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에서 관촌(管村)의 저녁 안개를 묘사한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관촌석연(管村夕烟)」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새벽안개를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타효무(頭陀曉霧)」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에서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상가암천(上家岩泉)」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을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고당(高堂)의 위아래에는 채의(彩衣)가 번득이고[高堂上下彩衣翻] 형수(荊樹)에 비치는 봄빛 따사롭기도 하네[荊樹春光共一堙] 몇 년이나 호외(湖外)는 반포(反哺)의 은혜...
-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상산의 정경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상산모운(常山暮雲)」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하는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서 멀리 보이는 속리산의 절경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속리원금(俗離遠芩)」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어은팔경은 제1경 어은초당(漁隱草堂)[어은의 초당], 제2경 심곡계석(深谷溪石)[깊은 계곡의 시내와 돌],...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심곡계석(深谷溪石)」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깊고 신령스러운 이 땅에서 은둔할 사람 기다리는데[地閟靈區待逸氓] 그윽하고 고요해 반곡과 명성을 다툴 만하구나[窔深盤谷可爭名] 삼청의 아름다운 고장은 신선...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 있는 송강 정철의 무덤 앞에서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송강 정철(鄭澈)[1535~1593]의 무덤 앞에서 지은 「전산송추(前山松楸)」는 어은동의 경치를 읊은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송강 정철 선생의 외로운 무덤 높기도 한데[相國孤憤四尺崇] 황량한 언덕의...
-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뱃머리의 넓은 들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예부터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두광야(舟頭曠野)」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은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제3경은...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하정연당(下庭蓮塘)」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거나하게 취해서 취향(醉鄕)에 들어가[身勢陶陶入醉鄕] 구름을 뚫고 달 속에 파서 못을 만들었네[穿雲鑿月作池塘] 물이 깊으니 고기 떼는 기쁘게 뛰놀고[水深魚...
-
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후록재궁(後麓齎宮)」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울창한 숲과 계곡 물은 돌 사이로 졸졸 흐르고[萬木森森石澗淙] 절로 가는 길 인적이 끊겼다[招提一路斷人蹤] 바람결에 풍경 소리 청아한 곡조로 전해 오는데[...