서 두꺼비가 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두꺼비왓이란 곳이 있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계곡.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골로 어생오름의 바로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수많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아흡아홉골’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九十九谷(구십구곡)’으로 쓴다. 어승생악(御乘生岳) 동쪽 동산에 크고 작은 꼬불꼬불한 골짜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적송과 조릿대가 있으며, 울창한 수목이 하늘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뒤쪽 일대에 있는 목. 해안동 남쪽에 위치하는 한라산의 어승생오름 남쪽에 있는 길목으로 한라산의 등산 길목이다. 어리목은 ‘어리+목’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리’는 18세기 중반의『증보탐라지』의 ‘빙담(氷潭: 어름소)’의 표기를 고려할 때 ‘어름’의 변음으로 보인다. ‘목’은 ‘통로 가운데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마을. 예로부터 가시남물 또는 가시나물이라 불렀는데, 이는 ‘가시남+물’의 구성으로 보인다. 가시남은 가시나무[가래나뭇과의 돌가시나무, 북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에 대응하는 제주어이다. 곧 가시남에 있는 물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다. 가시남물이나 가시나물이라 부르다가 갓남(㖙南), 갓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마을. 이 동은 예로부터 알무드내을이라는 데서 알무드내’ 불렀다. 알무드내는 무드내[無等川] 아래쪽에 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17세기 고지도에 ‘무등천촌(無等川村)[무드내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알무드내에 있는 마을을 알무드내을이라 하여 하무등천촌 또는 하무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두싱이 오름 아래가 되므로 오두싱이가 되었다가 뒤에 오등동이 되었다. 이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오등생촌(五等生村) 또는 오등생촌(吾等生村), 오등생리(吾等生里)라 하다가 18세기에는 오등리(吾等里)로도 표기하였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오드싱 또는 오등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다시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오드싱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죽성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정실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외도동 전체 인구의 약 75%가 거주한다. 최근 조성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제주시에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주민들은 대개 근교 농업에 종사한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외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서쪽 끝에 위치하며, 외도동 전체 면적의 약 4%, 인구의 약 7%를 차지하는 작은 동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외도리라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외도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 1동·외도 2동·내도동·도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최근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제주시 내에서 생업에 종사하나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더 많다. 이곳의 한가운데를 북류하는 도근내 혹은 도근천(都近川)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근천의 하류 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웃무드내라고 불렸다. 이 마을에 ‘놀용이[飛龍]’이라는 언덕이 있어서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용강(龍崗)이다. 일찍부터 농경, 목축을 하며 마을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으로는 17세기에 이르러 촌락이 형성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의 지역으로서 영평동의 무드내 위쪽이 되므로 웃무드내, 상무, 상무동이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마을로 전체적인 형상은 동서의 길이가 짧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되어 있다. 제주시의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도시적 경관으로 변모한 지역이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한천을 경계로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로 용두암과 같은 해안 관광지와 더불어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이다. 도시적 경관과 농촌적 경관이 혼재된 도농복합지역이다. 관내의 법정동으로 용담 2동과 용담3동이 있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에 속하는 법정동. 용담 2동[법정동]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도시보다는 농촌적 경관이 우세하다.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한천을 경계로 마을이 형성되어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로 불리던 것이 인구가 증가하면서 두 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다끄네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한두기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과 용담2동의 경계에 있는 못과 바위. 한천 하구에 형성된 깊은 소(沼)인 용연은 영주 12경중의 하나인 '용연야범(龍淵夜泛)'의 장소로 '취병담(翠屛潭)'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제주도에 부임한 목사들이 용연에서 여름밤 뱃놀이를 풍류로 즐겼다고 한다.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용두암은 용이 머리를 처든 것 같...
-
제주도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오름.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어서 원당봉[오름], 조선시대 때 원당 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있어서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 칠봉[일명 삼첩 칠봉]이라고도 한다. 원당봉은 망오름·도산 오름·앞오름·펜안 오름·나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2동에 있는 마을. 마을의 지형이 달머리 같다는 데서 월두동(月頭洞)이라 하였다고 하나, 원두왓의 원두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17세기에 걸머리(아라2동 금천마을)에 살던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원두왓이라 불러왔던 것을 고려하면 전자는 한자 표기를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 주변의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다. 마을의 서쪽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월평다라쿳당에서는 부부신인 ‘산신백관’과 ‘은기선생 놋기선생’ 및 ‘제또’의 3신위를 모신다. 본풀이에 의하면, ‘산신백관’은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부정한 신으로 바람 아래 좌정한 수렵·목축의 신이다. ‘은기선생 놋기선생’은 강남천자국에서 온 외래신이며 순결한 신으로 바람 위에 좌정한 농경·산육...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속하는 법정동. 한라산의 밑 벌판이 되므로 다랏곳, 다랏굿, 월하, 월평이라 불렀다. 17세기 고지도에서 별라화촌(別羅花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본다. ‘다라콧을·다라쿳을’은 별라화촌 또는 별라화리로 표기하다가, 19세기에 별라리(別羅里)로 표기하였다. 본래 제주군[북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 구시가지의 중심인 중앙 로터리에서 광양 로터리를 잇는 간선도로 상에 위치한 지역이다. 고·량·부 삼성의 탄생한 제주 삼성혈이 위치해 있어서 탐라국의 발상지에 해당한다. 탐라국의 시조 삼신인(三神人)인 고을라(高乙那)·양을라(良乙那)·부을라(夫乙那)가 땅에서 솟아 나와 활을 쏘아 거주할 땅을 일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을 관할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최근 구시가지의 팽창으로 새롭게 변모된 곳이다. 제주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교통의 요지에 해당된다. 탐라국의 시조 삼신인(三神人)인 고을라(高乙那)·양을라(良乙那)·부을라(夫乙那)...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속하는 법정동. 북쪽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과 숙박업에 종사하며, 해안에서 떨어진 남쪽 주민들은 근교 농업을 하는 비중이 높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바닷가가 되므로 백개 또는 백포, 백포동이 변하여 이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이호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속하는 법정동. 면적과 인구 모두 이호동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북쪽 해안에 접해 있는 이호 1동과는 달리 대부분의 주민들은 채소와 화훼 재배 같은 근교 농업에 종사한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바닷가가 되므로 백개 또는 백포, 백포동이 변하여 이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이호리라 하여 제주면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에 있는 오도롱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에 있는 현사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 1동·이호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해수욕장이 있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외도동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고 도로변에는 횟집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전통적인 자연 마을 중 하나인 백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마을. 1955년 8월 13일 시제(市制) 실시에 따라 일도리 일부인 신산루, 운주당골, 새나끗, 내팟굴을 갈라서 일도2동에 편입하였다. 지금은 운주당골이나 내팟굴은 일도1동에 속하고, 흰머들의 사구왓, 루왓, 강알왓 등은 건입동에 속하다가 일도2동에 편입되었다. 다시 인제아파트 부근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어 신천지아파트가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상업 및 금융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제주시의 가장 중요한 간선 도로는 동~서 방향으로 뻗은 동문로와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는 중앙로인데 이들 도로가 이곳에서 교차할 뿐만 아니라, 바다를 통해 외부 문물이 드나들던 산지천의 하구를 두고 있어 일찍부터 제주의 중심 취락으로 발달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마을. 이 마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고지도에 도내산리(道內山里)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도노미을이라 부르고 도내산리로 표기하였다. 도노미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물장오리는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쌀손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산정 호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 형성과 관련이 있는 거인인 ‘설문대할망’이 물이 깊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부정한 사람이 이 오름에 오르면 갑자기 운무가 낀다고 할 정도로 성스러운 오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한내에 있는 바위 문. 오등동과 오라2동의 경계 지점인 내(한내)에 있는 바위로 바위가 문처럼 뚫려있어 사람이 지나 다니게 되어 있다. 예로부터 들렁궤라고 하였는데, 들렁궤는 구멍이 뚫려서 들린 바위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이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거암곡(擧巖谷)[俗名들엄괴] 또는 등영구(登瀛邱) 등으로 표기하였다. 이 곳을 방선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과거 행정 구역. 제주시의 과거 행정구역으로 1931년 제주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1955년 제주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존속되었다. 본래 구한(九韓)의 하나로 탁라(乇羅), 또는 탐라(耽羅)·탐모라(耽毛羅) 등으로 불리었다. 고대 탐라국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1105년(숙종 10) 탁라를 고쳐 탐라군(耽羅郡)으로 하였다. 이후 1295년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칠성 1로~칠성 2로에 있는 도로. 제주 지역에 근대적인 형태의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강점기 때였다. 당시 상점들은 관공서와 주택가가 몰려 있었던 제주시 중심부[당시 제주읍 성안]인 칠성로[本町通]와 관덕로[元町通]에 주로 분포되어 있었으며, 이 가운데도 유명 상점들이 거의 칠성로에 자리를 잡았고 이러한 연유로 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북쪽 해안지역. 제주시 탑동의 북쪽 해안은 수심이 1m~3.5m 정도이며, 공유 수면이 제1종 공동어장에 해당하며, 간조 때 마을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수영을 즐기던 곳이었다. 이곳은 탑알, 또는 탑 아래라고도 하며, 무근성의 북쪽 바닷가 마을을 지칭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인가는 없고 대부분이 밭으로 되어 있었다. 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이 바다의 게와 비슷하고 정상이 평평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같이 마음이 평온함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부르게 되었다. 17세기 고지도에서 이생촌과 해안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을 형성하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 초기부터 이싕이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이생촌이라 하고, 해안 일대에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동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중동마을·서동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속하는 법정동. 화북 포구를 중심으로 외부와의 문물 교류가 활발하여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제주시 동부권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별인내[구 산천]가 되므로 별인내, 벨도, 별도동, 별도천 또는 화북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화북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별인내[구 산천]가 되므로 별인내, 벨도, 별도동, 별도천 또는 화북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화북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화북 1동과 화북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행정동인 화북동에 속하게 되었다. 해발 고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 1동·화북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생활 중심지로서 예로부터 제주의 관문인 화북포구를 통해 외부와의 문물 교류가 활발하였다. 최근에는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옛 이름은 벨돗개 혹은 벳뒷개이다. 문헌상 화북(禾北)이라는 명칭은 17세기 중반부터 사용되었으나 이보다 먼저 별도(別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비석 군락. 제주도에는 역사가 오랜 마을 중심지에 지위가 높은 관리나 마을과 관련된 선비들의 치적을 기념하는 비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거리를 흔히 비석거리라고 부른다. 화북비석거리는 화북동에 많은 비석이 세워진 거리라는 데서 유래한다. 제주와 육지를 잇는 첫 관문으로 새로 부임해 오는 제주목사나 제주판관, 조방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2동에 있는 마을. 원래 황새왓 또는 황수왓으로 부르던 곳으로, 황새왓을 한자 차용표기로 황사평으로 표기하면서 오늘날까지 부르고 있다. 황새왓은 황새가 나는 밭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도」에서는 ‘황지평(黃地坪)’과 김윤식의 『속음청사(續陰晴史)』에서도 황사평(黃沙坪)으로 각각 표기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 발행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의 들에 샘물이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드르생이, 들생이 또는 야생동, 회천, 새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회천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는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회천동이라 하였고, 1962년에 행정상 봉개동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